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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불펜, 멜트다운과 셧다운

By 봉상훈
2016년 12월 20일 2 Min Read
0

메이저리그의 최근 트렌드는 ‘불펜’의 강조다.

역사적으로 불펜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 왔다. 1960년 세이브 기록이 고안됐고, 1970년대 이후 전문 마무리 투수라는 개념이 정착됐다. 그리고 1988년 토니 라 루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은 셋업맨과 마무리에게 1이닝씩을 맡기는 혁신적인 불펜 운용법을 고안했다. 세이브 숫자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2000년대 들어선 오히려 ‘세이브는 과대평가되는 기록’이라는 의문이 나왔다. 이 의문은 최근 들어 마무리뿐 아니라 셋업맨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는 불펜 운용이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불펜 투수들의 몸값도 폭등하는 추세다.

따라서 불펜 투수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전통적인 세이브나 홀드는 불완전하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스코어가 박빙일 때 등판은 반대 상황과 다르다. 단순히 강판 뒤 결과만으로는 평가가 어렵다. 평균자책점이나 피안타율, 출루허용률(WHIP) 등은 이닝 수가 적은 불펜 투수 평가에 적절치 않다. 한 경기에서 대부진하면 시즌 전체 수치가 껑충 뛰어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미국에선 ‘셧다운(Shutdown·SD)’과 ‘멜트다운(Meltdown·MD)’이라는 지표가 사용되고 있다. WPA(Wins Probability Added·추가한 승리 확률)에 기반을 둔다. 가령 8회말 동점 1사 1·3루에서 원정팀의 승리 확률은 0.229다. 구원투수가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면 승리 확률은 0.479로 높아진다. 그 차이인 0.250이 구원투수의 WPA다.

SD는 WPA +0.06이상, MD는 -0.06 이하다. SD/MD의 비율이 높을수록 훌륭한 구원투수다.

구원투수는 휴식일이 보장된 선발과 달리 감독이 정하는 등판 횟수와 간격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선수의 활약뿐 아니라 감독이 얼마나 적절하게 불펜을 활용했는지 어느 정도 알려 주는 지표다. 올해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76경기에 등판한 한화 박정진은 SD 12개, MD 22개를 기록했다. 이렇게 많이 등판시켜선 안 될 투수였다. 같은 팀의 권혁(SD 24·MD 16)과 정우람(SD 27·MD 14)도 기량에 비해선 비율이 나빴다.

올해 KBO 리그 불펜 투수들을 SD와 MD로 분석하기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났던 구원투수들을 먼저 살펴본다.

▶ 1위 잭 브리튼(볼티모어 오리올스): SD 42개, MD 1개

2016년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평균자책점 0.54에 47세이브를 기록했다. 블론 세이브는 하나도 없었다. SD와 MD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셧다운은 쥬리스 파밀리아(43개)에 이어 2위였지만, 파밀리아의 멜트다운은 8개였다. 브리튼의 멜트다운은 1회다. 총 69회 등판에서 팀의 승리 확률을 눈에 띄게 하락시킨 경기가 단 한 번뿐이었다는 것이다. 2010년 이후 올해 브리튼에 근접하는 투수는 SD 43회, MD 2회인 2012년 페르난도 로드니뿐이다. 브리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투수였다.

※ 이 글은 일간스포츠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나머지 전문을 읽으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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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새로운 머니볼 출정의 해 - 야구공작소 댓글:
    2018년 12월 4일, 6:41 오후

    […] 자세한 설명은 http://www.yagongso.com/?p=863 […]

    가져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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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45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 2명이 동시 탄생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경우 2024년 200안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 선수의 경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국내 선수 중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날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안타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이 끝나고 안타왕이라는 타이틀홀더를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수환
#KBO #안타왕 #200안타 #최원준 #레이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P 2.69,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로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AR 6.59와 11승까지 더하며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이자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맡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곽빈은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더 넓은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빈, 현빈 그리고 곽빈.
2026년, 또 하나의 ‘빈’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곽빈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 승률 .640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고,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2026 KT 위즈.
이 기세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2026. 10. 7.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오늘(10/5) LG와의 경기에서 42호 포를 터뜨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9회초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쓰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김도영

김도영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2026시즌 김도영이 홈런을 기록한 38경기의 결과는 27승 11패 승률 71.1%

1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23개(54.8%), 3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33개(78.6%), 결승 홈런은 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 과연 몇 개의 홈런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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