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

올해를 빛낸 또 다른 일본산 선발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

By 조우현
2018년 10월 13일 4 Min Read
0

[야구공작소 조우현] ‘추신수 경기에서 종종 보이는 그저 그런 선발투수.’ 일본행을 결심하기 전까지 한국 팬들이 마일스 마이콜라스에 대해 가진 인상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0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5패, ERA 6.44를 기록한 게 전부였으니 그럴 만도 했다.

드래프트될 때부터 마이콜라스는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가 아니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체격과 빠른 공을 가진 마이콜라스를 7라운드 3번째 픽(전체 204번째 픽)으로 지명했을 때 ‘오버드래프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을 정도다. 실제 프로 데뷔 첫해 마이콜라스가 거둔 성적은 15경기(11선발) 출장 53이닝에 WHIP 1.62, ERA 5.94에 불과했다.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이 마이콜라스의 발목을 잡은 결정적 요인이었다. 완성도 높은 브레이킹볼이 없던 마이콜라스의 패스트볼은 빅리그 타자들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었다. 2014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새로 장착한 슬라이더도 신통치 않았다.

메이저리그의 구단들은 마이콜라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또 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 마이콜라스는 일본행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피칭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마일스 마이콜라스 (출처 : baseballking.jp)>

한 단계 낮은 수준의 경쟁이라도 패스트볼 중심의 투수에게 NPB는 더욱 가혹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홈런으로 역전을 노리는 게 유행인 메이저리그와 달리 NPB에서는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어내는 컨택 능력이 보다 중시되기 때문이다. 마이콜라스는 “일본 타자들은 2스트라이크 이후 마치 다른 타자가 된 것처럼 스윙을 작게 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이콜라스는 타자들이 컨택에 집중하는 NPB의 특징이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그는 BB/9 1.93의 준수한 제구력을 보여줬다. 땅볼 타구를 잘 만들어내고 홈런 억제력이 좋은(HR/9 0.39) 선수이기도 했다. 그는 고집하던 패스트볼 중심의 피칭을 포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춰 잡는 피칭’을 하기로 결심한다.

<표 1. 2014-2017 마이콜라스의 주요 구종 배합>

타자들을 맞춰 잡기 위해 마이콜라스는 안타를 잘 맞지 않는 구종들을 주로 사용했다. 2014 시즌에 비해 패스트볼 사용은 최대 11%포인트까지 줄였고 슬라이더와 커브로 빈 자리를 채워 넣었다. MLB에서도 슬라이더나 커브 같은 브레이킹볼은 피안타율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 2시즌 동안 이들 구종의 피안타율이 2할1푼에 불과할 정도다. 평균 타구 속도가 포심이나 투심 패스트볼에 비해 시속 3마일 정도 낮은데다가 타구의 땅볼 비율도 높아 수비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표 2.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마이콜라스의 성적>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마이콜라스는 NPB에서 3년간 62경기에 선발 등판해 31승 18패, ERA 2.18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일본에서의 3년 동안 WHIP는 1도 채 되지 않았다. 브레이킹볼이 손에 익기 시작하면서 삼진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일본에서 그는 K/BB 5.48을 기록하면서 같은 해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의 베이브 루스’ 쇼헤이 오타니(K/BB 3.12)보다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마이콜라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1,550만 달러에 계약하고 간절히 바라던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무조건 스트라이크’ 전략이 통한 이유는

마이콜라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가장 잘 잡는 선수다. 또한, 초구가 아니더라도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투수이기도 하다. 헛스윙을 잘 유도하지 못하는 마이콜라스에게 이런 공격적 성향, 즉 파운딩은 독이 될 수 있다. 2018년 존 바깥 공에 대한 피안타율은 .155에 불과한 반면 존에 들어온 공에 대한 피안타율은 .284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림 1. 마이콜라스의 카운트 별 구종 분포>

그럼에도 마이콜라스가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타자들이 구종을 예측하기 어려워서다. 어느 볼카운트에서나 그는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이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사용한다. 사용하는 모든 구종에 대한 커맨딩이 자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볼 배합이다. 이를 통해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는 게 마이콜라스의 피칭 전략이다.

마이콜라스가 삼진을 잡는 유형의 투수가 아님에도 끊임없이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은 타자들의 스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타자들은 마이콜라스가 계속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는 걸 알고 좋은 공을 기다리기보다 스윙하기를 택한다. 공만 보고 있다가는 스트라이크만 쌓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타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안타를 만들기 어려운 공에도 손이 가게 된다.

그 결과 마이콜라스의 Swing%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52.1%다. 또 존을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마이콜라스의 O-Swing%(존 바깥 공에 대한 타자들의 스윙 빈도)는 36.6%로 패트릭 코빈(38.0%)과 제이콥 디그롬(37.9%)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타격이 된다고 해도 안타가 될 확률이 낮은 공에 타자들은 어쩔 수 없이 스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이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번 시즌 마이콜라스는 타구의 절반 이상(50.4%)을 땅볼로 만들고 있지만 땅볼 타구의 BABIP는 .208로 리그 평균(.246)보다 현저히 낮다. 마이콜라스의 호투는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구단 중 하나인 세인트루이스의 야수들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DRS 7위(38점), UZR 10위(15.4)에 올랐을 정도로 수비에 강하다. 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나 볼티모어 오리올스처럼 수비를 못하는 팀에 있었다면 지금 같은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홈런이 경기를 지배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현대야구에서 마이콜라스는 뛰어난 홈런 억제력까지 보유했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 중 플라이볼을 제일 적게 내어준(FB 27.1%) 그의 9이닝 당 홈런수는 0.73개에 불과하다(리그 최소 7위). 마이콜라스는 올 시즌 그의 특기인 ‘이닝 이터’의 면모 또한 유감 없이 발휘했다. 마이콜라스의 이닝당 투구수는 15개로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었다(1위 클루버, 2위 제이콥 디그롬, 3위 애런 놀라).

 

‘피치 투 컨택트’라는 양날의 검

마이콜라스는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자신감과 두둑한 배짱을 갖고 미국에 돌아왔다. 그가 계속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피치 투 컨택트’라는 전략을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다. 타자들로서도 그런 마이콜라스를 무너뜨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번 선발 출장에 185이닝, 16승 4패, ERA 3.01이라는 올 시즌 마이콜라스의 빛나는 활약이 그 증거다. 그는 성적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피치 투 컨택트’가 일종의 ‘독이 든 성배’라는 점에 있다. 구단들은 이제 마이콜라스를 분석하기 시작해 그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들고 나올 것이다. 운이 따르지 않는 날들이 지금보다 많아지고 수비가 무너지는 날도 생길 것이다. 이는 삼진을 잘 잡지 못하는 투수들의 숙명이다.

마이콜라스가 앞으로 걸어갈 길은 지금 걸어온 길보다 더 거친 여정이 될 것이다. 너무나도 먼 길을 돌아 30세가 돼서야 처음으로 진정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가 된 마일스 마이콜라스.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기록 출처: mlb.com, Fangraphs, Baseball-Reference, Baseball Savant

 

에디터 = 야구공작소 박효정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조우현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당신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Next

‘9월 무실점’ 켄 자일스가 쏘아 올린 부활의 신호탄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지고 있다가도 끝내 이기고야 마는 팀엔 승리의 DNA가 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지고 있다가도 끝내 이기고야 마는 팀엔 승리의 DNA가 있다?!
왠지 질 것 같지 않은 우리 팀, 단순히 팬심만은 아니었습니다.

현시점 1위 kt wiz가 강력한 승리의 DNA를 뽐내며 
가장 많은 역전승과 가장 적은 역전패를 동시에 기록한 가운데,
가을야구로 향하는 최종 5강팀에 이 승리의 DNA가 작용할까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후반기 3연패의 시련. 하지만 이를 단 2경기 만에 단단한 투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후반기 3연패의 시련. 하지만 이를 단 2경기 만에 단단한 투구 내용으로 뒤집어낸 올러의 마운드 지배력은 타이거즈가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버텨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궤도에 올라선 에이스 올러, 그의 다승왕 레이스와 KIA 마운드의 끝은 어디를 향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올러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현재 KBO 타격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현재 KBO 타격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0.354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구자욱이 상승세를 보이며 타율 0.353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뒤를 이어서 박성한과 최원준도 타율 0.343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성한은 시즌 초 4할대 타율에서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으며, 최원준은 팀 역대 첫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레이예스 #구자욱 #박성한 #최원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트윈스로의 이적이 추진되었던 울산 웨일스 오카다의 영입이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트윈스로의 이적이 추진되었던 울산 웨일스 오카다의 영입이 KBO의 유권 해석 번복으로 인해 최종 무산되었습니다.

오카다의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KBO의 행정 처리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는 8월 10일 KBO에 오카다의 이적 가능 여부를 세 차례나 문의했고, "8월 15일 등록 마감 전까지 절차를 밟으면 문제없다"는 회신을 바탕으로 약 6,400만 원의 이적료 합의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 KBO는 유권 해석 재검토를 이유로 발표 보류를 요청하더니 결국 '이적 불가'라는 최종 통보를 내렸습니다.

당초 오카다를 '신규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로 판단했던 KBO가, 뒤늦게 KBO 소속 선수 신분이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며 '국내 선수 이적 규정(규약 제78조 5항)'을 명목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규정 해석에 대한 행정 착오와 가이드라인 번복으로 인해 선수단 전력 구상 차질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커다란 혼란과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규정 확립과 책임 있는 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LG트윈스 #울산웨일스 #오카다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첫 홀드에 이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삼성전 7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던 이의리는 오늘(8월 11일) 삼성전 팀의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중 유학 이후 불펜으로 마운드를 밟고 있는 이의리는 유학 전 선발 등판 성적 대비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9회 스코어 1:3 상황에 등판하여 삼성의 중심 타선을 8구로 정리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완성했습니다.

데뷔 6년차 시즌에 데뷔 첫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의리, 이번 시즌의 마무리는 어떨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KBO #KBO리그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이의리
✈ 이현우 해설과 떠나는 미국 야구 직관 투어 ✈ with 야구공작소 이정후, 송성문, ✈ 이현우 해설과 떠나는 미국 야구 직관 투어 ✈
with 야구공작소

이정후, 송성문, 오타니, 김혜성을 직접 보러 가자!
이현우 야구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5박8일 투어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2경기,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2경기😎

항공권, 숙박(4성급 호텔), 이동(전용 버스), 티켓, 식사
이 모든 걸 포함한 금액이 799만원?!

9월 추석 연휴, 미국 야구 직관 투어에 참가하고 싶다면?
이현우 해설위원(@hwl0501) 프로필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기간 : 2026년 9월 21일~9월 28일 (5박 8일)
장소 :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SF)
항공 : 아시아나 항공

9월 21일(월) 인천 출발→LA 도착
9월 22일(화)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9월 23일(수) 자유일정(옵션 : 유니버셜 Stu, LAD vs SD 직관)
9월 24일(목) : LA→SF 이동+관광
9월 25일(금)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9월 26일(토)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9월 27(일)~28일(월) : SF 출발→인천 도착(새벽 4시 30분)
상세 일정👉이현우 해설위원(@hwl0501) 프로필 링크

#메이저리그 #MLB #야구 #직관 #투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