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세이버메트릭스

다운 스윙론과 코칭

By 양재석
2020년 10월 3일 4 Min Read
4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이 셋은 모두 뛰어난 성적을 올린 타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스윙이 다운 스윙이라고 설명한다는 것. 다음의 예를 함께 보자.

로드리게스는 점 A에서 점 B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하려면 배트가 직선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푸홀스는 배트가 옆으로 돌아 나오면 공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없기 때문에 배트 손잡이 부분을 내려찍듯이 스윙한다고 한다.

트라웃은 다운 스윙에 대한 특별한 이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줄곧 해왔기 때문에 굳이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의 실제 스윙 모습을 보면 다운 스윙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어퍼 스윙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이 괴리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다운 스윙은 일견 불합리해 보인다. 마운드의 높이와 투수의 키를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투구 궤적은 위에서 아래를 향한다. 공과 배트가 만나는 면적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서라도 스윙의 궤적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트의 궤적이 직선이 되어야 한다는 로드리게스의 말에도 어폐가 있다. 실제로 로드리게스의 영상이 처음 공개가 되었을 때, 미국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많은 지적을 받았다. 최속강하선의 원리에 따르면, 점 A에서 점 B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방법은 직선이 아닌 사이클로이드 곡선이다.

<최속 강하선 실험. 직선이 거리는 가장 짧아도 속도는 사이클로이드 곡선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이렇게 다운 스윙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비단 위 세 선수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다운 스윙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국내 모 프로야구단에서 제작한 야구 교본이다. 나쁜 예라고 나온 그림이 오히려 선수들의 실제 스윙 모습과 흡사하다.

다운 스윙을 가르치는 지도자 중 일부는 다운 스윙이 어퍼 스윙에 비해 비거리는 부족하지만, 타구에 백스핀을 거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타구의 회전수와 비거리의 상관관계

하지만 랩소도에서 공개한 위 표에서 보듯, 백스핀이 과할 경우엔 오히려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기도 한다. 게다가 다운 스윙과 어퍼 스윙 중 어느 쪽이 최선의 회전수를 발생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조금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


Feel vs Real

사람들은 왜 다운 스윙론을 얘기하는 것일까. 지도자들 사이에서 어퍼 스윙이 기피되는 이유에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어감도 분명 큰 역할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흔히 어퍼 스윙이라고 하면 ‘홈런 스윙’, ‘모 아니면 도’, ‘정확도보다는 비거리’,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등의 키워드와 궤를 같이한다. 강하지만 정교하지 못한 스윙과 약하더라도 정교한 스윙 중 하나를 고르라면 후자를 택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통념과는 달리 어퍼 스윙은 단순히 비거리에만 중점을 둔 것이 아니며, 다운 스윙을 하면 정확도가 올라간다는 주장의 근거도 부족함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 스윙론을 마냥 무의미하다고 경시할 필요는 없다. 수도권 A구단 전력분석원은 ‘현장의 지도자들도 선수들의 실제 스윙이 다운 스윙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그런데도 다운 스윙 훈련을 하는 이유는 실전에서도 다운 스윙을 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과한 어퍼 스윙으로 타격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부 타자들의 스윙에 밸런스를 주기 위한 교정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푸홀스가 내려찍는 ‘느낌’을 가지고 스윙에 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글 초반의 여러 스윙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다운 스윙을 머릿속에 넣고 스윙을 하는 것과 실제로 다운 스윙을 하는 것은 동의어가 아니다.


올바른 코칭이란?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는 선수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지도자로서는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선수 시절 노하우를 가르칠 때 본인의 ‘느낌’을 바탕으로 지도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선수의 말이라면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자 그대로의 표현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다. 느낌을 토대로 결론을 끼워 맞추다 보면, 위의 예처럼 다운 스윙이 백스핀을 거는 데에 유리하다는 식의 잘못된 주장이 뒤따르게 된다.

요즘 한국과 미국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등장하면서 선수와 코치의 ‘언어’를 해석하는 일이 더욱 큰 가치를 가지게 됐다. ‘느낌’이나 ‘경험’ 같은 비가시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해서 전달하는 일, 올바른 코칭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야구공작소 양재석 칼럼니스트

에디터= 야구공작소 이도삼, 홍기훈

자료 출처= rapsodo.com

사진 출처= Alex Rodriguez, PastimeAthletics, FOX Sport West, Baseball Swingpedia, Vsauce, 네이버 지식백과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양재석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The Best of Yagongso, August/September, 2020 [8, 9월의 칼럼]

Next

유쾌한 야구를 꿈꾸다,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4 댓글
  1. 익명 댓글:
    2020년 10월 4일, 10:32 오전

    참고로 저 교본서에 나온 이승주 선수는 1군 통산 100타석도 못나오고 방출 당했죠. 2군 타율은 좋았지만 장타율은 거기서도 그저그랬습니다.

    가져오는 중...
    응답
  2. dc_1 댓글:
    2020년 10월 4일, 1:07 오후

    실제 스윙 궤적은 언뜻 다운스윙이라는 이론과 이름과 거리감이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었는데,
    엘리트 프로선수들의 실제 타격은 이종열 해설위원의 해설에 의하면,
    임팩트 후 피니쉬 동작에서 윗손이 아래를 향하면 다운,
    위를 향하면 어퍼스윙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테니스 라켓으로 스트롴을 치면,
    이때 라켓 면이 나중에 90도 위상 변화를 일으키면,
    다운, 0도의 위상이면 어퍼스윙이고,
    그 중간쯤이 레벨스윙이 될겁니다.

    가져오는 중...
    응답
  3. 익명2 댓글:
    2020년 10월 6일, 9:20 오전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읽기 좋은 글이네요. 특히 올바른 코칭에 대한 의견은 굳이 야구에 국한된 얘기가 아닌 다른 분야의 지도자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내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가져오는 중...
    응답
  4. 익명 댓글:
    2020년 10월 14일, 4:57 오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져오는 중...
    응답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
  • KBO

    8강의 문보경, 애국가에 나올 자격이 있을까요

    ›
  • 세이버메트릭스

    구위는 복합체다

    ›
  • 세이버메트릭스

    득점가치 돌아보기

    ›
  • MLB

    어쩌면 마리아노 리베라는 보다 불멸일지도 모른다

    ›
  • MLB

    유망주 타이쿤, 근데 이제 경제 가치를 곁들인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두산 베어스 유니오 세베리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 [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20대 타자가 한 시즌에 3명이나 나온 건 2014시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가 52홈런-124타점, 강정호가 40홈런-117타점, 그리고 NC다이노스 나성범이 30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2026년.
현재 김도영이 40홈런-102타점, 강백호가 31홈런-106타점을 기록하며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남은 한 자리는 노시환입니다.
노시환은 현재 27홈런-90타점을 기록하며 아직 30홈런-100타점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KBO#김도영#강백호#노시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가느다란 줄기가 큰 강이 된다.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가느다란 줄기가 큰 강이 된다.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개인 WAR TOP 2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구자욱 단 한 명입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의 WAR을 합산한 팀 순위에서는 삼성이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는 많지 않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힘을 보태며 팀 WAR 1위와 함께 현재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물줄기는 모여 큰 강이 되고, 강은 흘러 바다에 닿습니다. 하나로 모인 삼성의 흐름은 시즌이 끝난 뒤 푸른 파도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2026. 9. 10. 기준
출처 : STATIZ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WAR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오디세이>의 주인공 오디세우스처럼, 긴 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오디세이>의 주인공 오디세우스처럼,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익숙한 곳으로 돌아온 선수가 있습니다.

3년간의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 고우석이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고우석이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여러 팀과 마이너리그를 거친 끝에 1081일 만에 다시 LG 소속으로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세이브는 개인 통산 140번째 세이브이자, 이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개인 통산 140세이브 기록입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3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잠실 마운드로 돌아온 고우석. 복귀 첫 등판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만큼, 남은 시즌 그가 LG 불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LG트윈스 #고우석 #오디세이 #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 이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

이대호의 은퇴식 날, 자신의 후계자인 ’리틀 이대호‘ 한동희에게 전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희는 부상과 부진으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2024년 6월에 군입대를 합니다.

올 시즌 전역 후에 부진하면서 결국 그의 잠재력은 터지지 않는걸까 의심하던 순간, 부상 복귀 후 연일 맹타로 후반기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한동희는 이대호 이후 끊겼던 팀 시즌 20홈런 타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한동희 #이대호 #롯데 #홈런 #거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8월의 한화이글스는 3승 15패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승률 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8월의 한화이글스는 3승 15패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승률 0.167, 팀타율 0.243, 평균자책점 7.61로 모두 최하위에 머물렀고, 순위도 6위에서 8위까지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시즌 끝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뼈아픈 결과입니다. 9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한화이글스 #승률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두산에서 125홈런, NC에서 10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다시 두산으로 돌아온 뒤, 2026년 8월 25일 수원 KT전에서 복귀 후 72번째이자 통산 3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복귀 후 73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KBO 역대 17번째, 포수로는 세 번째.
300홈런을 넘어, 양의지의 다음 기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양의지 #300홈런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