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이 커져도, 누구도 떠나지 않도록 By 박태신 함성이 커져도, 누구도 떠나지 않도록2개 댓글 7 Min Read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홍기민 >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자, 전광판이 바뀐다. 응원가가 흐르고 북소리와 수천 명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커진다. 많은 팬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 그러나 같은 순간 누군가는 귀를 막는다. 누군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로 향하고, 누군가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 구장을 떠난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야구장을 채운 소리와 빛, 인파를 더는 견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