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공이 마지막에 어떻게 됐다는 건데?
[야구공작소 홍기훈] ‘라이징 패스트볼(rising fastball)’이란 단어가 있다. 타자 앞에서 꿈틀대며 솟아오르는 위력적인 강속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공은 박찬호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다. 칠 테면 쳐보라는 듯 ‘떠오르는 직구’를 한복판에 욱여넣어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곤 했다. 김병현이 던진 업슛이란 구종도 홈플레이트에서 떠오르며 타자를 속이곤 했다. 하지만 사람이 던진 공은 중력을 거스를 수 없다.…
그래서, 그 공이 마지막에 어떻게 됐다는 건데?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휴스턴 애스트로스 – 한 끗 부족했던 이번 발사
팬그래프 시즌 예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100승 62패) 시즌 최종 성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103승 59패) 프롤로그 루이스 곤잘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타구가 내야를 넘어간 2001년의 그날 이후로 수많은 팀들이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과업에 도전해왔다. 그러나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의 주인공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그 도전자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결국 월드시리즈 2연패에는…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휴스턴 애스트로스 – 한 끗 부족했던 이번 발사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뉴욕 양키스 – 우승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팀의 숙명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팬그래프 시즌 예상 성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94승 68패) 시즌 최종 성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100승 62패) [야구공작소 홍기훈] 정규시즌에 100승을 거두고도 ‘실패한 시즌이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팀은 뉴욕 양키스뿐일 거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치는 높고, 뉴욕의 언론은 극성스럽다. 신인 감독 애런 분도 여러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모습이 아쉬웠다. 지난해 휴스턴…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뉴욕 양키스 – 우승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팀의 숙명
명예의 전당, 또 하나의 볼거리
[야구공작소 홍기훈] 야구 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란 무엇일까? 우승 반지를 얻는 것도, 한 팀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면서 영구결번의 대상이 되는 것도 모두 대단한 영광이겠지만, 역시 명예의 전당을 빼놓고 야구 선수의 영예를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욕 주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의 역사는 193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이래 319명이 그…
명예의 전당, 또 하나의 볼거리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양키스가 돌아왔다 – 더욱 젊게, 더욱 강하게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최원영) 팬그래프 시즌 예상 성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 (79승 83패) 시즌 최종 성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91승 71패) 프롤로그 [야구공작소 홍기훈] 76승 86패를 기록한 1992년 이후 무려 24년 연속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양키스. 올해야말로 그 기록이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4년간 가을야구라고는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 한 판이…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양키스가 돌아왔다 – 더욱 젊게, 더욱 강하게
2차전의 클루버
[야구공작소 홍기훈] 10월 3일(현지 시간), 뉴욕 양키스는 철벽 불펜진의 위용을 과시하며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이하게 된 팀은 시즌 막바지에 22연승을 기록하며 한껏 기세를 올린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여러 매체들이 다채로운 예측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글에서는 두 팀의 선발 로테이션, 그 중에서도 조금은 의외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택과 배경을 집중적으로 다뤄볼까…
2차전의 클루버
2017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t wiz 돈 로치
돈 로치, kt wiz 선발투수, 우투우타, 183cm, 88kg, 1989년 12월 14일생 배경 [야구공작소 홍기훈] 네바다 출신의 돈 로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40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 대신 애리조나 대학을 선택했고 대학에서의 첫 해는 매우 좋지 못했다. 41이닝을 던지며 삼진 22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22개나 내줬으며 평균자책점은 무려 7.84였다. 불안했던 팀내…
2017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t wiz 돈 로치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체질 개선에 나선 뉴욕 양키스, 밝게 빛날 미래
시즌 전 팬그래프 예상 성적: 81.9승 80.1패 시즌 최종성적: 아메리칸 동부 4위 (84승 78패) 프롤로그 [야구공작소 홍기훈] 뉴욕 양키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문팀이다. 베이브 루스를 위시한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배출했고, 27번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5할 승률에 실패한 시즌을 찾으려면 19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1995년부터 2012년까지는 18년 동안 17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체질 개선에 나선 뉴욕 양키스, 밝게 빛날 미래
[야구공작소 시즌 리뷰] ‘부상, 부진, 아쉬움이 한 가득’ 탬파베이 레이스
시즌 전 팬그래프 예상 성적: 80.9승 81.1패 시즌 최종성적: 아메리칸 동부 5위 (68승 94패) 프롤로그 [야구공작소 홍기훈] 1998년 창단 후 지구 최하위를 도맡아 하던 탬파베이는 2008년 팀 이름을 데빌레이스에서 레이스로 바꾼 후 환골탈태, 험난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도 꾸준히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과 감독 조 매든의 공로가 작지 않았는데, 그들이 떠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