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판 룰5 드래프트, 현역 드래프트를 아시나요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민서 > 2022년 12월 9일은 NPB가 공들여 마련한 제도가 첫선을 보였던 날이다. ‘현역 드래프트’라는 이름이 붙은 새로운 이적 제도의 시행으로 이날 NPB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이적했던 선수의 면면을 보고 많은 팬들은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2023시즌 개막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만년 2군 멤버였던 선수들이 새 팀에서 1군의…
NPB판 룰5 드래프트, 현역 드래프트를 아시나요
육성선수 제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재헌 > NPB 로스터를 보면 다른 선수들과 달리 등번호가 세 자릿수인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자릿수나 두 자릿수 배번을 달고 있는 다른 이들 사이에 섞여 있을 때면 그들이 달고 있는 수의 크기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등이 숫자로 가득 차 있는 유니폼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연습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 남자들은 ‘육성선수’다.…
육성선수 제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투혼의 이면, 혹사의 그림자가 드리운 일본 대학야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배형빈 > 2023 NPB 드래프트에서는 12개 구단 중 9곳이 대학 선수를 1위(1라운드) 지명자로 선택했다. NPB 드래프트 역사상 대학 선수가 이토록 많이 1위 지명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흥미롭게도 9명의 선수 중 투수가 무려 8명에 달했다. 최근 대학 투수 풀이 예년에 비해 크게 좋아졌다는 프로 스카우트들의 평이 그대로 들어맞은 셈이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투혼의 이면, 혹사의 그림자가 드리운 일본 대학야구
NPB의 FA 보상 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채희 > 지난 1월 11일 닛칸 스포츠가 FA 야마카와 호타카의 보상선수로 와다 츠요시가 지명되었다는 속보를 전했다. 와다는 현 소속 구단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를 포함해 무려 16년 동안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뛴 팀의 레전드 플레이어다. 소프트뱅크 팬들은 팀의 정신적 지주를 보상선수로 내줬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결국 거센 비난을 감당하지 못한 팀이 세이부…
NPB의 FA 보상 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DH 도입, 센트럴리그를 위한 선택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배형빈 > 지난해 1월 18일 도쿄에서 NPB 12구단 감독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NPB 커미셔너인 사카키바라 사다유키는 퍼시픽리그만 채택하고 있는 지명타자(이하 DH로 약칭) 제도를 센트럴리그에도 도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도 센트럴리그에서는 투수가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2년 MLB 내셔널리그가 DH(제도)를 도입하면서…
DH 도입, 센트럴리그를 위한 선택
달라진 배트와 함께 할 일본 고교야구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재헌 > 지난 3월 16일 일본고교야구연맹(이하 ‘연맹’)이 홈페이지의 토픽 영역에 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의 제목은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 배트에 대하여’로, 연맹 회장 다카라 가오루가 직접 출연해 2024년부터 일본 고교야구에서 어떤 배트가 쓰일지 설명했다. 미국 학생야구처럼 일본의 고교야구에도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21세기 들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반발계수를 낮춘 알루미늄 배트를 쓰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