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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판 버블

By 박선후
2020년 9월 3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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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즌 중반을 지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집단 감염으로 한때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더블헤더로 일정을 조정해 리그 중단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더군다나 토너먼트 형식인 포스트시즌에서는 더블헤더 운영도 쉽지 않다. 이에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의 버블 체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버블(Bubble)은 물 속의 공기방울처럼 외부와 차단된 세계를 의미한다. 버블 운영은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에 버블에 합류하고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버블에서만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단 이동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미 NBA와 NHL이 버블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버블 도입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더블시티 버블

MLB가 버블 체제를 도입한다면 NBA방식보다 NHL의 포멧을 따를 것이다. NBA는 올랜도의 월트디즈니월드, 한 곳에만 버블을 구축한 반면 NHL은 토론토와 에드먼턴 두 지역에 버블을 구축했다. 큰 공간이 필요한 야구장 특성상 최소 두 곳의 버블이 필요하다.

현재 남부 캘리포니아(다저스타디움, 에인절스타디움, 펫코파크)와 텍사스(미닛메이드파크, 클로브라이프필드)가 유력한 후보지이다. 초기에는 다수의 경기장이 위치한 시카고, 뉴욕 등의 대도시도 고려됐지만 날씨가 10월 경기에 더 적합하고 개폐식 돔구장(글로브라이프 필드)이 있다는 점에서 텍사스가 더 유력해진 상황이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서 특정 팀이 홈어드밴티지를 갖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버블이 제3 지역에서 진행되는 만큼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휴스턴과 텍사스의 홈구장이 있는 텍사스에서 내셔널리그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고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이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아메리칸리그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것이다.

버블이 도입된다면 언제부터일까? 와일드카드 라운드부터 버블에서 진행하는 경우와, 와일드카드 라운드는 상위 시드 홈구장에서 열고 그 이후(디비전 시리즈, 챔피언십 시리즈, 월드 시리즈)는 버블에서 치르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방안은 좋은 성적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줄 수 있고 버블에서 8개의 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커미셔너의 발언을 보면 전자로 기울어진 느낌이다.

물론 이런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과의 합의가 필요하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위와 같은 계획안을 선수 노조에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선수 노조뿐만 아니라 구단주들의 동의도 필요하다.


버블 체제 재시도

사실 메이저리그의 버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사무국은 정규시즌의 버블 체제 진행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선수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계획은 무산되었다. 선수들은 오랜 기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격리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상당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고립된 공간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실제로 버블에 참가하고 있는 NBA와 NHL 선수들 중 다수가 격리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NBA의 폴 조지는 외부와 차단된 상황 때문에 불안 증세와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블은 집단의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버블 참가자들은 매일 또는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빈번한 검사에 선수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수들도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코로나 확산을 지켜보며 개인 방역 수칙의 한계점과 안정적인 경기 진행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필요성을 느꼈다. 디 에슬렌틱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선수 노조는 포스트시즌 버블 계획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포스트시즌 버블을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지만 타리그의 선행 사례들을 보고 참고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계획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플레이오프에서는 감염 소식이 아닌 흥미로운 경기 결과만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야구공작소 박선후 칼럼니스트
에디터 = 야구공작소 나상인
사진 출처 = Wikimedia Commons
출처 = MLB.com, LA TImes, CBS Sports, The Athletic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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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가 남은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롯데 역대 유격수 반열에 오를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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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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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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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 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홈런 한 방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홈런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두산의 저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이 기세가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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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결별한 뒤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았는데요.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에서는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긴 연패에 빠진 SSG. 그 배경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WAR 수치가 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SSG의 팀 외국인 WAR는 리그 최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SG가 연패 탈출을 넘어 순위 싸움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 혹은 교체 승부수 역시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집 나간 WAR, SSG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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