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

로버트 반 스코욕, 그리고 J.D. 마르티네즈

By 원정현
2023년 8월 24일 4 Min Read
0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

지난 10년간 NL 서부 지구 왕좌는 LA 다저스의 것이었다(같은 기간 지구 우승 9회). 그리고 올해의 기운도 다저스를 향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다저스가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1.5 경기 차로 앞서며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사실 다저스는 올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원인은 투수진의 부진이다. 작년 팀 ERA 2.80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한 투수진은 올해 4.22(리그 17위)로 지난해만큼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투수진을 대신해 팀을 지탱한 건 타선이다. 팀 OPS 0.789(리그 3위)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공격력을 보여준다. 타선의 중심을 프레디 프리먼(wRC+ 166), 무키 베츠(wRC+ 164), 윌 스미스(wRC+ 129)가 지킨다. 하지만 이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는 없다. 바로 지난해 겨울 단년계약(1년 1,000만 달러)으로 영입한 35살의 베테랑, J.D. 마르티네즈다.

 

J.D. 마르티네즈와 로버트 반 스코욕 코치의 첫 만남 

마르티네즈는 2010년대 빅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에는 평범한 선수였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알을 깨고 나와 매년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성장 속에는 크레이그 월렌브록과 로버트 반 스코욕 코치가 있었다. 그들과의 인연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됐다.

FOX 스포츠에 따르면 휴스턴 시절 마르티네즈는 라이언 브론의 스윙을 동경했다. 그는 브론과 몇몇 휴스턴 선수들이 월렌브록과 반 스코욕의 사설 센터를 다닌다는 것을 안 후, 당시 팀 동료였던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그들의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로 날아갔다.

마르티네즈는 월렌브록과 스코욕의 코칭에 집중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들은 마르티네즈에게 당겨친 뜬공이 좋은 결과를 가져옴을 역설했다고 한다(링크). 마르티네즈는 매일 비디오를 보낸 후 피드백을 받았으며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그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였던 스코욕 코치와 빠르게 친해졌고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코칭을 받기도 했다(링크).

훈련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10년간 265개의 홈런(같은 기간 리그 전체 8위)을 때려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군림했다. 특히 그는 2017년 119경기에서 45홈런을 기록했는데, 단일 시즌 출장 수가 120경기 이하인 선수 중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빅리그 역사에서 단 4명에 불과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진과 재회, 그리고 부활

하지만 지난 시즌 갑작스러운 부진이 찾아왔다. 특히 장타력 부분에서 하락세가 뚜렷했다. 16홈런과 0.448의 장타율은 그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었다. 보스턴은 재계약을 포기하며 그는 다저스로 향했다. 그리고 다저스에서는 스코욕 코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그리고 개막 직후까지 스코욕 코치는 그를 전담하며 부활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즈는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 당한 부상으로 본인 특유의 공을 쪼개는 듯한 호쾌한 스윙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전의 스윙을 되찾고자 노력했다(링크). 상체를 온전히 엶으로써(상체가 3루수 쪽을 바라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몸의 회전력을 높이려 했다(링크). 

그리고 교정된 타격폼으로 올해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이번 시즌 성적은 0.256/0.309/0.547 25홈런 wRC+ 125. 타율과 출루율은 아쉽지만, 장타력이 돌아왔다는 점을 주목해 볼 만하다. 장타율이 빅리그 전체 8위에 이르며 순장타율(IsoP)은 오타니 쇼헤이, 맷 올슨, 피트 알론소, 베츠에 이은 5위의 기록이다(0.291). 또한 92경기 390타석에서 25홈런을 때려냈는데 이는 마르티네즈의 최근 5시즌 중 가장 빠른 홈런 페이스다.

< J.D. 마르티네즈 Plate Discipline 스탯 >

타석에서의 접근법에서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Plate Discipline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존 밖의 공에 대한 스윙 빈도가 높아졌고, 헛스윙 또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자연스럽게 삼진은 지난해보다 많아졌고, 볼넷은 감소했다.

차이는 타구질에서 나타난다. 지난해 41.7%에 그쳤던 Hard hit%(95마일 이상 타구의 비율)가 54.7%로 급증했다(개인 통산 최고 기록).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뜬공의 타구 속도다. 뜬공의 Hard Hit%가 지난해 47.9%에서 올해는 64.4%로 증가했다. 50개 이상의 플라이볼을 만들어 낸 선수 238명 중 10위에 해당할 정도로 우수하다.

플라이볼에 속도가 붙으니, 타구가 더욱 멀리 날아가고 결과도 좋아지는 게 당연하다. 지난 시즌 10.3%로 커리어 최저수준이었던 HR/FB%(홈런이 된 플라이볼의 비율)가 24.3%까지 증가했다. 평균 비거리 자체도 증가했다. 작년 187피트(57m)로 리그 27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208피트(63m)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결론적으로 xwOBACON(컨택된 공의 wOBA 기댓값)은 지난해 0.429에서 올해 0.522로 급증했고, 이는 3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욱 긍정적인 부분은 올해 마르티네즈가 구종을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패스트볼 상대로는 0.510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변화구였다. 브레이킹볼과 오프스피드 피치 상대 장타율이 각각 0.372, 0.390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변화구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브레이킹 볼 상대 장타율은 0.580에 달하며 무려 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패스트볼 상대 14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

다저스가 마르티네즈 영입을 발표했을 당시, 많은 매체가 그와 반 스코욕 코치의 재회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설명했듯 둘의 재회는 성공적이다. 마르티네즈는 인터뷰에서 반 스코욕 코치가 자신에게 형제 같은 존재라고 언급했다(링크). 또한 베츠와 반 스코욕 코치의 존재가 이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보도에 따르면 둘 또한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구단에 강력히 건의했다고 한다.

7월 이후 마르티네즈는 들쑥날쑥한 몸 상태를 보이며 IL을 드나들고 있다. 지금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 하지만 건강한 마르티네즈의 실력은 확실하다. 과연 마르티네즈는 가을야구에 출전해 아름다운 재회에 느낌표를 찍을 수 있을까?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마르티네즈의 불방망이가 가을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참조 = BaseballSavant, Fangraphs, FoxSports, SportsIllustrated

야구공작소 원정현 칼럼니스트

에디터 = 야구공작소 곽찬현, 전언수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신민경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J.D. 마르티네즈LA 다저스로버트 반 스코욕메이저리그무키 베츠
작성자

원정현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완더 프랑코의 미성년자 성추문을 보며

Next

심판 타구맞음의 아이러니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