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스틸러(Win-Stealer)’ 승리를 훔치는 선수들
[야구공작소 오상진] 홈런은 야구의 꽃이라 불린다. 시원하게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는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뒤바꾼다. 팬들에게 가장 짜릿한 장면을 선물하는 홈런 타자들은 영화로 치면 주연 배우와 같다. 그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 스포트라이트 바깥에는 홈런보다 덜 화려한 조연, 도루가 존재한다. 도루를 시도한 주자가 투수의 견제를 뚫고 베이스를 훔치고 나면 유니폼은 흙먼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