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

날것처럼 날뛰는 남자, 호르헤 솔레어

By 이창우
2019년 9월 25일 3 Min Read
0

[야구공작소 이창우] 호르헤 솔레어의 별명인 ‘El Crudo’는 스페인어로 ‘날 것’이란 뜻이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솔레어는 별명처럼 생생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와 비슷한 수준의 장타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솔레어가 마침내 잠재력을 꽃 피운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1년 시카고 컵스는 솔레어와 9년간 3,000만 달러의 거대 계약을 맺을 정도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는 아직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유망주가 체결한 최장기간 계약으로 남아 있다. 이후 2014년 8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솔레어는 데뷔 첫 타석을 포함한 첫 3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쳐내고 0.9가 넘는 OPS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문제는 2015년부터 발목, 경근, 햄스트링을 비롯한 각종 부상으로 솔레어의 몸이 망가졌다는 점이다. 타율은 해마다 3푼씩 떨어졌고 장타력도 영 신통치 않았다. 이에 원체 좋지 않았던 수비까지 부각되기도 했다.

2016년 겨울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된 솔레어는 망가진 폼을 되찾기 위해 2017년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2018년에는 그럴싸한 성적을 내는 듯하더니 시즌 중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이 골절되며 또다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그렇게 로열스와 컵스의 트레이드는 컵스의 완승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고!

하지만 솔레어는 2018년부터 만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10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다음과 같은 미세한 타격 조정을 수행했다.

  • 뒷발이 지면과 닿아 있는 시간 늘리기
  • 배터박스 바깥쪽에서 타격

배터박스에서 조금 떨어져 서자 기존에는 투수들이 솔레어의 몸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게 던졌던 공이 한가운데로 들어오게 됐다. 장타력 있는 타자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는 공이다. 투수들은 변화를 택해야 했다.

사진 1에서 보듯 이전에는 솔레어의 몸쪽 살짝 낮은 지점이 투수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었다. 하지만 타격 자세를 조정한 2018년 이후로는 솔레어에 대한 투구 지점이 위아래로 좀 더 다채롭게 형성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 올해 솔레어는 뚜렷한 강점이 없었던 바깥쪽 공에는 스윙을 줄이는 대신 몸쪽 공에 대한 스윙 빈도를 5%포인트 이상 늘렸다. 자신 있는 공에 집중하고, 자신 없는 공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타격하는 구종에 대해서도 같은 전략을 취했다. 유망주 시절부터 패스트볼에 강했던 강점을 살려 ‘패스트볼 킬러’로 진화한 것이다. 당시 솔레어의 실패를 예견한 이들은 취약한 변화구 대처 능력이 그의 발목을 잡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는 변화구 타격에 큰 미련을 두지 않았다. 대신 2017년 부상과 체중 증가의 여파로 잃어버렸던 패스트볼에 대한 강점을 되찾는 데 집중했다.

각성의 시발점

솔레어의 변화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로열스 포수 코치 페드로 그리폴이 개인 타격 코치로 마이크 토사를 소개해 준 것이 계기였다.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의 욘더 알론소가 바로 그의 대표작이다. 시즌 최다 홈런이 9개였던 알론소는 2016년 겨울 토사 코치와의 혹독한 수련 끝에 2017년 홈런 28개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마감한 솔레어는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10월부터 토사 코치의 집에서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유망주 시절에도 성실성에 대한 지적을 종종 받곤 했던 솔레어에게는 큰 결심이었을 것이다. 체중 조절, 타격 접근법 및 타격 폼 수정 등이 토사 코치와 함께 이뤄졌다.

특히 토사 코치는 솔레어에게 눈을 사용하도록 강조했다. ‘공에 눈을 고정하는 훈련’을 반복한 결과, 공을 인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솔레어가 밝히기도 했다.

이 모든 변화의 결과는 성적이 증명하고 있다. 매번 잠재력을 발목 잡았던 부상에서도 벗어난 건강해진 ‘쿠바산 폭격기’ 솔레어는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맹폭하고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다

솔레어는 로열스 역사의 한 페이지에도 이름을 새기게 됐다. 로열스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최초의 40홈런 타자가 된 것이다.

*기존 캔자스시티 로열스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 마이크 무스타커스, 38개 (2017)

솔레어는 한국시각 9월 25일 현재 45홈런을 기록 중이다. 홈런 타이틀 경쟁자인 마이크 트라웃이 오른발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된 상황이라 AL 홈런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잔여 경기를 고려하면 AL 유일의 50홈런은 힘들겠지만 데뷔 첫 풀타임 시즌임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성적도 아주 훌륭하다.

솔레어가 아직 컵스에 몸담고 있던 2015년 겨울, 테오 앱스타인 컵스사장은 “솔레어를 트레이드로 데려가라면 홀딱 반할 만한 제안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팀에서지만 재능을 만개한 뒤 험난한 리빌딩을 겪고 있는 로열스 팬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는 호르헤  솔레어. 그는 어디까지 팬들을 반하게 할 수 있을까?

 

에디터= 김남우, 박효정

기록 출처= 팬그래프 닷컴, 베이스볼 서번트, 베이스볼 래퍼런스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이창우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1루 주자가 부릅니다, ‘흔들려’

Next

그래서, 왜 외국인은 안 되는데?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야구공작소 2026 하반기 신입 멤버 공개모집 시작] 야구공작소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야구공작소 2026 하반기 신입 멤버 공개모집 시작]
야구공작소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야구 콘텐츠를 생산하는 단체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야구를 즐기는 것을 넘어, 야구 콘텐츠를 만들며 야구에 대한 리서치와 담론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칼럼 기고, 팟캐스트 [야.자.수. : 야구에 대한 자유로운 수다] 녹음, 인포그래픽 및 영상 제작, 자체 리서치/세미나와 컨퍼런스 개최 등이 주 활동입니다.

야구공작소에는 갓 성인이 된 초년생부터 사회에서 활동하는 직장인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단 데이터 분석원, 방송사 기록원, 기자, 트레이너 등 야구계 현직에서 활약하시는 분들도 많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야구공작소는 이번 모집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과 함께 야구에 대한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모집 분야]
* 칼럼니스트: KBO, MLB, NPB, 아마야구 등
* 팟캐스트 제작: 야자수 PD, 야자수 호스트
* 디자이너: 영상,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제작

[모집 대상]
* 야구를 좋아하는 성인 누구나
* 향후 최소 6개월 동안 성실히 활동 가능한 분

[모집 일정]
* 6월 29일 ~ 8월 1일 23:59: 서류 및 과제 접수
* 8월 3일: 1차 서류 결과 발표
* 8월 9일: 면접
* 8월 10일: 합격자 발표
* 8월 15일: 야구공작소 20기 시작

* 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 지원서와 함께 각 분야별 과제를 필수적으로 제출하셔야 합니다. 미제출 시 심사에서 누락됩니다.
* 지원서 제출 후 과제는 지원 마감일인 8월 1일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 온라인 지원에 합격하신 분들은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최종 면접은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 야구공작소 20기 첫 정기회의 날짜는 8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원서 링크: https://forms.gle/HpB8tyRqLHLGBmGf6

궁금하신 점은 야구공작소 인스타그램 DM 또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agongso0@gmail.com

#야구공작소 #야구 #KBO #MLB #공개모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02년부터 2026년까지, 2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온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02년부터 2026년까지, 2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온 고효준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고효준 선수는 롯데, SK, KIA, LG, SSG, 두산을 거치며 1군 통산 646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커리어 동안 팀의 마운드를 지키며 통산 49승 55패, 65홀드, WAR 3.85, WHIP 1.62를 기록했습니다.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고효준 선수는 오랜 시간 KBO 리그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오랜 기간 마운드를 지켜온 고효준 선수의 향후 행보를 응원합니다.

제작 :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고효준 #은퇴 #KBO리그 #야구공작소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