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아마야구

서울에는 야구장이 없다

By 김진우
2021년 7월 30일 3 Min Read
0

출처: Pixabay, 일러스트: 야구공작소 도상현

작년부터 야구 리그 운영을 돕기 시작했다. 서울권 대학의 야구 동아리가 참가하는 리그로 서울의 한 야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은 아니다. 대부분이 대학생인 10명 남짓한 운영진은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남들도 편하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뭉쳤다. 열정과 애정으로 시작한 리그는 어느덧 4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상금도 없고 규모도 작은 리그에 매년 5~6개 동아리가 참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서울에서 야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호회 경기를 할 수 있는 야구장은 주로 경기도에 있다. 이중 대부분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면허나 차가 없다면 가는 길이 험난하다. 지하철과 버스를 넘나드는 환승의 굴레는 기본이다. 고생 끝에 정류장에 내려도 20분을 더 걸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늦지 않으려면 2시간 전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가는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되기라도 하면 왕복 4시간이 증발한다.

이처럼 야구 한번 할 때마다 ‘원정길’에 올라야 하는 서울권 야구 동호인에게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야구할 수 있는 기회는 매력적이다. 몸담고 있는 리그 역시 이 같은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찬밥 신세인 서울의 야구장

최근 여름 대회를 마치고 참가팀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그중 노량진 야구장에서도 대회를 열어줄 수 있겠냐는 문의가 눈에 들어왔다. 올해 6월 개장한 노량진 야구장은 옛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에 들어선 생활체육 시설이다. 노량진역 9번 출구와 연결돼 있고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조잔디와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사용료가 평일 기준 2시간에 10만 원으로 공공체육시설로 분류된 서울시내 다른 야구장보다 비싼 편이지만 시설과 접근성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노량진 야구장은 철거 날짜가 정해진 ‘시한부 야구장’이다. 본래 옛 수산시장 부지는 상업 용도로 개발될 계획이었다. 지난 몇 년간 초고층 오피스텔, 카지노, 테마파크 등 다양한 개발안이 논의됐다. 그런데 각종 절차를 감안하면 계획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부지를 소유한 수협이 개발 전까지 보유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최소화하고자 동작구와 협의해 생활체육시설을 세웠다. 협의에 따라 야구장은 개발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 3년간 임시로 운영된다.

노량진 야구장의 시한부 판정을 곱씹다 보니 올해 초 이슈가 됐던 용산 미군 기지 내 야구장 철거 소식이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반환된 부지 중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의해 공원 조성지구로 개발할 수 있는 ‘본체부지’는 용산 기지 남쪽에 위치한 소프트볼 경기장과 스포츠 필드 두 가지였다. 이 가운데 스포츠 필드에는 미군이 사용하던 야구장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 계획안’에 따르면 용산 미군 기지 내의 야구 및 소프트볼 구장 6면 중 대부분이 철거된다. 특히 이촌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천연 잔디와 이동식 펜스, 조명을 갖춰 국제 대회까지 열렸던 ‘포 코어(Four Core)’ 구장도 철거 대상에 포함됐다. 야구장이 있던 지역엔 야외 공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일구회가 야구장 존치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 운동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구회: 은퇴 야구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 현직 야구 지도자들이 설립한 단체

 

서울 시민을 위한 야구장은 없다

서울에서 야구 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야구장 예약 경쟁은 콘서트 티켓팅만큼 치열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9년 기준 서울 동호인 야구팀은 10,361팀, 선수는 170,291명에 달했던 반면 서울시 공공체육시설로 등록된 야구장은 19개에 불과했다. 축구장이 74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최고 인기 종목이라는 프로야구의 명성과 달리 생활체육 야구 인프라는 초라하다.

이런 상황에서 노량진 야구장과 용산 야구장 소식은 안타깝기만 하다. 노량진 야구장의 운명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한강변에 위치한 약 5만 m2의 초역세권 땅에 프로 경기가 열리는 것도 아닌 생활체육 시설을 신축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서울에 생활체육 야구 인프라가 들어서기 힘든 현실을 다시금 마주하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다. 용산 기지 내 야구장 철거 계획은 더욱 아쉽다. 서울에 구장을 신축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멀쩡한 시설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구장 하나하나가 귀한 시점에서 생활체육이 고려되지 않은 개발안으로 야구 인프라가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흔히 야구의 진입 장벽이 높은 까닭은 장비 때문이라고 말한다. 필요한 장비가 많아서 야구를 시작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서울에선 공간이 더 큰 걸림돌이다. 치고 던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글러브와 배트를 빌려서라도 야구를 하지 않겠는가. 언젠가 서울에서도 지선 버스를 타고 야구하러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야구공작소 김진우 칼럼니스트

에디터 = 야구공작소 오주승, 당주원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사회인야구생활체육야구야구장인프라
작성자

김진우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거인, 두 번째 스무살] 1996년 – 사직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란

Next

[거인, 두 번째 스무살] 1997년 – 123승 투수의 시작은 초라했다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카페인, 경기 전에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 야구공작소 20기 공개모집중!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SG 랜더스. 팀이 이토록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발진의 붕괴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선발 WAR 1.55, 선발 이닝 388.2이닝, 선발 ERA 6.28, 그리고 퀄리티 스타트(QS) 단 10개까지. 인포그래픽 속 모든 주요 선발 지표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가리키며 선발진의 처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이 버텨주지 못해 생긴 과부하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SSG는 이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SSG랜더스 #SSG #KBO #프로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극명한 홈·원정 성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재윤은 홈 26경기 23이닝 동안 13세이브 18탈삼진 14볼넷 ERA 4.70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16경기 14⅔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ERA 0.00을 기록했습니다. 원정 K/9은 13.50까지 치솟았고, BB/9은 2.45로 낮아졌습니다. 홈에서는 흔들렸지만 원정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은 전반기 22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역시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후반기에는 안방에서도 원정의 강력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 리그, 김재윤은 자신의 홈 성적과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2026. 07. 09.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재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수많은 국내팬들이 원해왔던 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은 한국 시각으로 7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이번 이적을 통해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자연스럽게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입니다. 이는 진출 3년만의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2년 구속 저하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부진했던 고우석.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진을 딪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꿈을 이뤄낸 고우석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위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고우석 #메이저리그 #MLB #미네소타 #트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올러가 자신의 전반기 마지막 피칭을 마무리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합니다. 

올러는 2026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2.36의 평균자책점, 108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1986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1년 윤석민(KIA 타이거즈), 2023년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2025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총 다섯 명이 달성한 대업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야구공작소 #기아타이거즈 #올러 #트리플크라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괴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30일 기준 오스틴은 타율 0.354, 105안타, 24홈런, 75타점, 63득점, 출루율 0.430, 장타율 0.67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모두 리그 4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교함과 파워, 그리고 뛰어난 생산력까지. 타격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MVP 레이스와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오스틴의 ‘MONSTER SEASON’. 그의 방망이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LG트윈스 #오스틴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오스틴과 기아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16일 나란히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뒤, 6월 말까지 꾸준히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6월 28일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고, 김도영 역시 같은 날 시즌 23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홈런왕 경쟁. 과연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고지에 오를 타자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오스틴 #LG트윈스 #김도영 #KIA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