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몇 게임쯤 보면 대략 ‘각’이 나올까?
시즌 개막 2주가 지났다. 144경기를 기준으로, 2주는 고작 10% 정도에 해당한다. 얼치기지만 나는 통계를 사랑하기에, 팀당 13~4경기만으로 경기 리뷰나 시즌 예측 요청을 받으면 조금 불편하다. 적어도 이성은 작은 샘플로 섣부른 예측을 경계하라고 시켜왔다. 내가 야구를 본지도 이제 10년이 넘었다. 초심자 티는 벗은 느낌이다. 시즌이 길다는 것, 잘 안다. 손에 땀을 쥐며 시즌 막판까지 경우의 수를…
이번 시즌, 몇 게임쯤 보면 대략 ‘각’이 나올까?
볼배합의 정석(定石)을 찾아서 (2/2)
볼배합의 정석(定石)을 찾아서(1/2) 에 이어 계속 [야구공작소 김지호] 타자의 입장에서 상대 투수를 분석할 때 가장 기본적인 접근은 투수가 몇 가지 구종을 가지고 있으며 구사 비율은 어떠하고, 여기에 주무기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타자 입장에서는 투수가 가장 많이 구사하는 공부터 공략의 가능성을 살필 것이다. 어떤 공을 많이 던지는지 뻔히 알지만 알고도 치기 힘든 공이라면 이 공을 포기하고…
볼배합의 정석(定石)을 찾아서 (2/2)
볼배합의 정석(定石)을 찾아서 (1/2)
[야구공작소 김지호] 야구 중계를 듣다 보면 “저 선수는 주무기를 더 던질 필요가 있어요.” 와 같은 류의 해설자의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나는 그 말이 조금 불편하다. 이 글은 수십년을 지켜봐도 내게는 아직 어려운 야구의 볼배합에 정석이 과연 존재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흔적이다. 예전에는 투수용 글러브에 검지 손가락이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립을 바꿔 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