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의 아쉬운 선택
지난 2월 2016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호세 바티스타는 소속팀 토론토와 계약 연장과 관련한 협상을 했다. 그 자리에서 바티스타는 소신을 밝혔다. 내용은 총액 1억5천만 달러 이상 다년 계약이었다. 반대로 토론토가 바티스타에 내민 규모는 연평균 2000만 달러에 3년 계약 수준에 그쳤다. 선수와 구단간의 차이가 상당했다. 협상은 난항을 예고했다. 바티스타는 2004년 데뷔 이후 5년 이상을 저니맨으로서 떠돌이 생활을…
호세 바티스타의 아쉬운 선택
‘종합성적표’ WAR, 승리를 나타내는 숫자
[야구공작소 김남우] 야구에는 다양한 스탯(stat)*들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스탯들만 보아도, 타율과 평균자책점 같은 비율 스탯부터 홈런이나 삼진 같은 누적 스탯까지 그 종류와 범위가 만만치 않다. 야구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활용되어 온 이러한 스탯들을 우리는 흔히 ‘클래식 스탯’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러한 클래식 스탯들은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분명한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만 꼽아도 두 가지다. 여러…
‘종합성적표’ WAR, 승리를 나타내는 숫자
왕조, 엑소더스의 역사
[야구공작소 차승윤]또 하나의 왕조가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의 FA 외야수 최형우와 투수 차우찬이 각각 KIA와 LG로 이적을 택하면서 2016시즌 9위를 기록했던 삼성이 이전의 우승 행렬을 이어가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이미 권혁, 배영수, 박석민, 나바로, 벤덴헐크가 이적했고 안지만은 불명예스러운 일로 팀을 떠났으며 사령관이었던 류중일 감독마저 재계약에 실패하며 삼성 왕조의 주요 멤버들은 박한이, 이승엽, 윤성환 정도밖에는…
왕조, 엑소더스의 역사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기대되는 코리 시거의 2번째 풀타임 시즌
[야구공작소 오상진] 2년 연속 올스타 선정, 행크 애런 상, 신인왕, 시즌 MVP 수상, 월드시리즈 우승. 이 화려한 경력의 주인공은 이제 겨우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을 마친 크리스 브라이언트(24, 시카고 컵스)다. 브라이언트는 샌디에이고 대학 시절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스파이크 상(Golden Spikes Award)을 받으며 일찌감치 대형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시카고…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기대되는 코리 시거의 2번째 풀타임 시즌
LG 트윈스 포수 정상호, 희비가 교차했던 2016시즌
[야구공작소 오정택] 2015시즌 LG는 유강남이라는 좋은 포수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선수에게 모든 것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유강남에게 부족했던 것은 투수들을 이끌어 나갈 경험, 그리고 준수한 수비 능력이었다. 그런데 마침 이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FA시장에 나타났다. 바로 정상호였다. LG는 정상호의 영입으로 신구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포수진을 강화했다. 4년 32억원이라는…
LG 트윈스 포수 정상호, 희비가 교차했던 2016시즌
셧다운/멜트다운으로 본 KBO리그 불펜, 최고는 박희수
메이저리그의 최근 트렌드는 ‘불펜’의 강조다. KBO 리그도 다르지 않다. KBO 리그에서 감독들은 불펜 투수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 투수는 경기당 3.3이닝을 책임졌다. KBO 리그에선 3.8이닝이다. 구원투수의 투입과 강판 시점, 연투와 휴식 등은 감독이 결정한다. 효과적이면서도 ‘건강한’ 불펜을 운영해야 하는 감독의 업무는 더 막중해졌다. 불펜 운용의 효과성을 보여 주는 고전적인…
셧다운/멜트다운으로 본 KBO리그 불펜, 최고는 박희수
정우람이 말한다, 답은 하나가 아니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당신이 투수라 가정해 보자. 처음 만나는 타자에게 가장 안전한 코스로 던져야 한다면 어디로 던질 것인가. 혹, 바깥쪽 낮은 공이라고 답하진 않으셨나. ‘바깥쪽 낮은 공’은 가장 안전한 코스의 대명사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가 가장 많이 공략하는 지점도 바깥쪽 낮은 코스다. 투수가 바깥쪽 낮은 코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바깥쪽 낮은 공은 방망이와…
정우람이 말한다, 답은 하나가 아니다
2016 메이저리그 시즌 리뷰 – 내셔널리그 모아보기
신시내티 레즈 – 기나긴 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밤 끝으로의 여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68승, 그러나 희망의 꽃을 피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시작은 창대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 – 성공일까 실패일까 밀워키 브루어스 – 기다림은 계속된다 콜로라도 로키스 – 저 높은 산에도 봄은 올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해적선 출항 준비 완료. 닻을…
2016 메이저리그 시즌 리뷰 – 내셔널리그 모아보기
2016 메이저리그 시즌 리뷰 – 아메리칸리그 모아보기
미네소타 트윈스 – 실패한 리빌딩 탬파베이 레이스 – 부상, 부진, 아쉬움이 한가득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무너진 머니볼 신화 LA 에인절스 – 엎어진 ‘돌격 앞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 정체된 시즌 캔자스시티 로얄스 – 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뉴욕 양키스 – 체질 개선에 나선 뉴욕 양키스, 밝게 빛날 미래 시애틀 매리너스 – 해는 서쪽으로 진다…
2016 메이저리그 시즌 리뷰 – 아메리칸리그 모아보기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저주는 없다 – 시카고 컵스
팬그래프 시즌 예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96.2승 65.8패) 시즌 최종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103승 58패), 월드시리즈 우승 프롤로그 [야구공작소 박기태] 마침내. 108년 만의 우승과 함께 71년 전 탄생한 염소의 저주가 막을 내렸다. 시카고 컵스는 “최고의 팀이 오히려 우승하기 어렵다.”는 미신을 극복하고 가장 완벽한 한 해를 보냈다. 스토브리그 영입에서부터 시즌 운영까지, 어느 한 구석 물 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