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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스카우팅 리포트

2020 야구공작소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SK 와이번스 타일러 화이트

By 박선후
2020년 8월 11일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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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화이트, SK 와이번스

1루수, 우투우타, 180cm 107kg, 1990년 10월 29일

(MLB) 257경기 26홈런 103타점 0.236/0.315/0.409 wRC+98

(AAA) 282경기 59홈런 230타점 0.311/0.399/0.539 wRC+ 145

SK 와이번스는 지난달 2일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을 방출했다. 킹엄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2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대체 외국인 투수 찾기는 쉽지 않았다. 코로나 19 여파로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웠고 힘들게 구한 대체 선수 후보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되며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SK는 킹엄의 대체자로 투수가 아닌 타자를 선택했다. 타일러 화이트와 연봉 13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 16만 달러에 계약했다.
 

배경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내야수 타일러 화이트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했다. 화이트는 대학 진학 후 타격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2013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손-눈 협응력이 뛰어나고 나쁘지 않은 파워를 갖췄다는 좋은 평가와 마이너리그에서의 꾸준한 활약으로 화이트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첫해 타율 0.217, OPS 0.664를 기록하며 쓴맛만 보고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이후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AAAA형 선수로 남는 듯했으나 18시즌에는 타율 0.276, OPS 0.888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은 오래가지 않았다. 2019년 슬럼프에 빠지자 팀은 유망주 알바레즈를 콜업했다. 알바레즈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자 휴스턴은 화이트를 다저스로 트레이드했다. 화이트는 우타자 1루수 프리즈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으나 12경기에서 단타 하나에 그치며 부진은 깊어졌다. 그 후 승모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추후에 갑상선 문제도 발견되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올해 2월 마이너로 지명할당 처리되었고 6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자 SK와 계약하며 KBO행을 택했다.
 

스카우팅 리포트

<2016~2019년 화이트와 리그 평균 기록(MLB)>

*O-Swing: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향한 공 가운데 타자가 스윙한 비율
*O-contact: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향한 공에 타자가 스윙을 했을 때 컨택트에 성공한 비율 *SwStr: 헛스윙 비율

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이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공에 쉽게 방망이가 나가지 않았으며 설령 배트가 나갔더라도  잘 컨택트했다. 타격 성적이 가장 나빴던 지난해에도 선구안과 컨택트만큼은 유지했다. 이러한 능력은 외국인 타자를 상대로 유인구를 많이 던지는 KBO리그에서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순수장타율(ISO)= 장타율-타율

파워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트리플A에서 매년 높은 장타율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뛰었던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의 타고투저 성향을 감안 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마이너리그보다는 못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많은 장타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내외야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로 1루수로 출전했으며 타 포지션 출장은 기록일 뿐이지 믿고 맡길 수준은 아니다. 따라서, 타일러 화이트는 SK에서 주로 1루수나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이다. 현재 SK의 주전 1루수는 로맥, 지명타자는 채태인이다. 로맥을 좌익수 기용하는 등의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1루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DRS -6, UZR -1.8를 기록했으니 수비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큰 덩치에서 알 수 있듯이 발이 빠른 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총 도루 수는 14개에 불과했다.
 

불안 요인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건강이 전제되어야 한다. 2019년 극심한 부진은 급격한 체중 증가와 함께 시작됐다. 화이트는 알 수 없는 체중 증가에 시즌 내내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갑상선 질환에 의한 문제였다. 최근에는 체중을 감량하며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지만 여전히 치료 중이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새로운 환경과 바쁜 일정 속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망

선구안과 장타력을 겸비한 화이트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타자이다. 그러나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등장했지만 처참한 기록을 남기며 KBO를 떠난 외국인 선수들도 많았다. 대부분 전성기를 지나 하락세에 접어들 나이에 왔거나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선수들이었다. 특히, 몸 상태를 예상하기는 매우 힘들다. 이런 점에서, 화이트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유형에 가깝다. SK 팬들에게 2020년은 유난히 힘든 한 해다. 예상치 못한 극심한 부진에, 경기장 밖 사건•사고까지 바람 잘 날이 없다. 이제 기대할 건 화이트밖에 없다. 화이트는 SK 팬들의 유일한 낙이 될 수 있을까?  
 

야구공작소 박선후 칼럼니스트

에디터=야구공작소 곽찬현, 오연우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송인호

참조=Baseball Reference, Fangraphs, Baseball America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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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민재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마차도에 버금가는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홈런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시즌 14홈런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2020년 딕슨 마차도가 기록한 롯데 유격수 한 시즌 최다 홈런 12개를 넘어설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전민재가 남은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롯데 역대 유격수 반열에 오를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KBO #야구 #야구공작소 #롯데 #전민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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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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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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