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리아노 리베라는 보다 불멸일지도 모른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주아 > 39세 켄리 잰슨은 골반 염증에서 돌아왔다. 38세 크레이그 킴브럴도 손목 염좌를 털고 복귀했다. 시간은 누구도 비껴가지 않는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점점 희미해진다.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스러져가는 것을 지켜보는 건 꽤 슬픈 일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지금이야말로 켄리 잰슨과 크레이그 킴브럴의 위대함을 다시 돌아봐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어쩌면 마리아노 리베라는 보다 불멸일지도 모른다
[야구공작소 25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롤러코스터 내러티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기민 > 야구공작소는 연말을 맞이하여 KBO 팀별 25시즌 리뷰를 발행합니다. 12월 31일까지 매일 한 팀씩 업로드됩니다. 시즌 성적 = 74승 68패 2무(최종 4위) Prologue: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반등’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명백한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베테랑들의 라스트 댄스로 여겨졌던 2021시즌과는 달리, 신구 조화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베테랑의…
[야구공작소 25시즌 리뷰] 삼성 라이온즈 – 롤러코스터 내러티브
모든 이야기에는 마무리가 있다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이찬희 > 이야기의 마무리는 언제나 가장 어렵다. 시작은 기대와 설렘이 이끌지만 끝맺음은 책임과 무게가 따른다. 이야기를 이루는 모든 장면과 감정, 갈등은 결국 하나의 결말로 향한다. 그 마지막 순간이 서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중간이 아무리 화려해도 끝이 어설프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반대로 평범한 이야기라도 마지막이 빛나면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다. 서사에서 마무리는 단순한…
모든 이야기에는 마무리가 있다
대통령과 KBO 우승팀, 이제는 만나야 할 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 지난 4월 7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익숙한 장면이 연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를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선수단은 백악관을 둘러보고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의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축사를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선수단을 대표해 연설했고 대통령에게 그의 대수와 같은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대통령과 KBO 우승팀, 이제는 만나야 할 때
‘돌버츠’는 쿠퍼스타운에 갈 수 있을까
< 사진 출처 = The Ringer > 2024년 10월의 마지막 날, 뉴욕 브롱크스에서 펼쳐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LA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꺾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다저스의 감독 데이브 로버츠의 커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돌버츠’라는 별명으로 비판받던 로버츠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로버츠는 다저스를 11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