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밍의 제왕 유강남

일러스트=야구공작소 박주현

[야구공작소 박기태] 시즌 초반,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역시 스트라이크 판정이다. 심판진의 들쑥날쑥한 판정 속에서 공을 쳐야 하는 타자도, 공을 던지는 투수도 속을 앓고 있다. 타자는 규정 이상으로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에 불만이 있다. 투수는 일관적이지 못한 판정에 불만이 있다. 그런데 홈 플레이트의 뒤편에는 이들과는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세 번째 주인공이 있다. 바로 포수다.

포수의 임무 가운데 하나는 스트라이크 존을 최대한 넓히는 것이다. 프레이밍(Framing). 흔히 ‘미트질’이라 불리는, 볼도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도록 잡는 기술이다. 프레이밍은 블로킹이나 도루 저지처럼 돋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교묘하게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낸 공 하나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때도 있다.

메이저리그의 포수 가운데 뛰어난 프레이밍 능력을 갖춘 선수들은 이 기술 하나로 한 시즌 동안 추가 실점을 20점에서 30점 가까이 막아내기도 한다. 이를 승리 단위로 환산하면 2승에서 3승에 해당한다. 붙박이 주전 야수의 한 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와 거의 맞먹는 기여도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처럼 스트라이크 존이 규정 이상으로 넓어진 시대에는 포수들의 이런 수고가 좀처럼 드러나기 힘들다. 볼처럼 보이는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넓어지면 넓어진 대로 그 밖으로 오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포수의 숙명이다. 광활한 스트라이크 존의 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프레이밍 기술을 선보인 포수를 살펴보자.

 

프레이밍 이득 계산하기

프레이밍으로 본 이득을 계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존 밖에서 얻어낸 스트라이크 개수와 존 안에서 얻어낸 볼의 개수를 세는 것이다. 전자가 포수가 따낸 점수라고 한다면 후자는 잃은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이 간단한 방법의 가장 큰 난관은 ‘스트라이크 존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라는 문제다.

규정상의 스트라이크 존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 경기에 적용되는 스트라이크 존은 그것과 다르다. 최근 KBO리그에서는 홈 플레이트 옆으로 야구공 2개 너비만큼 벗어난 공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일이 빈번하다. 이런 공을 모두 ‘포수가 따낸 점수’라고 한다면 스트라이크를 추가로 만들어내는 포수만 존재하게 되고, 점수를 잃는 포수는 한 명도 없다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포수의 프레이밍 실력은 항상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존 한 가운데로 오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데는 특별히 뛰어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볼 판정을 받는 존 모서리에서 스트라이크를 얻어낸다면, 판정에 포수의 포구 능력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에 착안해서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볼이 된 스트라이크’와 ‘스트라이크가 된 볼’의 개수를 세기로 했다.

  1. 스트라이크 존의 정면을 바둑판처럼 가로세로 1인치 폭의 구획으로 나눈다.
  2. 구획마다 구심이 판정한 공 중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은 공의 비율을 계산한다.*
  3. 포수가 잡은 공 중 스트라이크 1개에는 ‘볼로 판정받을 확률’을, 볼 1개에는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을 확률’을 곱한다.
  4. 전자(스트라이크)에서 후자(볼)를 뺀 총합을 구한다.

* 존 외곽에서는 낮은 표본 수로 인해 판정 비율이 급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계산에서는 주변부의 판정 비율도 일정 부분 고려하였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이렇게 하면 포수가 얻어낸 ‘추가 스트라이크(extra strike)’의 개수를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이 70%인 영역이 있다고 하면, 이 영역에 들어간 스트라이크는 +0.3개, 볼은 -0.7개의 추가 스트라이크가 되는 식이다. 존 한가운데의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이 100%라고 하면 한가운데에서 스트라이크 100개를 잡아도 +0.0개가 더해진다. 만약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이 99%인 영역에 들어간 공이 볼이 된다면, 포수가 스트라이크 0.99개를 손해 본 셈이다.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프레이밍이 뛰어난 포수라면 남들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곳에서 볼 판정을 적게 받고, 반대로 대부분 볼이 되는 곳에서 스트라이크를 많이 얻어낼 것이다. 이것이 좋은 프레이밍 기술의 조건이다.

 

2017시즌 ‘프레이밍의 제왕’은?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지난 시즌 포수들이 프레이밍으로 얻어낸 추가 판정 개수를 구해봤다. 베테랑 포수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반대였다. 각 팀의 주전 포수 중 지난해 가장 많은 판정 이득을 얻어낸 포수는 ‘롯데의 강민호’도,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도 아닌 ‘LG 유강남’이다.

이름 판정 횟수 +Str -Ball +Call +Call/2000
유강남 LG 6906 332.3 224.9 107.4 31.1
양의지 두산 6774 294.7 219.9 74.8 22.1
박세혁 두산 4625 190.6 118.4 72.1 31.2
이지영 삼성 6433 262.1 197.5 64.7 20.1
김태군 NC 8547 327.3 269.5 57.8 13.5
최재훈 한화 6115 237.2 179.5 57.7 18.9
강민호 롯데 8616 313.1 277.2 35.9 8.3
김민식 KIA 7724 314.8 289.3 25.5 6.6
정상호 LG 3321 125.9 112.2 13.6 8.2
이재원 SK 6365 237.8 229.6 8.2 2.6
권정웅 삼성 3004 103.9 100.5 3.4 2.3
김재현 넥센 2298 84.9 86.6 -1.6 -1.4
한승택 KIA 2861 104.8 106.7 -1.9 -1.3
장성우 KT 5219 215.9 222.1 -6.2 -2.4
김사훈 롯데 2330 88.1 97 -8.9 -7.6
이성우 SK 3271 119.7 130.1 -10.4 -6.3
박동원 넥센 5462 223.2 235.4 -12.2 -4.5
차일목 한화 2669 94.9 107.6 -12.7 -9.5
이해창 KT 5165 182.4 210 -27.6 -10.7
주효상 넥센 2879 104.5 133.7 -29.2 -20.3

팀별 포수(포구 2000회 이상)의 프레이밍을 통한 득실.

+Str :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얻은 이득 총합
-Ball : 볼 판정으로 잃은 손해 총합
+Call : 이득에서 손해를 뺀 ‘추가 스트라이크(extra strike)’
+Call/2000 : 판정 2000회당 추가 스트라이크

유강남은 총 107.4개의 ‘추가 스트라이크’를 얻어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두산의 주전 포수 양의지, 3위는 지난해 부상을 입은 양의지를 대신해 두산의 안방을 지킨 박세혁이다.

예전부터 프레이밍의 강자로 소문난 김태군도 명성대로 뛰어난 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타격 재능으로 더 주목받은 유강남이 양의지, 김태군을 비롯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큰 폭으로 제친 것은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한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타점, WAR처럼 추가 스트라이크(+Call) 역시 기회가 많을수록 누적되는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고려해 판정 2000회당 추가 스트라이크 개수(+Call/2000)를 살펴보면 포수의 실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유강남은 이 기준에서도 양의지, 이지영, 최재훈, 김태군, 강민호와 큰 차이를 내며 박세혁에 근소하게 밀리는 2위에 올랐다. 단순히 많은 포구 기회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팀 별로는 두산 출신 포수들의 뛰어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두산의 백업 포수 박세혁의 기록이다. 박세혁은 지난해 양의지가 자리를 비운 동안 적지 않은 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상위권의 추가 판정을 얻어냈다. 주전 양의지 역시 뛰어난 기록을 보였으며, 지난 시즌 초반 한화로 이적한 최재훈도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한편,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을 받은 강민호는 많은 출장 수에 비교해 평범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이득이 아니라 손해를 본 포수들이 더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절대 나쁜 성적은 아니었다. 강민호의 수비 실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괜찮은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유강남의 ‘미트질’은 몇 점을 가져다줬을까

극적인 결과지만, +Call의 단위를 보면 ‘과연 한 시즌에 스트라이크 70개를 더 얻어낸다고 해서 얼마나 큰 효용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R&D 디렉터를 맡고 있는 댄 터켄코프(Dan Turkenkopf)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판정이 바뀐 공(볼→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볼) 1구의 평균적인 가치로 0.133점을 사용한 바 있다. 이를 대입하면 ‘미트질’의 가치를 계산해볼 수 있다.

이름 +Call 프레이밍 득점
유강남 LG 107.4 14.3
양의지 두산 74.8 9.9
박세혁 두산 72.1 9.6
이지영 삼성 64.7 8.6
김태군 NC 57.8 7.7
최재훈 한화 57.7 7.7
강민호 롯데 35.9 4.8
김민식 KIA 25.5 3.4
정상호 LG 13.6 1.8
이재원 SK 8.2 1.1
권정웅 삼성 3.4 0.5
김재현 넥센 -1.6 -0.2
한승택 KIA -1.9 -0.3
장성우 KT -6.2 -0.8
김사훈 롯데 -8.9 -1.2
이성우 SK -10.4 -1.4
박동원 넥센 -12.2 -1.6
차일목 한화 -12.7 -1.7
이해창 KT -27.6 -3.7
주효상 넥센 -29.2 -3.9

+Call 하나에 0.133점이라는 계산에 따르면 유강남이 한 시즌 동안 얻어낸 ‘프레이밍 득점’은 14.3점이 된다. 선수의 가치를 가늠하는데 곧잘 쓰이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승은 보통 10점 정도와 비슷하게 계산된다. 즉 유강남은 ‘미트질’로 한 시즌 동안 1.4승을 더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구한 프레이밍 득점을 지난 시즌 WAR에 반영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름 프레이밍 득점 WAR WAR+
양의지 두산 9.9 3.17 4.16
유강남 LG 14.3 2.59 4.02
강민호 롯데 4.8 3.36 3.84
박세혁 두산 9.6 1.23 2.19
김태군 NC 7.7 0.9 1.67
최재훈 한화 7.7 0.43 1.20
박동원 넥센 -1.6 1.14 0.98
이지영 삼성 8.6 -0.2 0.66
정상호 LG 1.8 0.33 0.51
이해창 KT -3.7 0.79 0.42
이재원 SK 1.1 0.24 0.35
권정웅 삼성 0.5 0.18 0.23
이성우 SK -1.4 0.27 0.13
장성우 KT -0.8 0 -0.08
김민식 KIA 3.4 -0.47 -0.13
차일목 한화 -1.7 0.03 -0.14
한승택 KIA -0.3 -0.14 -0.17
김재현 넥센 -0.2 -0.42 -0.44
김사훈 롯데 -1.2 -0.53 -0.65
주효상 넥센 -3.9 -0.62 -1.01

 

스탯티즈 WAR에서 포수 2위를 차지한 양의지는 프레이밍 득점을 반영한 WAR+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프레이밍 득점 1위를 차지한 유강남이 기존 1위 강민호를 제치고 양의지를 바짝 쫓는 2위로 상승했다. 유강남의 새로운 WAR 4.02은 안치홍(4.06)에 버금가며, 서건창(3.75)과 이대호(3.71)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시즌 동안 포수 1명이 20점 이상의 점수를 프레이밍으로 벌기도 한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와 <스탯코너>는 서로 다른 계산 방법을 사용해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타일러 플라워스가 6000여 개의 공을 받는 동안 28~29점을 벌었다고 계산했다. 유강남 혼자서 14점을 벌어들이고, 다른 팀 중심 타자들만큼 활약했다는 결론은 결코 과장으로 보기 어렵다.

 

롯데와 NC의 고민

위 결과물을 보고 LG, 두산, 삼성, 한화 같은 팀은 웃을 수 있다. KIA는 조금 기분이 나쁘겠지만 찡그릴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하위권에 위치한 SK, KT, 넥센은 난감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보다도 더욱 곤란한 팀은 롯데와 NC일 것이다.

롯데와 NC는 하루아침에 주전 포수를 잃고 새 시즌을 맞이했다. 롯데는 기존 주전인 강민호에 비교해 크게 밀리는 포수 자원 탓에 골치를 앓고 있다. NC는 기대주 신진호에 대한 인내심이 빠르게 한계를 드러내며 한화로부터 정범모를 트레이드해왔다. 롯데와 NC의 포수들은 볼 배합과 블로킹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포구에서도 일찌감치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롯데의 고민은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나원탁과 김사훈은 지난해에도 +Call/2000 지표에서 -18.2, -7.6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프레이밍 지표에서도* 롯데 포수진은 +Call/2000 지표에서 -15 가량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 시즌이 진행된다면 롯데는 프레이밍 때문에 지난 시즌 대비 10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떠나간 강민호의 자리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다.

*계산에는 지난해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 분포를 사용함.

1구 1구의 판정은 경기 전체의 흐름을 뒤바꾸기 어렵지만, 시즌 전체라는 큰 흐름 속에서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팀의 고민은 절대 기우가 아님이 프레이밍 지표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 번외 – 추가로 고려해야할 점

다음 내용은 추가 판정 개수를 세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과 앞으로 생각해볼 만한 점을 정리한 것이다. 직접 계산하는 데 관심이 없다면 넘어가도 좋다.

  •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 너비는 타자 별로 같지만 상하 높낮이는 타자의 체격에 따라 달라진다. 투구 추적 시스템은 보통 타자의 체격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 경계를 미리 설정해놓는다. 이 글에서는 해당 값을 사용해 투구의 상대적인 높낮이 좌표를 계산했다.
  • 극단적으로 존에서 먼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는 프레이밍으로 판정 이득을 본 것이 아니라 심판의 오심일 가능성이 더 높다. 이를 고려해 존의 경계에서 너비와 높이 기준으로 ±15%를 벗어난 공은 추가 판정 계산에서 배제했다.
  • 실제 경기에서는 타자가 들어서는 타석 방향에 따라 존의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깥쪽과 안쪽 판정이 다른 경우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좌타자의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과 우타자의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을 구분하여 적용했다.
  • 투수의 제구력, 심판의 판정 성향이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는 프레이밍 이득을 보기 유리한 존 외곽에 많은 공을 던지기 때문에, 프레이밍 기술이 뛰어난 포수가 더 많은 점수를 벌어들일 수 있다. 또한,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가 스트라이크 판정에서 많은 이득을 본다는 이야기는 흔히 들을 수 있다. 심판에 따라서 특정 코스에 후하게 스트라이크를 주기도 한다.
  • 마지막으로 볼카운트 역시 프레이밍 득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3볼 0스트라이크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0볼 2스트라이크에서는 존이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여 확률에 보정할 수 있다면 좀 더 정확한 계산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보정 방법과 부족한 표본 숫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해 숙제로 남겨두기로 했다.
  • 이 글에서는 모든 스트라이크와 볼에 0.133점이라는 균일한 득점 가치를 부여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볼카운트, 아웃 카운트에 따라서 스트라이크 하나의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 존 구석의 같은 코스에서 볼을 스트라이크로 바꿨다고 해도 그것을 0-0 카운트와 3-2 카운트에서 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볼카운트에 따른 득점 가치를 차등 계산한다면 프레이밍 득점 계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

참조 – Baseball Prospectus, StatCorner, Beyond The Box Score

“A Nibble Here, A Nibble There”, Dan Turkenkopf, Beyond The Box Score, 2008. 5. 12.

 

일러스트=야구공작소 황규호, 박주현

에디터=야구공작소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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