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에 새겨지는 기억들, 이제는 낮춰야 할 영구결번의 벽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4대 2로 뒤지고 있던 SSG 랜더스의 마지막 공격. 9회말 무사 1, 3루. 대타로 나선 김강민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2승 2패로 팽팽하던 2022년 한국시리즈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 한 방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투지는 꺾였다. 다음 날 SSG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MVP는…
등번호에 새겨지는 기억들, 이제는 낮춰야 할 영구결번의 벽
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 ③ 만약 야구 경기가 세트제가 된다면 (바나나볼 둘러보기 2화)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희진 > “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시리즈는 야구의 형태를 가졌지만 우리에게 낯선 규칙을 도입한 세계의 여러 야구를 살펴봅니다. 재미, 안전, 공정함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생겨난 규칙을 알아보고 야구라는 스포츠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지난 화에 이어 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3화에서는 미국의 독립야구이자 우리에게 예능야구로 알려진 “바나나볼”의…
세상에 똑같은 야구는 없다 – ③ 만약 야구 경기가 세트제가 된다면 (바나나볼 둘러보기 2화)
KBO 야구박물관, 더 가치 있는 기억을 위해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은서 > 12년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KBO 야구박물관(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가 최종 통과된 것이다.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까다로워 많은 지자체가 고배를 마셨고 지난 2017년 야구박물관도 이…
KBO 야구박물관, 더 가치 있는 기억을 위해
명예의 전당, 또 하나의 볼거리
[야구공작소 홍기훈] 야구 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란 무엇일까? 우승 반지를 얻는 것도, 한 팀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면서 영구결번의 대상이 되는 것도 모두 대단한 영광이겠지만, 역시 명예의 전당을 빼놓고 야구 선수의 영예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욕 주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의 역사는 193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이래 319명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