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신시내티 레즈 – 현상 유지, 그러나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팬그래프 시즌 예상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71승 91패)

시즌 최종 성적: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67승 95패)

 

[야구공작소 김동민] 4년 연속 90패 이상.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팀은 신시내티 레즈밖에 없다. 하지만 누구나 이 결과를 예상했던 만큼 그리 놀랍지는 않다. 2010년대 초반의 짧은 영광, 그리고 몰락과 재건. 메이저리그 팀의 전형적인 사이클 중 찬바람을 맞고 있는 단계에 있는 팀이 레즈이며 이 역시 언제 끝날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감독이 경질되고 최고의 타자였던 조이 보토 역시 노화를 이기지 못하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어두운 출발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등했다. 물론 이전 3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번 시즌은 그 의미가 크다.

 

사람 쉽게 바뀌면 죽는다구

최고의 타자와 타격 친화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리그 중반에 머물러있는 득점력, 그리고 리그 최악의 투수력. 이는 지난 4년 동안 바뀌지 않은 것들로 그 기간 내내 90패 이상을 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표] 2015~2018 신시내티 레즈의 내셔널 리그 내 성적(출처=Baseball-Reference)

 

2015년 0.500, 2016년 0.375, 2017년 0.458. 앞선 3시즌 레즈가 기록한 4월까지의 승률이다. 이번 시즌은 어땠냐고? 7승 22패, 0.241이다. 리그 타자들의 평균 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률로 이때까지 팀의 분위기는 이른바 “개판”이었다. 그나마 4월 18일까지는 3승 15패였다. 승률 0.167. 이 날 팀을 4년 넘게 이끌어오던 감독 브라이언 프라이스가 해고당했다. 리빌딩 팀 감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이미 해고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투수 교체 시점이나 로테이션 운용, 타자 기용 등으로 부정적인 말들이 가득했었다. 임시 감독으로 3루 코치였던 짐 리글맨을 승진시켰는데, 난장판이 된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 인사 중에서 감독 커리어가 상당했던(이번 시즌 포함 1620경기 감독) 리글맨을 선택한 것은 이후 64승 80패(승률 0.444)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

2016년 258개로 팀 최다 피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래 그 개수는 점점 줄어드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역시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면하지는 못했다(3년 연속). 실점 또한 2년 연속으로 밑바닥을 찍고 있을 정도로 레즈의 투수력은 몇 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다. 그나마 시즌 전에 FA로 데려온 제러드 휴즈와 딜란 플로로, 그리고 데이빗 에르난데스가 대박을 치고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 마이클 로렌젠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불펜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플로로는 시즌 초반 폭발하면서 다저스의 사장 앤드류 프리드먼의 눈에 띄어 LA 다저스로 건너갔고 휴즈와 에르난데스, 그리고 이글레시아스 역시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떴으며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상당한 시즌을 보냈다. 이렇듯 불펜들이 준수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했다는 것은 선발 로테이션이 여전히 바닥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시즌 구세주로 등장했던 루이스 카스티요는 첫 풀시즌을 보냈지만 그 내용은 좋지 못했다(9이닝 당 피홈런율 1.49, 규정이닝 만족 투수 중 내셔널리그 뒤에서 2위). 기대감을 모았던 타일러 말리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왔다 갔다 했으며, 팔꿈치 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앤서니 디스클라파니는 9이닝 당 1.9개의 홈런을 맞았다. 시즌이 끝났을 때, 팀의 에이스는 퇴물이 다 된 데빈 메조라코를 주고 뉴욕 메츠에서 데려온 맷 하비였다.

“보토 파워”로 대표되던 타격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이제 한국 나이로 36살을 맞이한 조이 보토는 지난 4년 중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으며, 여전히 팀의 중심 타자이지만 팀 타격의 대부분을 책임졌던 예전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다. 그러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였고 이들이 그 약점들을 메꾸고 있다.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스쿠터 제넷은 모두 이전 팀에서 버리다시피 하여 데려온 선수들(수아레즈-알프레도 사이먼 트레이드, 제넷-논텐더 FA)이지만 레즈라는 팀을 만나 드디어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제시 윙커 역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는 보토급의 성적을 냈다. 이로 인해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다가 부진한 시즌을 보내던 애덤 듀발은 자리를 잃고 팀을 떠나야했다.

빈약했던 2017년을 지탱했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스캇 펠드먼, 드류 스토렌, 그리고 잭 코자트. 그러나 그들의 빈자리는 그리 크지 않았다. 최악의 출발이었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예년과 비슷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고의 선수 –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날아라 빌리 해밀턴(사진=Wikimedia Commons)

 

143경기 149안타 34홈런 104타점 79득점

0.283 0.366 0.529 0.892, wRC+ 135

4.2 bWAR, 3.9 fWAR

 

알프레도 사이먼 트레이드의 대가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건너온 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그 당시만 해도 백업 내야수 수준에 머물렀던 그의 가치는 2017년 반등하더니 2018년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상승했다. 홈런과 타점은 6위, 이 외의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안타까운 것은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제이미슨 타이욘에게 힛 바이 피치를 맞으면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20경기 가까이 빠진 것으로, 이 기간을 제외하면 수아레즈는 시즌 내내 2경기만 결장했을 정도로 철완의 체력을 자랑했다.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부상이 없었다고 가정했을 때 그의 성적은 160경기 38홈런 116타점이 된다. 모두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더하여 부상이 있었음에도 시즌 후반까지 시카고 컵스의 하비에르 바에즈와 타점왕 경쟁을 벌였다. 다만 9월 페이스가 팀 성적과 함께 급격히 하락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아레즈의 상승세를 눈여겨보았던 레즈의 프런트 오피스는 2018시즌 시작 전 그와 7년 66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었고 이는 첫 시즌만 두고 보았을 때 대성공의 결과로 남았다. 현재 수아레즈의 나이는 만 27살. 팀옵션을 실행하고 계약이 끝나도 33살에 그친다. 전성기를 맞이하기 직전 염가에 연장계약을 한 팀의 선택은 탁월했다.

 

가장 발전한 선수 – 호세 페라자

다시 한 번 잠재력을 보여준 호세 페라자(사진=Wikimedia Commons)

 

157경기 182안타 14홈런 58타점 85득점 23도루

0.288 0.324 0.416 0.742, wRC+97

2.3 bWAR, 2.7 fWAR

 

레즈는 잭 코자트의 빈자리를 채울 외부 영입 없이 오프 시즌을 끝냈다. 기회는 자연스럽게 팀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뛰던 호세 페라자에게 돌아갔다. 많은 전문가들이 레즈 포지션 플레이어의 최약점은 유격수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페라자는 이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전 유격수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소화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페라자가 다저스의 유망주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페라자는 원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였다. 브론슨 아로요, 알렉스 우드, 짐 존슨, 맷 레이토스 등이 이적한 엄청난 규모의 2015년 7월 데드라인 삼각 트레이드 때 다저스로 건너갔으며 그 해 겨울에 다시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이 역시 삼각 트레이드였으며 이 때 레즈는 토드 프레이저를 시카고 화이트 삭스로 보내면서 다저스로부터 페라자와 함께 브랜든 딕슨, 스캇 쉐블러를 받아왔다. 그 당시 평가는 다저스로 완전히 기우는 듯했으나 지금 시점에서 이 트레이드를 다시 돌아보면 지난 몇 년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던 쉐블러에 더하여 페라자까지 폭발한 레즈가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레즈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6년 72경기에서 0.324의 타율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2017시즌 조정 득점 생산력에서 61이라는 메이저리그 2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최하 1위 루그네드 오도어-58) 그 기대는 헛된 꿈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성적을 기록했다.

182안타는 찰리 블랙몬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4위의 수치이며 타율 역시 내셔널리그 상위 20명 안에 들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보다 더욱 돋보이는 것은 수비 능력이 상당히 발전한 점이다. 지난 시즌 유격수를 맡은 422.1이닝 동안 기록한 -6의 DRS와 -2.8의 UZR은 유격수 수비가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전 유격수로 나서면서 뛴 1329이닝 동안 DRS는 -2였으며 UZR은 -3.6이었다.

물론 그의 출루율은 여전히 리그 하위권이며 조정 득점 생산력 또한 리그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유격수로서의 수비 또한 반등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전 시즌 대비 타율을 3푼 가까이 올리며 반등했다는 점과 동시에 장타력 또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 타율(BABIP)을 커리어보다 낮게 유지했다는 점(2018년 0.307, 커리어 평균 0.310), 그리고 만 24살의 나이로 수비 능력에서 상당한 상승이 있었다는 점이 그의 가치가 여전히 올라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는 것을 암시한다.

 

최악의 선수 – 호머 베일리

헤에 이번엔 어떻게 망칠지 계획이나 세워볼까(사진=National Museum of the USAF)

 

20경기(20선발) 106.0이닝 141피안타 33볼넷 75삼진

1승 14패 ERA 6.09, FIP 5.55, WHIP 1.636

-1.5 bWAR, -0.2 fWAR

 

야구공작소 리뷰 선정 3년 연속 워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축하를 해줘야 할지 욕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광은 영광 아닌가. “6년 1억 5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준 2014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전무하다”라는 멘트는 이미 3년째 사용하고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하지만 이번 시즌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기록이 있다. 베일리가 선발로 나선 20경기에서 팀은 1승 19패를 기록했다. 무려 승률 0.050으로 이전에 이를 달성(?)한 선수를 찾으려면 18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의 프랭크 베이츠가 이 기록을 세웠는데, 이 당시 스파이더스의 성적은 20승 134패였고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저 승률(0.130)로 남아있다. 그리고 스파이더스는 그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내년이면 길고 길었던 6년 계약이 드디어 끝난다. 그 기간 동안 나름 활약했던 자니 쿠에토나 마이크 리크 같은 선수들은 팀을 떠난 지 오래다. 더군다나 그들이 빠졌음에도 여전히 빠듯한 팀 사정으로 인해 FA 시장에서 준수한 투수를 영입하는 것은 그림의 떡이었다. 빅 마켓이 아닌 팀에서 맺은 거액 계약 하나가 팀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시내티 레즈 역대 최악의 계약, 흑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호머 베일리가 신시내티 레즈와 이별하는 순간도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전망 – 미래가 밝은 타자들, 미래가 어두운 투수들, 미래가 기대되는 새 감독

레즈의 타자 쪽 미래는 밝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타자의 코어가 어리다는 점, 그리고 뒤이어 빅 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줄을 서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먼저, 또다시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제시 윙커가 좌익수로 풀타임 시즌을 맞이한다. 여기에 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인 닉 센젤이 2019시즌 중으로 콜업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의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스쿠터 제넷의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은데, 제넷이 지난 2년 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지만 다음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 제넷을 이번 오프시즌이나 내년 시즌 데드라인 이전에 트레이드로 넘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자리를 센젤이 메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번 시즌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본 포지션인 3루 말고도 2루를 겸업해서 뛰었기 때문에 조만간 센젤이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타일러 스티븐슨, 테일러 트라멜, 조나단 인디아 등 팀 내 최상위권이자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100위 안에 드는 좋은 유망주들이 3년 안에 메이저리그에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전력에 기대되는 타자 유망주들이 합세한다면 충분히 리그 최고의 라인업 구축이 가능하다.

반면, 투수 쪽은 여전히 암울하다. 살 로마노, 타일러 말리, 브랜든 피네건 등 기대를 걸었던 투수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기대를 걸어볼 만한 유망주들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엔 새파란 애송이들뿐이다. 17살의 나이에 투타 겸업을 하면서 시속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를 뿌려 미국을 들썩이게 한 헌터 그린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다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리고 최근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내년 시즌을 건강하게 잘 치를 거라 확신할 수는 없다. 2015년 2라운드에서 뽑은 토니 산틸란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제 갓 싱글 A를 졸업한 풋내기다. 나머지 유망주들은 좋은 평가를 받아봤자 하위 선발 내지 롱 릴리프에 그치는 정도이다.

4년 연속 지구 최하위라는 바닥을 쳤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 볼 수는 없다. 타자들의 뎁스는 두터워지고 있지만 투수 뎁스는 여전히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희망적인 점은 2019년 시즌 이후 호머 베일리의 계약이 끝난다는 것. 이른바 매몰 비용이 사라지는 순간, 프런트 오피스의 선택이 팀의 성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4시즌 넘게 브라이언 프라이스가 맡다가 경질되면서 공석이 된 감독 자리를 짐 리글맨이 채우면서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다시 빈자리가 된 감독 자리에 데이빗 벨이 부임한다. 10년 전에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년간 선수 육성 부문 부사장을 맡다가 메이저리그 팀의 감독으로 돌아오게 된 그다. 벨은 새로운 감독으로서의 포부로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상황을 훌륭히 해결하기 위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자원들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벨이 자신의 역량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발휘하는 지도 내년 시즌에 지켜볼 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 보토는 5월에 출연한 팟캐스트에서 “팀 성적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다”라는 말을 했다. 한 팀의 선수가 공개적으로 팀 성적이 실망스럽다고 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이로 인해 한동안 논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그 말이 자극제가 되었던 것인지 이후 팀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며 시즌 초의 절망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상승하는 분위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제 새로이 맞이하는 한 해, 새로운 감독 아래서 선수들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땀을 흘릴 것이다.

 

기록 출처=mlb.com, Fangraphs, Baseball-Reference

 

에디터=야구공작소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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