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

성적과 체감 사이, 김윤동을 말하다

By 김우빈
2019년 1월 7일 4 Min Read
0

18시즌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김윤동(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야구공작소 김우빈] 129경기, 163이닝, 24홀드, 15세이브. 김윤동의 지난 2년간의 성적이다. 특히 ‘18시즌에는 순수 불펜 투수 중 WAR 6위에 해당하는 준수한 성적을 받았다. 김기태 감독은 올해 와일드카드전 미디어데이에서 핵심 불펜 선수로 김윤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윤동을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지칭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냈지만 KIA 팬들에게 기억되는 김윤동은 리그 상위권 불펜이 아니었다.

김윤동의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웠던 장면은 6월 중순경 LG전에서의 두 번의 패전이다. 6월 15일 잠실 경기에서 9회말 4대 3으로 앞서 있는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나왔지만 정주헌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끝내기를 허용한 바로 다음날, 김윤동은 동점 상황에서 다시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잡고 지난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는 듯했지만 연속된 안타 두 개로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중요한 시기에 막아줄 것이라는 김기태 감독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한 경기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김윤동이 계속 기회를 받은 것은 실패 뒤에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경기가 시즌 막판에 있었다. 와일드카드 마지막 티켓이 결정된 10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김윤동은 불펜으로 6회부터 투입되었다. 3대 2로 리드한 상황에서 올라온 김윤동은 6회에 유격수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고 7회에는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KIA가 점수를 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김윤동은 실점 이후에도 9회 2아웃까지 3이닝을 버티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10월 12일 경기는 지난 시즌 김윤동의 이미지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경기의 중요한 장면에서 종종 흔들리는 것이 단점이었다면 실점 이후에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남은 이닝을 잘 소화하는 것은 장점이었다. 2018시즌 64번의 등판 중에서 1.1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총 28번, 그 중 2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16경기였다. 멀티이닝 경기 중 절반 이상에서 2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이다. 반면 1점도 허용하면 안되는 상황에서는 다른 상위권 불펜 투수들보다 약했다. 마무리 보직을 맡지 않아 패배나 블론 세이브는 많지 않았지만 자주 위기에서 고꾸라졌다. 이런 김윤동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는 지표가 있다.


김윤동과 WPA

보통 구원 투수의 실패 횟수를 가늠할 때 많이 쓰이는 것이 세이브 실패 횟수, 즉 블론세이브 숫자다. 하지만 블론세이브는 3점 차 세이브를 지키지 못한 것과 1점 차 세이브를 지키지 못한 것을 똑같이 센다는 맹점이 있다. 팀 입장에서는 3점 차 세이브를 놓친 것이 더욱 치명적이다. 그리고 김윤동처럼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를 평가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이러한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대 승률’과 ‘WPA’를 이용할 수 있다. 기대 승률은 특정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을 말한다. 예를 들어 경기가 막 시작한 1회 초, 0 대 0, 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의 홈팀 기대 승률은 약 54%이다. 반면 경기가 끝나기 직전인 9회 초, 0 대 1,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의 홈팀 기대 승률은 약 97%이다.

WPA는 어떤 플레이가 일어났을 때 그 플레이 전후로 기대 승률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구해 합한 것이다. 1회 초가 막 시작됐을 때의 홈팀 기대 승률은 54%이지만 원정팀 선두타자가 안타로 1루에 나가면 약 49%로 낮아진다. 안타를 전후로 팀의 기대 승률이 5% 낮아졌으므로 홈팀 투수는 -0.05의 WPA를 얻는다. 여기서 삼진 하나를 잡아내면 기대승률은 53%로 올라가고, WPA는 0.04가 더해진다. 두 플레이 동안 투수의 WPA는 -0.05+0.04=-0.01이 된다.

9회 1점 차보다 9회 3점 차일 때 기대 승률이 100%에 가까운 것이 상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WPA는 더 승리하기 어려운 상황인 1점 차에 등판해 리드를 지킨 투수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준다. 반대로 9회 3점 차 리드를 날린다면 더 많은 WPA를 잃는다.

올 시즌 0보다 작은 WPA를 기록한 투수는 총 199명이다. 이 중 순수하게 불펜으로만 출전한 불펜 투수들은 63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1~1 사이의 WAR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김윤동의 18시즌 WPA는 -0.96이면서 WAR은 2.39이다. 김윤동 외에 2 이상의 WAR을 기록했는데 마이너스 WPA를 기록한 다른 선수는 구승민밖에 없었다. 겉으로 보면 괜찮은 성적을 냈는데 중요할 때마다 무너졌다는 뜻이다.

18시즌 음수 WPA를 기록한 선수 중 WAR 상위 10걸


왜 김윤동의 WPA는 WAR에 비해 낮을까?

김윤동이 중요한 순간 무너진 이유는 세부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김윤동의 득점권 피안타율은 0.173으로 매우 낮았다. 그 중에서도 2사 득점권 상황에서는 0.06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요 득점권에서 안타를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적게 내준 안타 수를 메꿀 정도로 득점권에서 볼넷 허용이 많았다. 비득점권에서도 9이닝당 볼넷 개수(BB/9)가 5.1개로 많았지만 득점권에는 7.2개로 급증했다. 속된 표현으로 새가슴 투수가 된 양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적은 안타로도 많은 점수를 내주며 한번에 와르르 무너진 것이다. 이런 장면을 계속 지켜본 팬들은 김윤동을 신뢰할 수 없었다.

18시즌 김윤동의 득점권 기록


그럼에도 길은 김윤동으로 통한다

그렇지만 김윤동에게도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 김기태 감독의 지휘 아래 2년 동안 김윤동은 경기 시점에 상관없이 어려운 상황에 마구잡이로 투입되었다. 2이닝 이상 경기가 한 시즌 동안 16번이나 될 정도로 불펜 운영을 김윤동 한 명에게 의존했다. 23살의 어린 투수가 짊어지기에는 너무 큰 짐이었을지도 모른다.

KIA 주요 불펜 투수의 출전 경기수와 WPA

김기태 감독은 18시즌 후반 마무리였던 윤석민을 내년에는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팀의 젊은 불펜진들에게는 아직 성공의 경험이 많지 않다. 윤석민이 떠나고 김세현이 쇠퇴한 상황에서 김윤동은 KIA의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꼽힌다.

마무리를 맡든 지난해와 같은 마당쇠 역할을 맡든 간에 김윤동은 올해 타이거즈 불펜의 핵심 위치에 서 있다. 새로운 조력자 임기준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김윤동의 짐은 무겁다. 조력자를 얻은 김윤동은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을까?

기록출처 : STATIZ

에디터=야구공작소 박기태, 오연우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KIA 타이거즈김윤동
작성자

김우빈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KBO 구단들의 ‘가짜 합리성’

Next

찰리 모튼 영입은 탬파베이에 어떤 도움이 될까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
  •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MLB

    소토의 빈자리는 채워져도, 오타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
  • KBO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 KBO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 MLB

    피안타율 0.045 체인지업은 왜 최악의 구종일까

    ›
  • 아마야구

    스카우트가 들려주는 진짜 스카우트 이야기②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의 올 시즌 8개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의 올 시즌 8개의 홈런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동점과 역전, 선취점과 추가점까지 필요할 때마다 영양가 있는 중요한 한 방을 기록했으며, 특히 7번째 홈런은 팀을 단숨에 앞서게 만든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습니다.

올 시즌 전민재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마차도에 버금가는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홈런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시즌 14홈런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2020년 딕슨 마차도가 기록한 롯데 유격수 한 시즌 최다 홈런 12개를 넘어설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전민재가 남은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롯데 역대 유격수 반열에 오를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KBO #야구 #야구공작소 #롯데 #전민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월 29일 강승호가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수빈이 6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O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