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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2 월드시리즈 톺아보기

By 안세훈
2022년 11월 23일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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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트위터>>

이번 월드시리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있어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 2019년 말 터진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많은 사람은 2017년 휴스턴의 우승을 부정했다. 그들의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는 월드시리즈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수를 가진 감독이었다. 증명하고 보여줄 것이 많은 시리즈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처음으로 6번 시드를 배정받은 팀이 월드시리즈에 올라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스토리는 확실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안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스토리가 나왔다.

1. 핵심은 수비다

결국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수비가 강점인 팀은 아니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필리스의 로스터는 수비 능력보다는 공격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었고, 선수들도 이 점을 알고 있었다. 

필리스의 수비는 지표로 봐도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스탯캐스트 기반으로 만드는 Outs Above Average(이하 OAA)는 시즌 종료 시점에서 전체 29위였다. DRS 상으로도 전체 25위였다. 수비로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하위권에 있었다. 하지만, 필리스의 수비는 시즌이 지나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6월 1일 기준으로 DRS 기준 최하위 30위를 기록한 필리스는 조금씩 변화를 주며 25위로 마감하였다. 절대로 좋은 순위는 아니지만, 최악은 모면한 것이다. 시즌 도중 유격수였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방출하고, LA 엔젤스에서 데려온 브랜든 마쉬를 중견수로 가용하는 등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대하지 않았던 호수비가 터지며 그들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최근 10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들의 DER(인플레이 타구를 아웃 처리한 비율)은 모두 30개 구단 기준 평균 이상이었다. 그리고 올해 휴스턴 역시 3위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필리스는 그와 반대로 DER 상으로는 24위였다.

<표1: 최근 10년간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DER 순위>

2. 구속은 오르고, 변화구도 늘었다.

2022 월드시리즈는 평균 빠른 볼 구속에서도 시속 95.5마일(약 154km/h)로 월드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작년과 재작년보다는 구사율이 줄어들었다. 타자들도 높아지는 구속에 대응해 나가고, 변화구에 대한 구사율이 높아졌다. 아래 표2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포스트시즌 기간 빠른 공과 변화구의 투구 수 자체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

<표2: 2022 포스트시즌 구종별 투구수 및 상대 기록>

하지만, 그마저도 덜 던진 빠른 볼 상대로 피홈런이 많았고, 상대 타율도 훨씬 높았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시즌 기간 가장 많은 변화구를 구사한 것은 월드시리즈 왕좌를 다시 가져간 휴스턴이었다.

<표2: 2022 포스트시즌 변화구 구사율 상위 3팀과 상대타율>

휴스턴의 투수진을 보면 화려하다. 이번 월드시리즈에 등판한 11명의 선수 중 랜스 맥컬러스 Jr. 만이 휴스턴에 의해 드래프트 되어 휴스턴의 팜 시스템 내에서 육성된 선수다. 나머지 10명의 투수 중 5명은 국제 자유계약으로, 3명은 트레이드로, 2명은 FA로 영입한 선수들이었다. 특히 이 5명의 국제 자유계약으로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총 18만 달러로 계약했는데, 이는 매년 메이저리그 팀들이 공인구에 쓰는 돈보다 덜 들어가는 돈이다. 결국 필리스는 휴스턴의 좋은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3. 휴스턴은 지속 가능한 강팀이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휴스턴의 투수진은 포스트시즌 기간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바탕에는 강한 선발진이 있다. 선발진이 최소 6이닝을 던진 경기가 43%나 된다. 2017년부터 저스틴 벌랜더, 댈러스 카이클, 게릿 콜, 랜스 맥컬러스 Jr, 콜린 맥휴, 잭 그레인키, 프람버 발데즈 등 많은 선수가 휴스턴의 선발진을 지켰고, 이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시즌 오랜 기간 휴스턴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켜온 카를로스 코레아가 나가자, 바로 그 자리에는 제레미 페냐가 등장했다. 외야에서는 카일 터커와 요르르단 알바레즈가 성장했다. 선발투수에서는 프람버 발데즈, 루이스 가르시아가 다른 투수들이 떠난 자리를 채웠다. 휴스턴의 선수진은 꾸준하게 변화를 맞이했다. 변화 속에서 큰 공백이 느껴지는 선수는 드물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꿔주었다. 비록 2017년의 우승은 스캔들로 얼룩졌지만, 휴스턴은 다시 한번 왕좌를 탈환하며 자신을 증명했다. 그들의 올 시즌 우승에서는 분명히 배울 점이 있어보인다.

야구공작소 안세훈 칼럼니스트

에디터= 야구공작소 도상현

기록 출처=  fangraphs.com, mlb.com, theathletic.com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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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45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 2명이 동시 탄생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경우 2024년 200안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 선수의 경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국내 선수 중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날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안타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이 끝나고 안타왕이라는 타이틀홀더를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수환
#KBO #안타왕 #200안타 #최원준 #레이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P 2.69,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로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AR 6.59와 11승까지 더하며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이자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맡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곽빈은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더 넓은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빈, 현빈 그리고 곽빈.
2026년, 또 하나의 ‘빈’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곽빈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 승률 .640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고,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2026 KT 위즈.
이 기세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2026. 10. 7.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오늘(10/5) LG와의 경기에서 42호 포를 터뜨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9회초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쓰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김도영

김도영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2026시즌 김도영이 홈런을 기록한 38경기의 결과는 27승 11패 승률 71.1%

1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23개(54.8%), 3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33개(78.6%), 결승 홈런은 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 과연 몇 개의 홈런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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