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세이버메트릭스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 떨어지는 공이 대세 될까

By 정대성
2018년 3월 19일 3 Min Read
0

 

[야구공작소 정대성]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피안타율이 낮은 두 구종은 커브볼과 슬라이더였다. 각각 0.215와 0.216의 피안타율을 (베이스볼 서번트 기준) 기록하며 리그 평균인 0.255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 이런 변화구들은 타자를 요리하기에 좋은 가장 구종이었다.

<2008~2014시즌 메이저리그 투구 데이터. 스트라이크 존 하단 1/3에 해당하는 영역에 투수들이 더 많은 공을 던졌다(위쪽 그래프 2개). 낮은 공이 더 많이 스트라이크가 되자 커브 구사 빈도가 늘어났고 슬라이더 구사 빈도는 줄어들었다(아래 그래프 2개). [2]>

 

메이저리그는 2008년부터 투구 추적 데이터를 사용해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존 하단부의 스트라이크 판정 확률이 늘어났고, 존의 전체 크기는 전체의 10%에 가까운 40제곱인치가 증가했다.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가 될 확률이 늘어나자 투수들도 낮은 공을 많이 던지기 시작했다. 수직으로 낮게 떨어지며 타자의 방망이를 유혹하는 커브의 사용 빈도도 늘어났다. 반면 가로 방향으로 더 휘어지는 슬라이더는 투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스트라이크 존을 넓히겠다고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처럼 스트라이크 존이 아래로 넓어졌다면 낙차 큰 변화구의 성적이 좋아졌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종은 커브볼과 포크볼이었다. 아래 방향으로 크게 떨어지는 두 구종을 사용했을 때의 성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메이저리그와의 차이는 그곳에서 강력한 무기인 슬라이더의 자리를 포크볼이 대신하고 있다는 정도였다.

 

<2017 KBO리그 구종별 성적>

 

구종 분류 기준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일돼 있지 않다.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마다 기준이 다르다. KBO리그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가령 슬라이더와 커터는 휘는 방향과 움직이는 정도가 비슷하니 간결하게 합쳐서 분류할 수 있다.

 

여기서는 포털 사이트의 문자 중계 자료를 활용하여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약 21만 개의 투구를 분석했다. 해당 자료에 포함된 구종 중 싱커는 투심과 비슷한 구종이나 표본이 매우 적어 분석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너클볼은 표본이 매우 적어(200타석 미만) 분석의 안정성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KBO리그 투수가 사용한 주요 변화구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것은 포크볼이었다. 커브볼,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결과가 좋았던 커브볼의 사용 빈도는 전체에서 9.2%였으며, 다음으로 좋았던 포크볼은 8.4%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7시즌 KBO리그 월별 구종 구사율 변화>

다음으로는 월별로 구종 사용 빈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3월과 10월에 열린 경기는 표본 숫자가 안정성을 갖기 충분하지 않아 각각 4월, 9월에 합쳤다.

 

분석 결과 시즌 중에도 구종 구사 빈도에 변화가 있었음이 나타났다. 개막전부터 7월까지 슬라이더 비율이 감소한 한편 커브볼의 비율이 증가했고, 포크볼의 비율도 급격하게 상승했다. 특히 포크볼의 비율은 4월부터 9월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포크볼을 구사하는 선수가 늘어났거나, 다른 이유로 사용 빈도가 늘어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외부 요인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바로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다.

<2016시즌, 그리고 2017시즌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 [3]>

 

지난 시즌 초반 스트라이크 존은 모든 방향으로 과감히 넓어지며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존이 달라졌다. 이에 투수와 포수의 배터리, 현장의 코치진이 바뀐 존에 더 유리한 변화구의 비율을 높였다는 가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 시즌의 스트라이크 존을 살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존의 좌우 경계가 조금 좁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슬라이더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가로 방향으로 휘어 스트라이크를 얻기 쉬운 구종을 쓰기 불리해졌으니, 종으로 떨어지는 구종을 더 많이 써서 타자를 상대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변화하는 존에 맞춰 레퍼토리를 수정했다. KBO리그 투수들도 스트라이크 존 확장이라는 변화 속에서 커브의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스트라이크 존 확장은 타고투저 현상 해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사례를 통해, 투수들이 바뀐 존을 활용해 타자들을 제압할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계속해서 바뀌는 스트라이크존과 변화구 구종의 증감이라는 함수 속에 가장 적절한 조화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투수들이 타자들을 제압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지켜보며 타고투저라는 문제를 어떻게 헤어나갈지 지켜보자.

 

  • 참조

[1] [이현우의 MLB+] 커브볼 혁명에 동참한 류현진 – 이현우

http://www.mbcsportsplus.com/msp/?mode=view&cate=17&b_idx=99908141.000

[2] The Strike Zone Expansion is Out of Control – Jon Roegele

https://www.fangraphs.com/tht/the-strike-zone-expansion-is-out-of-control/

[3] 타고투저 현상, 범인은 스트라이크 존이 아니다 – 박기태

http://www.yagongso.com/?p=4116

 

자료 출처: 팬그래프

에디터 : 야구공작소 박기태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구종변화구스트라이크존슬라이더커브포크볼
작성자

정대성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2018시즌 KBO 외국인 선수 뒷담화 (3) LG, 두산, 넥센 & 총정리

Next

김재윤, 쓰로워와 피처 사이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
  •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MLB

    소토의 빈자리는 채워져도, 오타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
  • KBO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 KBO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 MLB

    피안타율 0.045 체인지업은 왜 최악의 구종일까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월 29일 강승호가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수빈이 6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O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SSG의 부진에는 선발진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팀 퀄리티 스타트 6개, 팀 ERA 5.04, 선발 ERA 5.33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는 오늘(26.5.24) 타케다 쇼타의 KBO 등판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26경기만의 팀 퀄리티 스타트로 경기를 열었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진 SSG에게는 무엇보다도 견고한 선발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