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세이버메트릭스

존에 대한 고전적이지만 세련된 분석, Swing/Take

By 야구공작소
2021년 5월 13일 4 Min Read
1

스탯캐스트의 시대를 맞아 메이저리그 팬들은 회전수, 무브먼트, 회전수, 타구 속도, 발사각과 같은 데이터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버 바우어의 회전수가 얼마나 올랐고, 새롭게 장착한 글래스노우의 슬라이더가 어떤 무브먼트를 갖는지 찾아보는 사람들도 더러 생겼을 정도다.

트래킹 데이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는 반가운 현상이다. 다만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추가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잘 언급되지 않는 기능이 있다. 바로 Swing/Take다. 잘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Swing/Take가 내용적인 측면에서 하나도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기대득점(Run Value)와 같은 어려운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점도 걸림돌이다). 하지만 고전적인 것이 때로는 정말 쉽고 직관적일 때가 있는 법이다. 바로 Swing/Take가 그렇다. Swing/Take는 고전적인 ‘스트라이크존 구역별 분석’을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주는 도구다.

Swing/Take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존을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위의 그림에서 초록색 선이 스트라이크존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가운데(Heart, 보라색)/변두리(Shadow, 다홍색)/조금 먼 존(Chase, 노란색)/아예 버려진 존(Waste, 하얀색)으로 나눈다. 이 존을 이해했다면 절반의 성공이다. 한가운데에 공이 꽂힐 때는 타자들이 장타를 보면서 이득을 보고, 투수들이 최고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곳은 변두리 존이다. 조금 먼 존 혹은 아예 버려진 존의 경우에는 타자들이 주로 그 공을 지켜보면서 이득을 얻는데(저쪽 존은 당연히 볼이다.), 선구안이 좋지 않은 타자들은 조금 먼 존에서도 스윙이 이끌려 나오는 경우들이 있다. 이제 예시를 통해 Swing/Take이 무엇이며, 어떻게 보면 좋을지 한번 살펴보겠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예시

위 그림에서 가장 왼쪽은 총 요약본이니 나중에 설명하고, 중간부터 설명하겠다. Pitch Frequency란 이 선수에게 구역별로 투구된(투수 기준으로는 해당 투수가 던진) 비율을 의미한다. 그리고 괄호 안은 리그 평균이다. 투수들이 게레로를 상대로 한가운데에 공을 꽂는 비율은 21%다. 그런데 리그 평균으로 봤을 때 한가운데에 공이 꽂힐 확률은 26%다. 즉 게레로에게는 먹잇감이 될 수 있는 가운데 공이 평균적인 타자들에 비해 잘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음에는 Swing/Take라는 것을 볼 수 있다. Swing은 그 존에 스윙이 나간 비율을 의미하고, Take는 그 존에 들어온 공을 지켜본 것을 의미한다. 예로 세 번째 칸의 노란색 바는 조금 먼 존에서 게레로가 취한 Swing과 Take의 빈도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회색 점선 바는 리그 평균이다. 이는 게레로가 조금 먼 존에 스윙을 내는 빈도는 리그 평균인 21%보다 한참 낮은 11%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즉, 저 구역으로 향하는 유인구에 잘 속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 옆에는 Run Value가 있는데, 이것이 설명하기가 좀 까다롭다. 계산 과정이나 정확한 개념은 차치하고 그냥 얻은 점수라고 생각하는 것이 속 편하다. 맨 위에 칸은 한가운데에서 스윙해서 몇 점을 벌었고, 몇 점을 잃었는지 알려준다. 게레로는 한가운데 스윙을 하면서 10점을 벌었고, 지켜보면서는 1점만 잃었다. 그리고 아예 버려진 존에서는 스윙을 해서 1점을 잃었지만 그냥 지켜보면서 4점을 얻었다. 이렇게 각 구역별로 스윙을 해서 얻은 점수의 총합이 +7점이고, 지켜보면서 얻은 점수의 총합이 +10점이다.

다시 맨 왼쪽으로 돌아와서, 가장 오른쪽 Run Value랑 비교해보면 감이 올 것이다. 게레로는 한가운데에서 스윙을 해서 +10점, 지켜봐서 -1점을 얻었으므로 총 +9점을 얻게 된다. 다른 구역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이 모든 것의 요약본이 왼쪽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의 내용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걸 보는 순간 나름 재미있는 비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첫해의 게레로는 한가운데 스윙을 해서도 별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던 반면, 두 번째 해부터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는 이 구역에 들어온 공을 폭격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참을성의 변화다. 게레로는 타자들에게 불리한 변두리/조금 먼 존에 스윙을 내는 빈도를 이전 2년에 비해 크게 줄이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카일 헨드릭스의 예시

헨드릭스는 올해 엄청난 부진에 빠지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구속이 지난해에 비해 1마일 정도 줄기는 했지만, 평년과는 크게 다르지는 않기에 부진 원인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있다.

헨드릭스는 구위로 타자를 찍어누를 수 있는 스터프를 보유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게릿 콜이나 저스틴 벌랜더와 달리 한가운데로 던질 경우 스윙에 의한 실점 억제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단적인 예로 게릿 콜은 2019시즌에 한가운데 스윙으로 16점을 억제했다. 이와 달리 헨드릭스는 성적이 좋았던 2019년에도 한가운데 존에서 일어난 스윙으로 총 3점을 내줬다. 그런 그가 한가운데 구사하는 비율이 약간 높아졌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3%P는 작은 수치기는 하지만 구역별 구사율이 연 단위로 변하는 정도에 비해서는 꽤 늘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변화는 미세하기에 무시해도 좋고, 이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자들은 헨드릭스의 한가운데 공에 대해 예년에 비해 6%P가량 더 많은 스윙을 하면서 점수를 벌고 있다. 그리고 조금 먼 존에서는 6%P가량 스윙을 줄이면서 본인들에게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있다. 헨드릭스의 Swing/Take가 이렇게 형성되는 이유를 추측해보면, 타자들이 많이 지켜보는 이른 카운트에 유인구를 사용하다가 불리한 카운트에 몰려 카운트를 잡으려고 한가운데 집어넣는 케이스가 많아졌을 수도 있다. 혹은 예전에는 헛스윙이 나오던 변화구의 위력이 떨어져 헛스윙이 안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Swing/Take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선수의 특성을 나타내는 수치에 가깝다. 특히 존별 Swing/Take는 더더욱 그렇다. 가령 공을 많이 보고, 출루에 집중하는 선수는 한가운데인 Heart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좋은 출루율을 기록한다면 그건 그 선수의 단점이 아닌 ‘종특’으로 해석해야 한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선수의 약진 혹은 부진을 살펴볼 수 있는 시발점을 제공해주기에는 충분하다.

비록 시간 제약 때문에 많은 선수들을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Swing/Take 기능은 선수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재미있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회전수, 타구 속도와 같은 트래킹 데이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날이라면, 관심 있는 선수를 이 기능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여러분의 머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환기해줄지도 모른다.

 

야구공작소 신하나 칼럼니스트

에디터: 야구공작소 이현승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야구공작소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거인, 두 번째 스무살] 1984년 – 4번타자 최동원이 승리투수가 된 사연

Next

[거인, 두 번째 스무살] 1985년 – 한 여름밤의 꿈, 떠나간 우승의 희망

댓글 1개
  1. 익명 댓글:
    2021년 6월 17일, 7:05 오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가져오는 중...
    응답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MLB

    새로운 수비 지표로 들여다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