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

미운 오리새끼였던 함덕주, 화려하게 날아오르다

By 홍휘주
2023년 7월 15일 4 Min Read
1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현서 >

2021년 3월 25일, 선발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LG는 두산과 2:2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두산에 양석환과 남호를 내주고 함덕주와 채지선을 받아왔다. 많은 이들은 국가대표와 포스트시즌 등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함덕주가 우승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함덕주는 팔꿈치 뼛조각 통증으로 인한 부진 및 수술로 인해 2021~22시즌 각각 16경기,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구속도 두산 시절만큼 나오지 않았고, BB/9도 2년간 5.57, 7.82에 달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LG 역시 2년 연속으로 업셋을 당하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지난 2년간 함덕주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모두 불안했다. 한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은 뭐만 하면 아프지 않을까 조마조마했고 캐치볼 할 때 조금이라도 통증이 있으면 하루가 힘들까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했다.”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2023시즌에 함덕주는 이적 후 처음으로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해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가 알던 함덕주,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리그 최고의 불펜으로 돌아와 LG의 우승 도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과연 그는 어떻게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을까.

 

슬라이더의 활용

함덕주를 대표하는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독특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와 체인지업은 수많은 범타를 끌어냈다. 함덕주를 국가대표로 이끈 체인지업에 더해 그는 올해 새로운 옵션을 하나 더 장착했다. 바로 슬라이더다. 혹자는 함덕주가 슬라이더를 원래부터 던지고 있지 않았냐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렇다. 하지만 활용 방법이 다소 달라졌다.

올해를 제외한 나머지 해는 좌타자를 상대할 때 슬라이더와 더불어 체인지업과 커브 또한 종종 구사했다. 하지만 올해는 슬라이더 구사율을 크게 높여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좌타자를 상대하고 있다.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하지 않은 지난 3년간 좌타자 상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효과적으로 좌타자를 봉쇄 중이다.

< 우타자 상대 구종 구사율, 단위 : % >

< 좌타자 상대 구종 구사율, 단위 : % >

함덕주의 슬라이더는 안우진이나 김광현같이 빠르게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아니다. 대신 좌우로 긴 릴리스 포인트를 이용한 조금 더 횡적 변화가 많은 슬라이더다.

최채흥과 백정현이 이런 슬라이더를 던진다. 슬라이더 대부분이 존 바깥, 특히 좌타자 기준 바깥쪽 낮은 코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존에 넣더라도 높은 쪽은 피하고 있다. 함덕주는 슬라이더를 직구와 함께 정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좌우 무브먼트가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는 좌타자들을 헷갈리게 하기 충분하다.

< 2023년 슬라이더 구사 위치 >

그 결과 타자들은 슬라이더에 많은 헛스윙을 하고, 슬라이더를 건드려도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슬라이더의 아웃존 스윙률은 33.3%로 커리어 최고, 컨택률은 59.4%로 커리어 최저다.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피OPS 0.063이란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일 강백호와의 승부에서 함덕주는 2구를 제외한 모든 공을 좌타자 가장 먼 곳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 4월 2일 강백호와의 승부 >

< 4월 4일 김태진과의 승부 >

 

적극적인 승부

함덕주는 통산 BB/9 4.91 정도로 제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다. 하지만 올해 BB/9 2.97을 기록하며 볼넷을 줄였다. 슬라이더를 커리어에서 존 밖으로 가장 많이 던지면서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바로 직구와 체인지업의 활용에 있다. 직구의 평균 구속은 140.3km/h 정도로 빠르진 않지만 지난 2년보다 상승해 두산 시절 구속을 회복했다. 대신 함덕주의 직구는 변화가 많다. 평균 대비 상하로 29cm 더 꺾이고, 좌우도 14cm 더 꺾이며 타자가 느끼기엔 커터처럼 느낄 수 있는 직구를 던진다. 변화가 큰 직구는 느린 구속을 보완해 주며 역방향으로 꺾이는 체인지업의 좌우 무브먼트(상위 9등)와 더불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커리어하이로 꼽히는 2018년과 비교해 보면 슬라이더를 존 밖으로 더 많이 빼는 대신 직구와 체인지업을 더 존으로 밀어 넣고 있다. 그 결과 타자들의 방망이를 더 끌어냈다. 물론 가운데로 밀어 넣는 건 아니다. 존에 들어간 직구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투구가 낮은 쪽에 형성되어 장타 억제에 노력하고 있다.

< 체인지업 투구 결과 변화 >

< 직구 투구 결과 변화 >

직구와 체인지업의 컨택률은 높아졌지만, 정타로 이어지지 못했다. 직구의 피안타율, 피장타율은 0.213, 0.307이고 체인지업은 0.091, 0.091로 뛰어난 수치를 기록하며 단 하나의 장타도 맞지 않았다. 타구의 59.3%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내야 뜬공의 비율도 46.2%에 달한다. 둘 다 커리어 최고 수치다. 평균 타구 속도 또한 127.4km/h(리그 8위)로 강한 타구를 효율적으로 억제하며 0.177의 낮은 BABIP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승부 덕에 이닝 당 투구 수도 데뷔 후 가장 낮은 15.4개를 기록, 효율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결론

작년까지만 해도 함덕주는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다. 팬들은 지쳐갔고, 그를 전력 외 취급하는 팬들도 있었다. 함덕주는 “아프지 않아야 1군에서 경쟁력이 생긴다. 아프지만 않으면 잘할 자신이 있다, 지난 2년간 제대로 못 한 걸 한풀이 하듯 많이 던지고 싶다. 팬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그 인터뷰처럼 올해 그는 원 없이 던지고 있다. 7월 15일 기준 벌써 42경기에 출전했고 42.1이닝을 소화했다. 풀 시즌 환산 시 75이닝을 넘는 페이스다.

그는 자신감과 함께 통증을 떨쳐버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제 만 28세의 나이다. 자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시기다. 그리고 올해 아프지 않은 함덕주는 어떤 선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LG는 포스트시즌에 갈 확률이 매우 높다. 과연 함덕주는 무더운 여름 체력 저하를 이겨내고 시즌 마지막, 아니 포스트시즌에서까지 활약하며 LG 팬들의 오랜 소원인 리그 우승과 개인의 FA 대박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참고 =  STATIZ, 2itracking.com

야구공작소 홍휘주 칼럼니스트

에디터 = 야구공작소 이재성, 전언수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현서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LGLG 트윈스LG트윈스함덕주함덕주 부활
작성자

홍휘주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2023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롯데 자이언츠 니코 구드럼

Next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특이함, 그 속에서 바라보는 메이저리그 수익창출

댓글 1개
  1. 익명 댓글:
    2023년 7월 17일, 10:05 오전

    이영미 기자님 유투브 인터뷰에서 플럿코에게 스위퍼를 배웠다는데 효과가 뚜렸한것 같네요!

    가져오는 중...
    응답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
  •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MLB

    소토의 빈자리는 채워져도, 오타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
  • KBO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 KBO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 MLB

    피안타율 0.045 체인지업은 왜 최악의 구종일까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월 29일 강승호가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수빈이 6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O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SSG의 부진에는 선발진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팀 퀄리티 스타트 6개, 팀 ERA 5.04, 선발 ERA 5.33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는 오늘(26.5.24) 타케다 쇼타의 KBO 등판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26경기만의 팀 퀄리티 스타트로 경기를 열었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진 SSG에게는 무엇보다도 견고한 선발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