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

‘플라이볼 혁명 뒤집기’ 공갈포 마크 레이놀즈의 진화

By 박기태
2017년 5월 18일 3 Min Read
0

[야구공작소 박기태] 올해 메이저리그 분석가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플라이볼(뜬공) 혁명(Flyball Revolution)’이다. 타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타구는 총알 같은 라인드라이브(직선타) 혹은 뜬공이다. 땅볼은 내야수에게 잡힐 위험이 높아 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공을 띄워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걸 타자들이 알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공을 띄우는 훈련을 해 성적이 향상된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플라이볼 혁명’은 이런 유행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 워싱턴 내셔널스의 다니엘 머피, 라이언 짐머맨 등이 ‘플라이볼 혁명’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모두 땅볼을 줄이고 공을 강하게 띄워 성공했다. 이에 많은 전문가와 현장의 지도자들이 빠른 타구를 띄우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완전히 반대되는 사례가 하나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에서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크 레이놀즈다.

<완벽하게 환골탈태한 마크 레이놀즈의 올 시즌 성적>

레이놀즈는 그동안 공갈포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9번밖에 없는 단일시즌 200회 기록을 세 번이나 세웠다. 2009년에는 역대 최다인 223삼진을 기록했다. 대신 30개가 넘는 홈런과 많은 볼넷을 강점으로 삼는 타자가 그였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출루율 3할을 간신히 넘기는 등 하락세가 찾아왔다. 지난해 콜로라도에 입단해 성적을 끌어올렸지만 선수로서의 가치는 많이 낮아져 있었다. 시즌 후 KBO리그의 한 팀에서 300만 달러에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레이놀즈는 하락세의 마지막이었던 2015년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존 메이브리 타격 코치가 그를 도왔다. 이전까지 레이놀즈는 지나치게 강한 스윙을 하는 타자였다. 힘은 장사였지만 파워에 몰두해 정확성이 떨어졌다. 홈런에 집중하다 보니 공을 띄우는 데만 온 신경을 쏟았다. 많은 삼진과 낮은 타율은 그 결과였다.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이 때까지 레이놀즈는 전형적인 공갈포였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CC BY SA 2.0)>

메이브리 코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드는 타격’을 강조했다. 레이놀즈의 몸에 배어 있던 공을 띄우는 스윙과는 지향점이 달랐다. 그는 레이놀즈에게 ‘배트가 스트라이크 존에 머무는 시간을 더 길게 하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변화는 바로 열매를 맺지 못했다. 2015년 레이놀즈는 8년 만에 20홈런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닥에 부딪혔던 레이놀즈는 계속해서 그의 조언대로 연습을 이어갔다. 3년동안 메이브리 코치의 가르침을 따른 결과 뜬공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대신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늘어났다. 또한 헛스윙하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성과는 ‘변신 2년 차’였던 지난해부터 드러났다. 타율은 0.282를 기록해 데뷔 이래 처음 2할 8푼을 넘어섰고, 홈런 개수는 14개로 많지 않았지만 2루타를 만들어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5년 만에 0.800을 넘어섰다.

올해는 3년간 이어온 변신이 달콤한 열매로 이어지고 있다. 레이놀즈는 지난 5월 9일(미국 시각) 시카고 컵스 상대로 시즌 32경기 만에 12호 홈런을 뽑아냈다. 앞으로 홈런 2개만 더 추가하면 2015년 기록을, 3개를 더 추가하면 2016년 기록을 넘어선다. 타율은 데뷔 이래 가장 높은 0.317에 OPS는 A급 타자의 상징인 1.000에 달한다.

스윙 개조에 성공하면서 상상할 수 없던 수확도 하나 생겼다. 삼진을 당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든 것이다. 올해는 39경기에서 35삼진을 당해 시즌 전체인 162경기로 환산하면 145개 페이스다. 통산 타석당 삼진 비율은 30%가 넘지만 올해는 22% 정도에 머물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삼진왕 기록을 세웠던 선수이기에 더욱 놀랍다.

<늘어난 타율과 줄어든 삼진, 레이놀즈는 점점 정교해졌다>

이렇게 짜릿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불과 2달 전만 해도 그의 앞날은 어두웠다. 지난해 레이놀즈와 1년 계약을 맺었던 콜로라도는 그의 부활에 확신이 없었고, 그래서 지난겨울 메이저리그 재계약 대신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했다. 스프링캠프에는 초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 보장은 없었다. 지금까지 39경기에 뛴 것도 원래 주전으로 예상됐던 선수들이 다쳐 팀이 울며 겨자 먹기로 기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대박이 터졌다.

레이놀즈가 승승장구하면서 콜로라도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시즌 전 1루수와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이안 데스몬드를 FA로 영입했다. 그가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 1루수는 레이놀즈, 좌익수는 헤라르도 파라였다. 애초에 콜로라도는 데스몬드가 복귀하면 1루수 레이놀즈+좌익수 데스몬드, 1루수 데스몬드+좌익수 파라의 2가지 라인업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러나 레이놀즈의 뜨거운 타격감 때문에 파라는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얼마 뒤에는 좌익수 데이빗 달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레이놀즈, 달, 데스몬드 중 1명은 경기에 뛰기 어렵다. 1달 전이었다면 레이놀즈의 탈락이 확실했겠지만, 이제는 결과를 예상할 수 없게 됐다.

레이놀즈의 변신은 서두에 언급한, 지금 메이저리그에 유행하고 있는 ‘플라이볼 혁명’에 정반대되는 흐름이다. 야구에도 만병통치약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공을 예상하지 못한 콜로라도 구단을 바보 같다고 손가락질하기는 어렵다. 10년 동안 공갈포로 살아온 타자가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게 더욱 당연하다. 이래저래 야구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전성기가 한창 지났을 만 33세의 선수가 짜릿한 반전으로 보여주고 있다.

 

※ 참조 – MLB.com, Baseball Reference, Fangraphs, Baseball Savant (모든 기록은 5월 16일(미국 시각) 기준)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마크 레이놀즈어퍼 스윙플라이볼
작성자

박기태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메이저리그 영구 결번 이야기

Next

출루한 주자를 집(Home)으로 가장 잘 귀가 시켰던 KBO 타자는?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