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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스카우팅 리포트

2022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예프리 라미레즈

By 우정호
2022년 7월 11일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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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93년 11월 28일
신체 : 188cm, 98kg
드래프트 : 2011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ARI)
포지션 : 투수(우투우타)
계약규모 : 총액 60만달러(이적료 포함,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7만 5000달러)

한화 이글스는 작년과 같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보다 더 어려운 이유가 있다면 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재다.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는 지난 시즌 팀의 원투 펀치를 역할을 했지만, 올해는 1군에서 보기조차 어려운 선수가 되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킹험은 4월 16일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카펜터는 등판 3경기 이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그나마 카펜터는 5월에 1군으로 돌아왔지만, 한 차례 선발 이후 다시 1군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한화는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 외국인 선수들을 기다릴 수 없었고 2022년 5월 31일, 6월 2일 각각 카펜터와 킹험을 웨이버 공시했다.

웨이버 공시 다음 날 카펜터의 공백을 채울 새로운 선수가 공개됐다. 한화는 6월 1일 카펜터의 대체 선수로 예프리 라미레즈(Yefry Ramirez Alcala)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한화. 과연 라미레즈는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배경

라미레즈는 입단 후 바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11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라미레즈를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그를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시킨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서 경험을 쌓아가던 라미레즈는 애리조나와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7년 볼티모어로 이적하게 된다. 2018시즌에 그의 첫 메이저리그 생활이 시작됐다. 그는 4월에 메이저리그로 첫 콜업되었다. 하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고 바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7월 11일에 다시 콜업되고 13일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 데뷔 첫 선발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힘들었다. 빅리그에 간간히 콜업됬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결국 2019년 5월 22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다. 하지만 피츠버그에서도 그의 성적은 좋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된다. 이후 2020시즌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아예 시즌을 날리게 되었다.

2021시즌부터 2022시즌은 LA 다저스에서 활동했지만, 메이저리그 1경기를 제외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런 와중에 라이언 카펜터를 방출한 한화가 대체 선수를 찾던 중 그를 영입하면서 한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스카우팅 리포트

1) 커리어

아래의 표1은 라미레즈의 이전 4년간의 성적을 나타낸다.

표1. 예프리 라미레즈의 지난 4년간의 성적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8시즌을 제외하고는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9이닝당 탈삼진(K/9)에서 나타나듯이 좋은 구위를 가졌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평균자책점과 출루 허용이 늘어났다. 특히 2021시즌엔 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물론 라미레즈의 소속팀이 타고투저 성향이 강한 웨스트리그(이전 퍼시픽 코스트 리그)인 점을 감안하면 잘 버텨낸 거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이번 시즌의 라미레즈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평균(5.39)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9이닝당 볼넷과 WHIP가 낮아진 것을 통해 출루를 최대한 억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전 시즌까지 보여준 9이닝당 탈삼진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제구에 신경을 쓰며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2) 구종

표2. 2022시즌 라미레즈의 구종구사율 및 수치

위의 표 2는 2022시즌 트리플A에서 라미레즈의 구종 구사율과 수치를 나타낸다. 라미레즈의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변화구의 구속은 리그 평균보다 빠른 구속임을 나타냈다. 무브먼트의 경우 패스트볼 계열(포심-싱커)은 리그 평균과 차이가 없지만 변화구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경우 리그 평균보다 수직 무브먼트가 높게 나타난 것을 통해 리그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미레즈의 구종에서 나타난 특이점은 컨택%다. 아래의 표 3은 라미레즈의 구종별 컨택%를 나타낸다. 라미레즈의 구종 중 가장 높은 헛스윙을 유도한 것은 슬라이더로 나타났다. 슬라이더의 컨택%는 리그 평균보다 낮은 컨택%를 나타냈다. 실제로 우타자 상대 컨택%도 52.6%로 리그 평균(64.6%)보다 낮은 것을 통해 우타자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체인지업은 리그 평균보다 높은 컨택%를 나타냈고 좌타자 상대 컨택%도 리그 평균보다 높은 점을 통해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표3. 2022시즌 라미레즈의 구종별 컨택%

주무기 – 슬라이더

라미레즈의 특이점으로 나타난 점은 바로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했다는 것이다. 2019시즌 빅리그에서 뛸 당시 슬라이더 구사율이 18%였다면 지금은 24.7%로 이전보다 많은 슬라이더를 구사했고 PutAway%가 25%로 나타날 만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주요 결정구로 활용했다.

로케이션을 통해 나타나듯이 우타자에게 던진 슬라이더는 주로 바깥쪽으로 형성됐다. 이를 통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살짝 움직여서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 라미레즈의 슬라이더 로케이션(시점:포수)
  • PutAway% –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던진 공들 중 결과가 삼진으로 이어진 공의 비율

전망

한화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거듭된 연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고 특히 중요 전력인 외국인 선수들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카펜터를 방출하고 라미레즈를 새롭게 영입하며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한다.

라미레즈는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150km/h에 가까운 빠른 볼을 통해 KBO리그 상위권에 속하는 구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싱커를 포함해서 변화구로 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선발투수로서 장점이다. 특히 주무기 슬라이더는 우타자를 상대할 때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프로 생활을 선발로 보냈기에 보직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다. 또한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1번만 오른 것을 제외하면 큰 부상을 당한 점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뚜렷한 단점도 있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컨택%이 그 예시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구속이 빠르더라도 KBO리그에 컨택능력이 좋은 타자가 많으므로 라미레즈의 구위가 KBO리그에서 우위를 점할지는 미지수로 예상된다.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구성한 한화. 예프리 라미레즈는 그런 구단의 바람에 응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기를 바란다.

야구공작소 우정호 칼럼니스트

참고 – MiLB, Baseball Savant

에디터 – 야구공작소 이현승, 도상현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김선홍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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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가 남은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롯데 역대 유격수 반열에 오를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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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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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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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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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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