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유감(有感)] 공부하는 팬
<221B Baker Street> [야구공작소 오연우] 셜록 홈즈를 좋아한다면 ‘거물급 의뢰인’이라는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루너 남작이라는 흉악범에게 푹 빠진 바이올렛이라는 귀족 아가씨를 구해내는 이야기다. 작중에서 홈즈는 남작의 집을 정찰하기 위해 왓슨을 보낸다. 이때 홈즈는 남작이 중국 도자기 수집가인 것을 알고 남작을 만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왓슨을 도자기 애호가로 위장시킨다. 하지만 의사인 왓슨이…
[야구유감(有感)] 공부하는 팬
[야구유감(有感)] 동갑내기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내며
[야구공작소 오연우] 지난 21일 오후 2시, 강민호의 삼성행이 보도됐다. 나는 다른 일로 뉴스를 보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4시 반에야 강민호의 이적을 확인했다.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별로 놀라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프로니까, 팀을 옮길 수도 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이 커져갔다. 강민호의 이적은 단순히 프로 선수가 팀을 옮겼다는 한 마디로 끝날 사건은…
[야구유감(有感)] 동갑내기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내며
[야구유감(有感)] 감동의 희석
#1 [야구공작소 오연우] 2017년 10월 30일 잠실 야구장.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KIA가 3회 이범호의 만루홈런으로 5:0으로 앞서나갔고 6회에는 폭투와 실책까지 나와 다시 2점을 얻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7회 말. 8번 양의지부터 시작된 이닝에서 두산은 10명의 타자들이 타석에 서며 6점을 뽑아 KIA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KIA는 더 이상 도망가지 못했고, 9회 말 1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