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

최원준의 포지션 찾아 삼만리

By 이승찬
2018년 11월 9일 3 Min Read
0

2018시즌 최원준 포지션별 수비 이닝(일러스트=야구공작소 도상현)

 

[야구공작소 이승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더블헤더 경기가 열린 10월 6일, 1차전에 우익수로 경기에 나선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는 이어진 2차전에서 3루수로 출전했고, 경기 후반부엔 2루로 자리를 옮겼다. 다음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 1루수, 우익수, 3루수 포지션을 소화했다. 연이틀 동안 내야와 외야를 오갔다. 기아의 3년 차 유망주 최원준의 이야기다.

최원준은 멀티 플레이어로 두 번째 시즌을 소화했다. 좌익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거쳤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5개의 포지션에서 선발로 출장하기도 했다. 한 경기에서 3개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입단 당시 수비가 약점이라고 평가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최원준은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면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득: 팀 내 제1의 백업, 많은 타석 경험

 

최원준의 멀티 포지션은 한 해 동안 뜨거운 감자였다. 김기태 감독은 “여러 포지션에 뛰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최원준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덕분에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2018시즌 최원준과 포지션 경쟁자들 타격 성적 비교>

최원준의 매력은 타격이다. 팀 내 유망주 중 단연 최고의 타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선배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다.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올해도 가을야구에 진출한 기아의 선수층은 탄탄하다. 순위경쟁 중인 팀의 사정상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어려웠다. 그런데도 최원준은 326타석을 소화했다. 팀 내 백업 야수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베테랑 백업 정성훈도 201타석밖에 나서지 못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지 못했다면 보장받기 힘든 타석 수다.

포지션을 넘나드는 최원준의 활약은 개인뿐 아니라 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도, 가을야구에 진출한 이번 시즌도 기아의 약점은 주전과 백업 야수의 격차였다. 그리고 이를 최원준 한 명으로 극복했다. 어떤 선수가 부상을 당해도 첫 번째 대안은 최원준이었다. 개인의 기회도, 팀의 성적도 모두 잡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실: 입단 3년차, 여전히 주 포지션은 없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을 보여줬던 최원준이지만, 약점도 있었다. 바로 고정된 수비 포지션이 없다는 것이었다. 프로가 된 최원준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최적의 수비 포지션을 찾기’였다. 하지만 프로에서 3시즌을 보낸 지금, 최원준의 주 포지션을 묻는다면 여전히 마땅한 답을 찾을 수 없다. 수비력은 과거보다 발전했다. 그렇지만 어느 포지션도 한 시즌을 믿고 맡기기엔 부족하다. 적은 표본이지만 그의 3루에서의 타구 처리율은 79.1%, 유격수에게서의 타구 처리율은 84.7%로 모두 리그 평균을 밑돈다(리그 평균 타구 처리율 3루 87.78%, 유격 88.58%).

최원준에 대한 시선도 비슷하다. ‘멀티 플레이어’ 보다는 ‘명확한 포지션이 없는 선수’란 의견이 강하다. 시즌 초 발표된 아시안 게임 예비엔트리가 현장의 의견을 나타냈다. 수비력이 검증되지 않은 다른 신인 선수들과 달리, 그곳에서 최원준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명확한 포지션이 없었던 것은 감점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의 성장에 멀티포지션이 도움을 주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유망주에게 멀티 플레이어를 요구하는 것은 공, 수 양면의 성장에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비 포지션이 고정된 후 타격의 안정을 찾았다는 인터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같은 팀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서동욱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포지션마다 포구하는 자세와 던지는 밸런스가 달라서 매일매일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다”며 “어떻게 그런 부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원준에 대한 KIA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한 시기

다음 시즌 최원준은 그라운드 어디에 서있게 될까(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최원준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것엔 득과 실이 공존했다. 하지만 지금부턴 다르다. 이 이상 멀티 포지션을 지속할 시 개인은 물론 팀에게도 손해가 커질 확률이 높다. 기아의 야수진은 평균 나이가 전 구단 중 가장 높다. 미적거리다간 세대교체에 실패할 공산이 크다. 최원준을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는 것은 그는 물론 다른 유망주들의 성장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이상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최원준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수비와 타격 모두 일취월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야구 역사상 그런 유형의 선수는 없었다. 메이저리그까지 눈을 돌려서 소수에 불과하다. 자칫 유망주 한 명을 잃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최원준과 팀의 미래를 위해 KIA의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의 종착지는 3루수나 중견수일 확률이 높다. 이범호는 내년 시즌 38세로 수비 하락세가 분명하고, 버나디나와 재계약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견수 자리 또한 공석이다. 기아 코치진이 두 포지션 중 하나를 최원준에게 넘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나는 주전이 아니다. 확실한 자리는 없지만 어떻게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감독님이 신뢰해 주신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멀티 포지션 논란에 대한 최원준의 답이다. 기아의 ‘백업’ 최원준으로선 옳은 말이다. 하지만 ‘미래의 주전’ 최원준은 다르다. 이젠 승리를 위한 백업이 아닌 미래를 위한 유망주로서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록 출처: Statiz

 

에디터=야구공작소 서주오, 도상현, 조예은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KIA 타이거즈최원준
작성자

이승찬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야구공작소 18시즌 리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언제나 제자리걸음

Next

1등을 못 할 바에야 꼴찌를 하자고?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 김승환 댓글:
    2018년 11월 9일, 6:01 오후

    항상 최원준 기용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던 기아팬인데 이렇게 분석글을 올려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글을 그분이 보셔야되는데 말이죠…

    가져오는 중...
    응답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
  •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MLB

    소토의 빈자리는 채워져도, 오타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
  • KBO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 KBO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 MLB

    피안타율 0.045 체인지업은 왜 최악의 구종일까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월 29일 강승호가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수빈이 6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O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SSG의 부진에는 선발진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팀 퀄리티 스타트 6개, 팀 ERA 5.04, 선발 ERA 5.33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는 오늘(26.5.24) 타케다 쇼타의 KBO 등판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26경기만의 팀 퀄리티 스타트로 경기를 열었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진 SSG에게는 무엇보다도 견고한 선발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