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코빈의 몰락, 그리고 슬라이더
< 일러스트 = 야구공작소 최희진 > 2019년은 패트릭 코빈에게 영광의 한해였다.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코빈 본인도 워렌 스판상을 차지하며 FA 계약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2018~2019시즌 2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당시 나이도 29살에 불과해 팬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듬해, 코빈은 소속팀과 함께 거짓말 같이 무너졌다.…
패트릭 코빈의 몰락, 그리고 슬라이더
하퍼 떠난 워싱턴에도 봄은 오는가
(출처=Wikimedia Commons) 현지 시각 2019년 3월 1일, 브라이스 하퍼가 공식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같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퍼는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우승 타이틀을 (워싱턴)DC로 가져오길 원한다.” 1년 전이라면 당연히 수긍이 되는 말이겠지만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하퍼는 저런 실언(?)을 하였다. 더군다나 2015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던 터라 이 멘트는 더욱 회자되었다. 같은 빨간 유니폼이지만 완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