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

무엇을 위한 금지인가

By 한민희
2019년 5월 29일 2 Min Read
0

[야구공작소 한민희] 지난주 삼성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해민이 수비 중 뒷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확인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다른 삼성의 외야수들도 수비 중 종이를 꺼내 살펴보곤 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종이는 상대팀 타자들의 타구방향이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외야수가 수비 시프트 정보를 기재한 종이를 참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중계화면이 이슈가 된 후 KBO는 곧바로 삼성에 이러한 종이의 사용을 금지했다. 몇몇 구단이 KBO에 종이를 참고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자 우선 삼성의 사용을 중지시킨 뒤 다음 실행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KBO가 삼성의 종이 사용을 금지시킨 것은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일까. 우선 2019년 KBO 리그규정·야구규약·야구규칙에는 ‘선수가 경기장에 수비내용이 적힌 종이를 소지하고 참고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없다. 그나마 가장 유사한 것이 리그규정 제26조 2항이다. 이 항의 괄호 부분을 보면 경기 중 외부로부터 페이퍼 등 기타 정보 전달을 금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 KBO 리그규정 제26조>

언뜻 삼성의 종이가 이에 해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조항을 다시 잘 읽어 보자. ‘경기 중’에 ‘외부’로부터 ‘페이퍼 등 기타 정보 전달’을 금지하고 있다. 삼성의 종이가 이에 해당되지 않는 이유를 문답으로 풀어 보자.

Q1. 삼성의 종이가 경기 중에 전달되었는가?

A1.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경기 전에 전달된 종이라면 문제가 없다.

Q2. 경기 중에 전달된 종이라고 가정하자. 그것이 외부로부터 전달되었는가?

A2. 우선 여기서 외부는 벤치와 그라운드를 제외한 장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라운드는 직접 경기가 이루어지는 곳이니 당연하고, 벤치는 경기 중에 선수가 공식적으로 대기하는 곳이니 역시 ‘내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직전 문구에서도 벤치 외 외부 수신호 전달 금지라는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벤치를 ‘내부’로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중에 종이가 전달되었더라도 벤치에서 받았다면 문제가 없다.

Q3. 경기 중에 외부에서 종이를 받았다고 하자. 종이의 내용이 금지될 내용인가?

A3. 26조의 제목은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다. 종이의 전달을 금지하고 있지만 빈 종이를 전달했다고 제재할 수는 없다. 종이에 불공정 정보가 있는 경우에만 제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불공정 정보인가. 26조의 다른 항에서는 투수 구종이나 배터리 사인을 말하고 있다. 이를 아무리 넓게 해석한다고 해도 ‘상대 팀의 사인 일체’ 이상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 상대 타자의 타구 분포는 전혀 문제가 없다.

 

사실 삼성의 종이가 정말로 규정 위반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징계를 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KBO는 상벌위원회를 소집하는 대신 실행위원회에서 이 내용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규정 위반이 아님의 방증이다.

그럼에도 KBO는 다음 실행위원회의 결정 전까지 수비정보가 있는 종이의 사용을 금지했다. 어떤 행위를 금지할 때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실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KBO가 임의로 어떤 행위를 금지시킬 수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KBO규약 제4조는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리그 관계자에게 필요한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수비정보가 있는 종이의 소지를 금지하는 것이 이에 해당하는지는 KBO의 높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누구나 알고 있다.


에디터 = 야구공작소 오연우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한민희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타구 속도와 각도의 안정화 속도

Next

The Best of Yagongso, May, 2019 [5월의 칼럼]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rch/April [3, 4월의 칼럼]

    ›
  •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MLB

    소토의 빈자리는 채워져도, 오타니의 빈자리는 채울 수 없다

    ›
  • KBO

    수다쟁이 계약서 안에는 어떤 진실이

    ›
  • KBO

    정말 어깨는 쓸수록 약해질까?

    ›
  • MLB

    피안타율 0.045 체인지업은 왜 최악의 구종일까

    ›
  • MLB

    투수를 복사하는 피칭머신: 트라젝트 아크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LG 트윈스 약셀 리오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수상 (2023)
•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믿기 힘든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5월 29일 강승호가 9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수빈이 6회초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O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
마운드에서는 우강훈, 박준현, 장찬희, 임지민이 안정적인 이닝 소화와 홀드, 승리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석에서는 허인서가 강한 장타력과 생산력으로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초반 흐름만큼은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우강훈 #박준현 #허인서 #장찬희 #임지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SSG 랜더스가 7연패에 빠지며 힘든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SSG의 부진에는 선발진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팀 퀄리티 스타트 6개, 팀 ERA 5.04, 선발 ERA 5.33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는 오늘(26.5.24) 타케다 쇼타의 KBO 등판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26경기만의 팀 퀄리티 스타트로 경기를 열었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진 SSG에게는 무엇보다도 견고한 선발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