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안혜원 >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불러온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인간의 생활양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대학, 취업, 금융 시장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구 역시 기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선수들의 투구, 스윙 및 타구를 분석하는 기기들이 생산하는 수많은 데이터는 야구를 더욱…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5, 6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드립니다. (가나다순) 1. 꽁꽁 얼어붙은 담장 위로 탱탱볼이 넘어갑니다 ( by 장호재, 에디터 도상현, 오연우 ) 올해 KBO리그에서 유독 홈런이 많은 이유로 ‘탱탱볼’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탱탱볼’의 원인으로 꼽히는 반발 계수에 대해 이번 칼럼에서…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투고타저 정말 여기까지 의도했나
(Image by Kate Hansen from Pixabay) [야구공작소 박기태] 거두절미하고 바로 차트를 보자. 2개월 전 필자는 타고투저의 끝을 확실하게 말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기 직전인 지금은 ‘정말로 끝난 것 같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최근에는 살짝 꼬리를 말고 내려가고 있긴 하지만, 처음 예상했던 것처럼 두 달 사이 BABIP가 상승하기는 했다. BABIP의 상승은…
투고타저 정말 여기까지 의도했나
타고투저는 정말로 끝났을까?
(사진=Flickr Keith Allison, CC BY SA 2.0) [야구공작소 박기태]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되는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반발계수는 국제 평균치에 맞춰 하향 조정됐다. 0.4134 이상 0.4374 이하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에 비해 다소 높았던 반발계수를 0.4034 이상 0.4234 이하로 낮췄으며, 변경된 기준은 2019년 시범경기…
타고투저는 정말로 끝났을까?
타고투저 현상, 범인은 스트라이크 존이 아니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2017시즌 KBO리그의 화두 중 하나는 스트라이크 존 확장이었다. 2014년부터 3년간 이어진 과도한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투수들의 성적 향상과 경기시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리그 차원의 결단이었다. 극약 처방의 효과는 미묘했다. 5월까지 경기당 득점은 4.89점이었다. 앞선 3년간 5.2점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득점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6월부터 다시 타고투저의 바람이 불었다.…
타고투저 현상, 범인은 스트라이크 존이 아니다
2017년 KBO 스트라이크존 중간점검
[야구공작소 박기태] KBO 심판위원회는 2017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천명했다. 2014시즌부터 시작된 타고투저 현상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놓은 대책이었다. 그리고 그 의도대로 잠시 동안 타고투저 현상은 해소되는듯했다. 그러나 6월부터 다시 타고의 바람이 돌아왔다. 5월까지 경기당 득점은 4.89점이었지만, 6월부터 7월 20일까지 5.97점으로 1점 이상 치솟았다. 5.97점은 종전 3년의 평균 경기당 득점을 모두 웃도는…
2017년 KBO 스트라이크존 중간점검
LG의 오랜 장타력 부재, 정말 잠실 때문이었을까
[야구공작소 박기태] 잠실 야구장은 KBO리그에서 가장 넓은 야구장이다. 좌우 100m, 중앙 125m의 규격은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넓은 축에 속한다. 그래서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구단은 오랫동안 홈런 타자 기근에 시달렸다. 특히 LG는 작년 팀 홈런 118개로 전체 9위, 2015년엔 전체 꼴찌를 기록했다. LG출신 홈런왕은 전무하고 1999년 이병규가 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30홈런을 친 이래 30홈런…
LG의 오랜 장타력 부재, 정말 잠실 때문이었을까
길어진 경기시간, 문제는 타고투저가 아니다
[야구공작소 오연우] “올해 서울 운동장에서 치러진 1백 81게임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이나 된다. 1백분 야구를 지향하기에 1시간의 군더더기가 있다는 얘기다.” (1981년 6월 9일 동아일보) “야구위와 각 구단은 지난 82년 경기의 신속 진행을 위해 14개 사항에 합의했으나 관중의 쾌적한 관전 시간으로 인정되는 2시간 30분 내외의 경기 시간에 좀처럼 가까와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1986년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