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에는 마무리가 있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찬희 > 이야기의 마무리는 언제나 가장 어렵다. 시작은 기대와 설렘이 이끌지만 끝맺음은 책임과 무게가 따른다. 이야기를 이루는 모든 장면과 감정, 갈등은 결국 하나의 결말로 향한다. 그 마지막 순간이 서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중간이 아무리 화려해도 끝이 어설프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반대로 평범한 이야기라도 마지막이 빛나면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다. 서사에서 마무리는 단순한…
모든 이야기에는 마무리가 있다
한국 야구의 태동, 그 곁에 있었던 일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민서 > 한국 야구는 1904년 미국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야구 장비를 들여온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미국이 한국에 야구라는 씨앗을 심었다면, 그 씨앗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일본이다. 프로야구 초창기 김일융, 장명부를 비롯한 다수의 재일교포 야구선수가 활약했고 1990년대부터는 다수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국제 대회에서의 한일전은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한국 야구의 태동, 그 곁에 있었던 일본
진화한 야구, 뒤처진 유니폼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승희 > 야구는 진화했다. 공은 더 빨라지고 스윙은 더 정교해졌다. 선수들의 훈련과 전략은 과학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야구장도 더 커지고 더 스마트해졌다. 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 선수들의 몸을 감싸는 유니폼은 과연 어떨까? 100년 전의 야구 유니폼을 지금 선수들에게 입혀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더딘 변화를 하고 있다.…
진화한 야구, 뒤처진 유니폼
야구장과 지역사회 –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요성 ②: 실패하지 않는 지역 야구 시스템 만들기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노승유 > 야구장과 지역사회 –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요성 ①: 비극의 나비효과 # 서론: 세계 각국의 지역 야구 관리 지난 칼럼에서 보았듯, 울산 사례는 전국 야구 인프라의 취약함을 드러낸 단적인 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낙후된 시설, 부족한 예산, 비효율적 운영이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번…
야구장과 지역사회 –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요성 ②: 실패하지 않는 지역 야구 시스템 만들기
야구장과 지역사회 –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요성 ①: 비극의 나비효과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노승유 > # 서론 : 비극의 나비효과, 울산의 풀뿌리 야구를 끝장낼 뻔하다.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구장에 설치된 루버가 추락하여 관중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모두의 환호가 이어져야 할 경기장은 순식간에 비극의 현장이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정밀 안전 점검에 나섰고, NC 다이노스는 불가피하게 대체 구장을 찾아야 했다. 지난…
야구장과 지역사회 –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요성 ①: 비극의 나비효과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재성 > 앤더스 톨허스트(Anders William Tolhurst) 1999년 9월 13일생 (만 25세) 우투우타 / 193cm, 86kg 2025시즌 버팔로 바이슨스(AAA) 18경기(16선발) 4승 5패 81.1이닝 71K 34BB ERA 4.65 계약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 8월 6일 LG 트윈스는 엘레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앤더스 톨허스트를…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T 위즈 앤드류 스티븐슨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 앤드류 스티븐슨(Andrew Stevenson) 1994년 1월 6일생(만 31세) 좌투좌타 / 180.3cm 86.6kg 2025시즌 AAA 더럼 불스 58경기 202타석 1홈런 5타점 19득점 BB/K 0.44 계약 총액 200,000달러(연봉 200,000달러) …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T 위즈 앤드류 스티븐슨
등번호에 새겨지는 기억들, 이제는 낮춰야 할 영구결번의 벽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4대 2로 뒤지고 있던 SSG 랜더스의 마지막 공격. 9회말 무사 1, 3루. 대타로 나선 김강민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2승 2패로 팽팽하던 2022년 한국시리즈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 한 방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투지는 꺾였다. 다음 날 SSG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MVP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