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같은 볼넷 없다

2020년 9월 23일 홍길동 0

당신은 여자친구의 립스틱 색깔을 구별할 수 있는가? 필자를 포함한 많은 남성에게 쉽지 않은 과제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같은 결과처럼 보여도 그 속에 숨겨진 과정과 가치는 매번 […]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2020년 8월 5일 홍길동 0

(사진=Flickr, Linda Thomas-Fowler, CC BY-NC-ND 2.0) ‘싸늘하다, 가슴에 공이 날아와 꽂힌다.’ 극적인 상황에서는 상상도 하기 싫은 실책. 넉넉한 점수차라도 어이없는 수비 실수 하나에 경기 분위기가 […]

최근의 함정

2020년 5월 4일 홍길동 1

최근 10타수 6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선수가 다음 타수에서 안타를 만들어낼 확률이 얼마나 될까? 60%? 하지만 그 타자가 시즌 내내 2할의 타율을 기록했던 […]

1루 주자가 부릅니다, ‘흔들려’

2019년 9월 24일 홍길동 1

(사진=CC0) [야구공작소 이재현] ‘흔들려, 자꾸 흔들려.’ 투수는 가끔 누상에 나간 주자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언제나 뛸 듯한 동작으로 겁을 주고, 그라운드를 활보하며, 가끔은 눈앞에서 홈베이스를 […]

어머니는 분홍색이 싫다고 하셨어

2019년 5월 20일 홍길동 0

어머니날을 맞아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캠 베드로시안(사진=Flickr Dinur, CC BY-NC-ND 2.0) [야구공작소 이재현] 1970년대 미국은 치솟는 범죄율 때문에 한참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이때 생태사회학자인 […]

잘 키운 공 하나, 열 구종 안 부럽다

2019년 3월 31일 홍길동 0

(사진=pixabay.com, CCO) [야구공작소 이재현] ”자, 오다가 정말 직각으로 하나 떨어져주면 좋은데요.”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내 야구 팬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 한마디다. 절체절명의 순간, 마운드의 정대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