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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속구 시대를 살아가는 느린 공 투수들

By 박기태
2016년 9월 12일 1 Min Read
0

2014년 11월 1일,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11월의 첫 날,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상대는 왼손 거포 아담 린드였다. 그는 좀처럼 하지 않던 일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 기사와 댓글을 살펴보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데려간 토론토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를 읽다 말고 전의를 불태웠다.

2008년, 카일 헨드릭스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6월의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가 그를 지명했다. 문제는 그가 39라운드에서 뽑혔다는 것이었다. 카피스트라노밸리 고교 3학년이던 헨드릭스의 구속은 겨우 시속 80마일(128km) 언저리에 머물러 있었다. 고민 끝에 그는 아이비리그 명문 다트머스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몇 년 뒤를 기약하면서.

2006년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는 한동안 투고타저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투수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3마일(153km)을 넘어섰다. 뉴욕 메츠 에이스 노아 신더가드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8마일(158km)에 달한다.

그러나 에스트라다와 헨드릭스는 강속구 시대를 거스르고 있다. 두 명 모두 빠른 공의 평균 구속이 시속 90마일에 미치지 않는다. 에스트라다의 주무기는 시속 89마일(143km/h) 포심 패스트볼이다. 헨드릭스의 주무기는 시속 88마일(142km/h) 싱커다.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중에서는 구속이 한참 밑바닥에 있다. 메이저리그 평균 구속 순위에서 에스트라다의 이름 밑에 있는 5명 중 2명은 너클볼 투수다.

 

[전문 읽기 – 일간스포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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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ranus M 댓글:
    2017년 10월 31일, 1:44 오후

    전문 읽기를 위한 일간스포츠 기사 링크가 죽은 링크가 되었네요. 수정해주실 수 있나요?

    가져오는 중...
    응답
    1. yagongso 댓글:
      2017년 10월 31일, 8:47 오후

      안녕하세요? 본문의 링크를 수정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584522

      가져오는 중...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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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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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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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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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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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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