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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공작소 19시즌 리뷰] SK 와이번스 – 신기루처럼 사라진 가을DNA

By 양정웅
2019년 11월 20일 8 Min Read
0

(일러스트=야구공작소 김선영)

시즌 성적 : 88승 55패 1무(정규 2위, 최종 3위)

[야구공작소 양정웅]

차라리 꿈이었다면 어땠을까. SK 와이번스의 2019년은 한 편의 비극과도 같았다. 전년도의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시작했고, 시즌 내내 이렇다 할 위기도 없이 선두를 독주한 시즌이었다. 그렇기에 시즌 최종 결과가 더 뼈아팠다. 그러나 냉정히 돌아보면 마냥 낙관적으로만 진행하기엔 빈틈이 많았고, 그래서 납득을 할 수 있어 더 슬픈 시즌이기도 했다.

SK 와이번스의 2019년은 한국시리즈 우승 다음 날 새 감독이 부임한 2018년 11월 13일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구설 끝에 단장으로 부임했지만, 결국 지난해 업셋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던 염경엽 단장이 3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SK의 창단 때부터 함께 했던 조동화와 이대수가 은퇴를 선언하고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SK 와이번스의 2018년을 이끌었던 두 주역,
트레이 힐만 전 감독(왼쪽)과 염경엽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SK의 극적인 2018년을 만들어 주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은 개인사정으로 일찌감치 이별을 선언했고, 시즌이 끝난 후에는 김성갑 수석코치 역시 휴식을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석이 된 수석코치에는 팀의 레전드이자 배터리코치인 박경완 코치가 자리했다.

작년 같지 않았던 공격력

코칭스태프 변화에서 가장 팬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것은 1군 타격코치의 교체였다. 2015년부터 1군 메인 타격코치를 했던 정경배 코치는 그동안 장타자들의 성장을 도우며 SK의 팀 컬러를 빅볼로 바꾸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후 염경엽 신임 감독과의 이야기 끝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새로운 코치로는 2014년에 메인 타격코치를 역임한 김무관 2군 감독이 올라왔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공교롭게도 SK의 공격력이 추락했다. 물론 공인구의 변화로 대부분 구단의 공격지표가 내려갔고, 코치 한 명이 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적다. 그러나 어쨌든 모든 구단에 영향을 미쳤던 공인구를 빼면 코치의 변화밖에 없었기에 팬들은 공격력 부진의 원인을 김무관 코치에게 돌렸다.

결국 김무관 코치는 22경기만에 심적인 고통, 그리고 책임감을 이야기하며 1군 타격코치 자리에서 물러났다. 비록 ‘스몰 샘플’이지만 득점 10위, 타율 10위, OPS 10위의 성적과 함께. 그리고 그 자리를 분담하게 된 박경완 수석코치와 박재상 수비코치는 타격코치 경험이 없는 지도자였다. 결국 사실상 타격코치 없이 한 시즌을 치른 SK는 혼란 속에 지난해보다 한 층, 아니 두세 층 낮아진 타격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SK 와이번스의 2018년과 2019년 주요 팀 타격 지표

아쉬웠던 중심타자 둘

한동민(왼쪽)과 이재원은 2019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SK 와이번스)

물론 SK의 타격 부진이 코칭스태프의 잘못만은 아니다. 결국 야구를 하는 것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팀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어야 할 한동민과 이재원의 성적 하락이 뼈아팠다.

2017년 29홈런, 2018년 41홈런을 때려내며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좌타 거포로 자리매김할 거라 생각했던 한동민은 올 시즌 12홈런을 기록, 신인 때로 돌아간 듯한 성적을 냈다(2013년 wRC+ 119.6 / 2019년 116.9). 리그 전반적으로 홈런이 많이 줄어든 시즌이지만 그 중에서도 홈런이 30개 가까이 줄어든 한동민의 변화는 충격이었다.

2018시즌 41홈런 중 좌측으로 넘어간 홈런이 5개에 불과했던 한동민은 겨우내 타격폼 변화를 통해 밀어치는 홈런을 생산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개막 2연전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두 개의 홈런이 나오며 의도대로 되는 듯했다. 그러나 강한 타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이러한 타격 접근법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이후 한동민은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타격폼의 수정은 골반 통증을 불러오기도 했다. 한 마디로, 안 하느니만 못한 수정이었던 것이다.

‘주장’으로서의 모습을 빼더라도 이재원의 2019년은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시즌 시작부터 바닥에 있었던(4월 OPS 0.570) 이재원은 7월(4홈런, OPS 1.051)을 제외하면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수라는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이재원의 공격력은 나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재원이 2018년에 보여준 모습, 그리고 팀 내 위치를 생각해본다면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었다.

한편, 이재원의 문제는 공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2016시즌까지 평균 이상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한 이재원은 지난 3년간 내리막길만 걸어왔다. 특히 올 시즌 이재원 앞에서 뛴 111명의 주자 중 단 24명만을 잡아내는 극악의 도루저지를 보여줬다(도루저지율 0.216). 이른바 ‘덮밥집 주인’으로 불리면서 프레이밍(미트질)에 대한 악평을 들은 것은 덤이다.

한동민과 이재원의 2019 시즌 성적

투수진이라는 날개

김광현은 시즌 내내 SK 마운드의 중심을 지켰다. (사진=SK 와이번스)

이렇듯 공격력에서는 아쉬웠던 SK였지만 투수진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부상 복귀 후 이닝 제한이 있었던 김광현은 그 제한이 풀리자마자 폭주했다. 2010년 이후 9년 만에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이닝 역시 190.1이닝으로 커리어하이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으로 내려갔던 앙헬 산체스도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으며(2018년 전/후반기 ERA 차이 5.36 / 2019년 1.03) 선전했다.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헨리 소사는 다익손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투수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하위 선발인 박종훈과 문승원까지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며 SK는 선발 걱정 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

불펜에서는 시즌 초 마무리로 낙점받은 김태훈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서진용,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진 듯한 투수 전향 1년차 하재훈이 특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잡고 갔다. 특히 하재훈의 등장은 SK에게는 ‘천군만마’와도 같았다. 시즌 초반 필승조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하재훈은 폭발적인 회전수를 가진 패스트볼을 앞세워 마무리로 성공적으로 정착,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작성했다.

KBO 리그 입단 첫 해,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첫 해.
하재훈은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서진용과 하재훈, 두 선수는 특히 SK 코치진에서 주문한, ‘하이 패스트볼을 활용하라’는 미션을 가장 충실히 수행한 선수이기도 하다. 하재훈은 본인 패스트볼의 20%를 높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찔러넣었다. 서진용은 이 비중이 25%를 넘었다. 타자들은 이를 알고도 두 투수의 위력적인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했다.

SK는 올 시즌 피타고리안 승률에서 키움, 두산에 이은 3위(0.590)에 오르고도 시즌 끝자락까지 1위를 유지했는데, 접전에서 필승조가 상대를 꽁꽁 틀어막은 것이 그 비결이라 할 수 있었다(2019시즌 1점차 승률 0.735(1위)).

2019시즌 SK 와이번스 주요 투수 성적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

고종욱은 트레이드 당시의 평가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SK 와이번스)

SK가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했던 데에는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들이 나왔던 것도 한몫 했다. 우선 타선에서는 고종욱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시즌 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고종욱은 시즌 전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주전에서 밀려나는 모양새였던 고종욱은 SK에서 커리어하이급 활약을 보여줬다. 타격 스타일상 공인구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고종욱은 타격 6위(0.323), 최다안타 10위(159안타)에 올랐다. 그동안의 주루 센스가 부족하다는 평을 들어온 고종욱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31도루(3위)/10도실을 기록하며 주루에서도 1인분은 해줬다.

투수진에서는 서진용의 발전이 도드라졌다. 그 동안 서진용을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필승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지난해 막판 수정한 투구폼이 효과를 보이며 제구가 안정된 서진용은 전반적인 홈런의 감소를 등에 업고 더욱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탈삼진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2018년 9이닝당 탈삼진 10.44 / 2019년 10.06) 볼넷은 확 줄었다(2018년 9이닝당 볼넷 4.14 / 2019년 3.71). 비록 40홀드의 김상수(키움)에 밀려 홀드왕은 하지 못했지만 33홀드로 구단 우완투수 최초로 20홀드를 넘어 30홀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결정적 순간 – 9월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9월 19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의 염경엽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8월 9일, 두산 김태형 감독은 “1위 SK와 9경기 차가 나고 있다. SK에 특별한 전력 손실 요인이 생기기 전에는 뒤집기 힘든 수치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의 말대로 SK는 당시 2위 키움과 8경기, 3위 두산과 9경기차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SK는 10승, 20승, 30승, 40승, 50승, 60승, 70승에 이어 80승 고지까지 선착했다. 전례대로라면 SK의 정규시즌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80승에 오를 때부터 SK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주장 이재원이 “5승 1패 후 초상집 분위기였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8월 마지막부터 SK는 좀처럼 달아나질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은 기간 SK를 쫓아오지 못하고 평행선을 유지한 두산과의 더블헤더는 SK가 선두를 확정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당시 상대전적 7승 7패였기 때문에 더블헤더를 다 잡으면 승률이 같아도 우승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 김태형 감독이 2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을 때, 염경엽 감독은 1승 1패를 노린다는 상식 밖의 발언을 했다. 실제로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SK는 한동민, 이재원, 김성현 등 주전을 제외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휴식의 의미였으면 이해라도 했겠지만 한동민과 이재원은 4회 대타로(이재원은 수비 소화), 김성현은 한동민의 대주자로 나섰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운용을 보인 SK는 1차전을 6대4로 패했다.

그렇다면 계획상 2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했다. SK는 필승카드 김광현을 투입하며 반격을 꿈꿨다. 필승조를 쓰지 않고 투수 세 명으로 끝낸 SK에 비해 두산은 이형범과 윤명준이 이미 등판했기 때문에 불펜 싸움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SK가 기대한 불펜 대결은 일어나지 않았다. 2차전 두산 선발 이영하가 9이닝을 혼자 막았기 때문이었다.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SK는 필승조를 통해 3대2 리드를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 8회 김태훈이 2실점, 9회 서진용이 3실점을 하며 결국 7대3 역전패를 당했다.

더블헤더 2패. 이 2패는 SK의 한 시즌 농사의 수확을 실패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두산과의 경기차는 2.5경기차로 좁혀졌고, 상대전적에서도 7승 9패로 밀리며 무조건 승률에서 우위를 점해야 했다. 그러나 SK는 끝내 그러지 못했다. 9월 28일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며 동률이 된 두 팀의 운명은 두산의 마지막 경기에서 정해지게 됐다. 그리고 수많은 SK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144번째 경기를 끝내기 승으로 장식하며 SK를 2위로 밀어냈다.

88승 55패 1무. 차라리 염경엽 감독의 말처럼 더블헤더 한 경기라도 이겼으면 2위로 추락하진 않았을 성적이었다.

포스트시즌 – 88승을 하고 3위로 떨어지다

야심차게 시작한 SK의 가을야구, 그 끝은 처참했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바닥까지 추락한 분위기를 끌어올려 키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반격을 노리고자 했다. 그러나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과 4시간 동안 미팅을 가지며 팀의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고, 에이스 김광현은 선수단 전체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결과가 좋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1차전에서 SK는 투수는 투수대로 쓰고 연장 11회 승부 끝에 3대0으로 패배했다.

다행히 SK는 2차전에서 한동민과 로맥의 활약으로 선발 산체스의 부진 속에서도 7회말까지 7대6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8회초 서진용이 2실점하며 다시 뒤집힌 점수는 끝끝내 재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7대8 패배. SK 시리즈 2패. 키움이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를 단행하는 동안 SK는 투수를 길게 가져가다가 일격을 맞곤 했다.

어쩌면 이미 2패를 한 순간 SK에게는 희망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SK는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주면서 반전을 노리고자 했다. 하지만 선발 소사가 조기강판된 SK는 5회 실책이 낀 5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가을을 대비한 비밀병기였던 박정권이 9회 삼진으로 물러난 것은, 미신 같은 것으로는 SK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꿀 수 없었다는 증거였으리라. 1대10 패배. SK 시리즈 3패. 역대 80승 선착 팀 중 3위로 시즌을 끝낸 팀은 SK가 처음이었다. 그렇게 SK의 2019 시즌은 비극으로 끝났다.

2020년, SK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플레이오프 종료 직후 SK는 2020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장민익 등 5명을 방출한데 이어 시즌 종료 후에는 ‘가을사나이’ 박정권마저 은퇴를 선언했다. 코칭스태프 쪽에서는 SK에서 9년을 뛰었던 초보 코치 이진영이 1군 타격코치로 합류했고, 염경엽 감독과 넥센 시절 함께 했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도 이적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의 김광현.
이 등판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등판일까. (사진=SK 와이번스)

하지만 SK의 2020년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이스 김광현의 해외 이적 여부다. FA 계약 당시 구두로 ‘우승하면 해외 진출을 허락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김광현은 2018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구단의 변화 속에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 SK 프런트는 김광현의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첫 대화에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김광현과 SK는 다시 한번 만나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김광현의 잔류 여부에 따라 SK의 2020년은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과연 SK는 사실상 실패에 가까웠던 2019년을 뒤로 하고 어떤 모습으로 2020년을 맞이하게 될까?

기록 출처=STATIZ

에디터=야구공작소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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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45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 2명이 동시 탄생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경우 2024년 200안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 선수의 경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국내 선수 중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날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안타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이 끝나고 안타왕이라는 타이틀홀더를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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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P 2.69,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로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AR 6.59와 11승까지 더하며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이자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맡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곽빈은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더 넓은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빈, 현빈 그리고 곽빈.
2026년, 또 하나의 ‘빈’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곽빈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 승률 .640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고,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2026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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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7.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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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쓰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김도영

김도영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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