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0년 – 1회 7점을 내고도 지는 경기가 있습니다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그야말로 안 좋은 모습을 다 보여줬던 2019시즌을 뒤로 하고 롯데 자이언츠는 야심 찬 각오로 2020시즌을 맞이했다. 2019시즌 막판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에 과거 시카고 컵스의 아시아 지역 스카우트를 역임했던 성민규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앉혔고,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의 수석코치이자 베테랑 코치였던 허문회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보이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20년 – 1회 7점을 내고도 지는 경기가 있습니다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9년 – “4점 줘”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개콘 야구’ 2019년 롯데 자이언츠를 떠올리면 웃음만 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기 원조(?)격인 KBS <개그콘서트>가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개콘 야구’라는 말은 롯데에 실례가 될 수 있는 수식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2019년 롯데의 플레이를 보면 왜 개콘이 이듬해 폐지됐는지 알 것 같다’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9년 – “4점 줘”
KBO의 등록일수 공개와 그다음 단계
2020년 KBO가 공식 홈페이지에 한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는 선수별 페이지에 ‘등록일수’를 공개한 것이다(링크). 물론 등록일수에 신경을 쓰지 않는 야구팬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야구를 다양하게 즐기려는 팬,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팬에게는 이번 개정은 일종의 축제다. 이전까지 어느 선수의 FA 자격 여부는 KBO가 공시하기 전에는 ‘추정’에 가까웠다. 팬들은 커뮤니티에 ‘제가 계산해 본 결과’ ‘제가 볼 때’ 등등으로…
KBO의 등록일수 공개와 그다음 단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8년 – PS보다 재미있던 ‘한글시리즈’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KBO 리그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이틀이다. 보통 1, 2위권에 있는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면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곤 한다. 심지어 2014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는 이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되는 앤디…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8년 – PS보다 재미있던 ‘한글시리즈’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7년 – 칠성에서 삼강까지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KBO 리그에서는 몇 년에 한 번씩 역사에 남을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다. ‘져주기 게임’으로 대표되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와 OB 베어스의 후기리그 우승 대결을 시작으로 1986년에는 두 팀의 성적과 세 선수의 타이틀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 진행됐다. 이후 1990년에는 LG 트윈스가 최종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주인공이 됐고, 1998년에는…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7년 – 칠성에서 삼강까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6년 – 이틀 연속 끝내주는 사나이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문규현이라는 이름이 KBO 리그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그리 크지 않다. 군 복무 시절을 포함, 무려 17년 동안이나 롯데 자이언츠에 소속돼 사직의 내야를 지켜왔고, 올스타에도 선정되기까지 했던 문규현이지만 막상 업적을 언급하라고 하면 무언가 쉽게 떠오르는 것은 없다. 16시즌 동안 1000경기가 넘게 출전했지만 100안타 시즌은 한 차례도 없었고, 두 자릿수 홈런은커녕…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6년 – 이틀 연속 끝내주는 사나이
‘하이 패스트볼 붐’은 정말 계속되는가?
이미지 출처: https://pixabay.com/photos/baseball-foul-ball-hit-baseball-bat-1434829/ MLB에서 하이 패스트볼은 낯선 장면이 아니다. 투구 추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직구를 높게 구사하는 것이 투수에게 좋다’는 명제는 수차례 증명되었다. 구글에 ‘fangraphs high fastball’ 만 검색해보자. (2021년 12월 10일 현재) 첫 링크 글은 하이 패스트볼 전략이 구속,…
‘하이 패스트볼 붐’은 정말 계속되는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5년 – 야구로 승부하자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몇 시즌을 제외하면 항상 KBO 리그의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 본인이 코칭스태프를 거친 팀만 해도 OB 베어스를 시작으로 태평양 돌핀스, 삼성 라이온즈, 해태 타이거즈, 쌍방울 레이더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까지 무려 8팀이다. 원년 6팀 중 5팀에서 코칭스태프로 일했고, 1986년…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5년 – 야구로 승부하자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4년 – 쳐도 쳐도 끝도 없이 나오는 안타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항상 대기록 달성의 순간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승엽에게는 아시아 단일시즌 홈런 신기록(56홈런)과 KBO 통산 400홈런을 모두 허용했으며, 박용택의 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 때도 롯데가 함께 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수많은 대기록의 희생양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롯데는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 한 이닝…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4년 – 쳐도 쳐도 끝도 없이 나오는 안타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13년 –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패배였을 뿐…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2013년 8월 1일, 부산에는 비 예보가 있었다. 하늘은 흐렸고, 야구는 시작했다.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평범한 축에도 끼지 못하는 경기였다. 물론 당시 두산과 롯데는 각각 4위와 5위에 위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시리즈 첫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