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세이버메트릭스

롯데 지성준의 숨은 강점, 프레이밍

By 박기태
2020년 5월 4일 4 Min Read
0

5월 5일 개막을 예고한 KBO리그는 연습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던졌다. 이런저런 관심사 중 단연 주목받는 것은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다. 성민규 신임 단장이 전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도로 부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로 포수 지성준을 영입한 사건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그는 모든 면에서 롯데 포수진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롯데 포수진은 강민호의 충격적인 이적 후 밑바닥을 찍었다. 2018-19시즌엔 공수 양면에서 리그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성준은 통산 0.699의 OPS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팀별 포수 OPS 순위는 LG가 0.698로 5위, 삼성이 0.671로 6위였다. 포수로서 지성준의 타격 성적이 리그 평균 정도는 된다는 셈법이 가능하다.

수비면에선 어떨까? 폭투, 포일 등 블로킹 수치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 다만 2018년보다 2019년 기록이 좋았고, 적은 출장 시간에 비해 좋은 기록을 갖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그리고 강점도 한 가지 있다. 안정적인 프레이밍 능력이다.


미트질 하나로 얻어낸 3승

지난 2년간 지성준은 스트라이크 존 경계 주변에서 더 많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얻어냈다. 팀엔 총 3.6점에 해당하는 이득을 벌어줬다. 같은 기간 한화 최재훈, LG 유강남, 두산 박세혁의 뒤를 잇는 리그 4위다. 판정 2000회당 득점을 기준으로 하면 한 단계 순위가 오른다. 적은 출장 기회 속에서 일군 성과라는 점에서 더 높이 평가할 만하다.

2018-2019 프레이밍 득점 집계 결과(판정 횟수 1000회 이상)

2018년과 2019년 롯데 포수진이 6406회의 판정 동안 쌓은 프레이밍 득점 합계는 -23.1점이었다. 이 기록에 지성준의 ‘판정 2000회당 프레이밍 득점’을 대입하면 점수가 +13.6점으로 뒤바뀐다. 2년간 36.7점의 차이가 난 것이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환산하면 프레이밍만으로 연간 1.5승 가까운 이득이 생긴다. 아쉬운 블로킹 기록을 만회할 만하다.


롯데의 실책: 잡아야 할 공을 잡지 못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이를 위해 롯데 포수진, 지성준, 그리고 프레이밍 최고수 반열에 오른 최재훈의 기록을 비교했다. 세 그룹이 프레이밍을 통해 얻은 이득과 손해는 다음과 같다.

롯데 포수진과 최재훈, 지성준의 프레이밍 결과 (포수가 투수를 보는 시점)

검은 점선은 규정상의 스트라이크 존이다. 외곽의 검은 선은 공 끄트머리가 존의 경계선을 스쳐 지나가며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다. 높이는 타자의 자세에 따라 달라져야 하지만 편의상 리그 평균에 가까운 값을 사용했다.

잘 알려진 대로 KBO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은 실제 규정보다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다. 붉은 점 지대와 푸른 점 지대가 만나는 중립 영역의 가운데로 심판이 판단하는 스트라이크 존의 경계선이 지나간다고 볼 수 있다.

롯데 포수진은 존의 안쪽에서 큰 손해를 봤다. ‘손해’로 표시된 파란 점은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볼이 된 경우다. 롯데 포수진은 이런 사례가 나온 비율이 15%로 최재훈의 11%, 지성준의 13%보다 높았다. 반면 볼이 될 법한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낸 비율은 12%로 최재훈의 16%, 지성준의 13%보다 낮았다. 즉, ‘기본’도 놓치고 ‘추가점’도 놓친 것이다.

필자는 지난 2년간 롯데 포수진이 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공을 볼로 만들어내는 장면을 몇 차례 본 기억이 있다. 실제 결과를 보면 기억이 잘못되진 않은 것 같다.


낮은 공에 약했던 롯데

앞서 지성준 영입은 롯데에 2년간 36.7점의 이득을 안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림을 살펴보면 포수마다 프레이밍을 잘하는 코스와 그렇지 않은 코스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례로 최재훈은 낮은 공을 스트라이크로 바꾸는 능력은 탁월했지만, 높은 존에 들어온 공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코스에 따라 비교해야 선수 교체에 따른 손익 계산이 더 정확해질 수도 있다. 롯데 투수진이 모두 높은 코스로만 공을 던진다면, 높은 코스 프레이밍은 뛰어나지 않았던 최재훈이 공을 받아도 대체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발상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나눠 비교를 이어 가기로 했다. 물론 지나치게 세세하게 나눈 계산은 적은 표본의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오차에 대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먼저 낮은 코스부터 살펴보자. 지성준은 존의 낮은 곳에서 ‘흑자 운영’에 성공했다. 롯데는 어땠을까?

롯데 포수진과 지성준의 낮은 존 프레이밍

롯데 포수진은 223번 프레이밍 성공(볼→스트라이크)을 통해 23.6점의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241번 프레이밍에 실패(스트라이크→볼)하면서 26.2점을 잃었다. 지성준이 같은 코스에 들어온 공을 받는다면 어떨까? 그가 받은 표본에서 프레이밍에 성공/실패한 비율을 계산해 롯데 포수진이 받은 공 개수에 대입하면 프레이밍 성공/실패 횟수를 알 수 있다. 여기에 성공/실패마다 평균 손익 점수를 대입하면 된다.

이렇게 계산한 결과 ‘롯데 지성준’이 출전했을 경우 낮은 코스에서 7.6점의 이득을 본다는 계산이 나왔다. 기존 롯데 포수진과 비교하면 10.2점을 더 얻는 셈이다. 그렇다면 높은 코스는 어땠을까?

롯데 포수진과 지성준의 높은 존 프레이밍

롯데는 높은 코스에서도 손해를 봤다. 하지만 다른 선수와의 격차는 조금 좁혀졌다. 이번에도 지성준을 대신 투입한 경우 총 5.4점의 이득을 보는 것으로 계산됐다. 기존 결과 대비 7.7점의 상승이 있었다.

같은 식으로 타자가 들어선 타석 방향에 따라 몸쪽, 바깥쪽에 대한 계산도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지성준 대체 출장 시 손익은 +40.9점으로, 영역 구분 없이 계산해 나온 +36.7점보다 미세하게 좋았다. 2년간의 기록임을 고려하면 지성준이 롯데에서 풀타임으로 출장할 경우 지금보다 1년에 2승 가까운 이익을 프레이밍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성준은 2년간 스트라이크존 곳곳에서 좋은 프레이밍을 해냈다.


‘갸우뚱’은 그만

지성준이 만병통치약처럼 롯데 포수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진 못할 것이다. 풀타임 출장 경력도 없고, 팀의 1 옵션이 된 적도 없다. 타격 성적은 포수라는 딱지를 떼고 보면 좋게 봐주기 어렵다. 하지만 롯데 투수들은 지난 2년간 의아한 볼 판정에 자주 고개를 저어야 했다. 지성준 영입으로 그런 장면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야구공작소 박기태 칼럼니스트
에디터=야구공작소 김지호, 조예은
일러스트=야구공작소 송인호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롯데자이언츠지성준프레이밍
작성자

박기태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최근의 함정

Next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포지션 엔트로피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
  • KBO

    8강의 문보경, 애국가에 나올 자격이 있을까요

    ›
  • 세이버메트릭스

    구위는 복합체다

    ›
  • 세이버메트릭스

    득점가치 돌아보기

    ›
  • MLB

    어쩌면 마리아노 리베라는 보다 불멸일지도 모른다

    ›
  • MLB

    유망주 타이쿤, 근데 이제 경제 가치를 곁들인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두산 베어스 유니오 세베리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리그를 대표하는 현역 베테랑 감독 4인, 김경문·김태형·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리그를 대표하는 현역 베테랑 감독 4인, 김경문·김태형·염경엽·이강철 감독의 커리어와 통산 성적을 한눈에 살펴봤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NC·한화를 거치며 17시즌 동안 1,078승 956패, 승률 0.530을 기록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과 롯데에서 11시즌을 보내며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841승 708패(승률 0.543)를 거뒀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넥센·SK·LG를 이끌며 통산 768승 662패, 승률 0.553을 기록 중입니다. 우승 2회를 포함해 꾸준히 성과를 쌓아온 베테랑 감독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kt wiz에서만 8시즌 동안 618승 503패, 승률 0.55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6시즌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며 다시 한번 베테랑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베테랑 감독은 누구인가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기록: 2026.10.09 기준
#야구공작소 #김경문 #김태형 #염경엽 #이강철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구자욱의 가을 삼성의 중심타자 구자욱에게 가을야구는 매번 아쉬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구자욱의 가을

삼성의 중심타자 구자욱에게 가을야구는 매번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2024년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3·4차전과 한국시리즈에 결장했고, 2025년에도 포스트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시즌 막판 또다시 부상이 찾아오며 가을야구를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반복된 부상. 중요한 가을을 앞둔 삼성에게 구자욱의 부재는 그 어느 때보다 뼈아픈 변수로 남게 됐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가을야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45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 2명이 동시 탄생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경우 2024년 200안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 선수의 경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국내 선수 중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날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안타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이 끝나고 안타왕이라는 타이틀홀더를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수환
#KBO #안타왕 #200안타 #최원준 #레이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P 2.69,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로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AR 6.59와 11승까지 더하며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이자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맡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곽빈은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더 넓은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빈, 현빈 그리고 곽빈.
2026년, 또 하나의 ‘빈’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곽빈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 승률 .640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고,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2026 KT 위즈.
이 기세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2026. 10. 7.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오늘(10/5) LG와의 경기에서 42호 포를 터뜨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9회초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쓰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김도영

김도영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2026시즌 김도영이 홈런을 기록한 38경기의 결과는 27승 11패 승률 71.1%

1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23개(54.8%), 3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33개(78.6%), 결승 홈런은 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 과연 몇 개의 홈런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KBO #KBO리그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