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하지 말라, 그대에게는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사진1.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 구장 타겟 필드(출처=U.S Air Force) [야구공작소 김동민] 1933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역대 86번째 개최[1]를 맞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 사이영 상, 월드시리즈 우승 등 최고의 자리를 목표 삼아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이지만,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 역시 큰 영광이다. 승패에 관계 없이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야구 팬…
실망하지 말라, 그대에게는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에드윈 잭슨의 위대한 여정
(출처=mlb.com) [야구공작소 김동민] 2003년 9월 9일(현지 시각), 19살의 꼬꼬마 투수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생애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 그것도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는 공포의 랜디 존슨. 그러나 이 당찬 투수는 대투수가 8이닝 4실점(3자책)하는 동안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 해 사이영 상을 수상할 에릭…
에드윈 잭슨의 위대한 여정
독특함과 의문 사이,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출처=Wikimedia Commons) [야구공작소 김동민] 샌프란시스코 만을 배경에 둔 아름다운 야구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 오라클 파크(Oracle Park). 올해 초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국적 기업인 오라클(Oracle Corporation)이 구장 명명권(Naming Rights)을 사들이면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AT&T 파크라는 이름이 친숙한 곳이다. 외야 우측에…
독특함과 의문 사이,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하퍼 떠난 워싱턴에도 봄은 오는가
(출처=Wikimedia Commons) 현지 시각 2019년 3월 1일, 브라이스 하퍼가 공식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같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퍼는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우승 타이틀을 (워싱턴)DC로 가져오길 원한다.” 1년 전이라면 당연히 수긍이 되는 말이겠지만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하퍼는 저런 실언(?)을 하였다. 더군다나 2015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던 터라 이 멘트는 더욱 회자되었다. 같은 빨간 유니폼이지만 완전히…
하퍼 떠난 워싱턴에도 봄은 오는가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NC 다이노스 에디 버틀러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에디 버틀러선발 투수, 우투우타28세, 1991년 3월 13일생188cm, 81kg [야구공작소 김동민] NC 다이노스는 KBO 리그 첫 시즌인 2013년부터 막강한 외국인 투수진을 자랑해왔다. 첫해부터 2017년까지 롱런한 에릭 해커를 중심으로 잭 스튜어트, 제프 맨쉽 등이 뒤를 받쳤다. 자연히 팀 성적 역시 상위권에 자리했다. 창단 3년, KBO 리그 참여 2년 만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다. [표1] 2013~2018…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NC 다이노스 에디 버틀러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제이콥 터너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제이콥 터너, KIA 타이거즈선발 투수, 우투우타, 196cm, 97kg, 1991년 5월 21일생 [야구공작소 김동민] 2018시즌 직후,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세 명 모두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로저 버나디나와 팻 딘은 원래부터 재계약 의사가 없었지만 헥터 노에시와는 협상 끝에 세금이라는 이유로 계약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외국인 세 자리가 모두 비었고, 그 중 한 자리를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던 제이콥…
2019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제이콥 터너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시카고 컵스 – 왕조(?)의 위기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팬그래프 시즌 예상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96승 66패) 시즌 최종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95승 68패) [야구공작소 김동민] 2016년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시카고 컵스의 승리로 끝났을 때, 메이저리그 팬들은 컵스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음을 확신했다. 언론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현지 기자는 컵스가 뉴욕 양키스 이후 최초의…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시카고 컵스 – 왕조(?)의 위기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신시내티 레즈 – 현상 유지, 그러나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팬그래프 시즌 예상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71승 91패) 시즌 최종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67승 95패) [야구공작소 김동민] 4년 연속 90패 이상.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은 신시내티 레즈밖에 없다. 하지만 누구나 이 결과를 예상했던 만큼 그리 놀랍지는 않다. 2010년대 초반의 짧은 영광, 그리고 몰락과 재건. 메이저리그 팀의…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신시내티 레즈 – 현상 유지, 그러나
조이 보토의 시간은 거꾸로 갈 수 있을까
(사진=Wikimedia Commons) [야구공작소 김동민] 2008년에 개봉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를 기억하는가?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비현실적인 내용을 스크린에 옮김으로써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바로 ‘노인으로 태어나 아기가 되어 죽는다’는 설정이다. 몸은 영락없는 신생아지만 얼굴은 주름이 넘쳐나는 늙은이의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