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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스카우팅 리포트

2019 1차 지명 신인 스카우팅 리포트 – kt wiz 전용주

By 김경현
2018년 8월 8일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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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이후 12년 만의 안산공고 출신 1차 지명자 전용주(사진=kt 위즈 제공)

 

전용주, kt wiz

투수, 좌투좌타, 188cm, 86kg, 2000년 2월 12일생

성일중 – 안산공고

 

[야구공작소 김경현] 2017년까지 KT 팬에게 안산공고는 그저 김광현이 나온 학교에 불과했다. 이전까지 안산공고는 KT 지역 연고 고등학교이긴 했지만 KT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KT와 연을 맺지 못했다. 당시 지역에 특출난 선수가 없어서 경우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역사가 5년밖에 되지 않는 장안고가 17년 조병욱을 배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광현 이후 풀 한 포기도 돋아나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로 대형 선수가 눈에 띄지 않던 안산공고. 그곳에서 12년 만에 배출한 1차 지명자이자 최초의 KT 선수가 바로 전용주이다.

 

배경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다 야구의 매력을 느꼈다는 전용주. 처음 리틀 야구에서 활동할 때는 왼손잡이이지만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고 한다. 나중에 왼손으로 공을 던져보곤 좌투수로 정착한다.

안산공고가 배출한 좌완 에이스답게 롤모델은 김광현을 꼽는다. 실제로 그는 3학년으로 올라와 47번이었던 등번호를 29번으로 바꿨다. 본인의 주무기 슬라이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 역시 김광현이라고 한다.

스카우팅 리포트

<표> 전용주 고교시절 성적

전용주는 2학년 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학년 때는 그저 그런 투수였지만 2학년 들어 9이닝 당 탈삼진 비율(K/9) 12.9개로 고교 전체 1위, 9이닝 당 볼넷 비율(BB/9) 2.0개로 고교 2학년 3위를 기록하며 전국구 투수로 거듭난다(40이닝 이상 기준). 제14회 성남시장기 경기도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유신고를 상대로 한 9이닝 3실점 무사사구 완투승은 전용주 피칭의 백미였다. 이 경기로 전용주는 본인이 경기도 최고 좌완임을 선언했다.

문제는 이 성적을 경기권에서 이뤄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경기권 타자들을 상대로 보여준 성적이기에 제대로 된 검증을 받은 적이 없다. 현재 경기권에서 전국대회를 노릴 만한 팀은 안산공고, 야탑고, 유신고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많은 야구부가 KT 창단과 함께 탄생해 타 지역과 수준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고교통산 K/9 11.0, BB/9 2.7을 기록했지만 초고교급이란 평을 받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전용주는 188cm, 86kg의 아주 좋은 신체 조건을 타고났다. 하지만 아직 프로보다는 고교생에 가까운 몸을 지니고 있다. 현재 최고 구속 145km/h, 평균 130km/h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전용주의 패스트볼은 체격에 비해 빠른 편은 아니지만 구속을 뛰어넘는 구위를 지녔다는 평이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구사한다. 결정구는 슬라이더이며 구속은 120km/h 중후반대에서 형성된다. 전용주의 슬라이더는 날카로운 움직임이 돋보이는 구종이며 당장 프로 레벨에서도 쓸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커브와 스플리터도 구사하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프로에서 선발로 뛰려면 제대로 된 서드 피치 장착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전용주 최고의 장점은 경기 운영 능력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드웨어, 특출나지 않은 패스트볼, 단조로운 구종을 가졌지만 타자를 요리할 줄 안다는 평이다. 안산공고 홍상욱 감독 역시 타자를 꿰뚫어 보는 듯한 영리한 피칭을 칭찬한 바 있다. 게다가 그는 고교생답지 않은 멘탈을 지녔다고 한다. KT 자체 조사 결과 전용주는 1군 2선발급 멘탈 지수가 나왔다고 한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멘탈은 빠른 프로 적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단점으론 너무나 심한 기복이 꼽힌다. 한 번 생활 패턴이 흔들리면 컨디션이 깨지고 자신감마저 하락해서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5월 28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좋은 예이다. 대부분의 경기가 주말에 몰려있는 고교야구에서도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는데 훨씬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프로야구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리라 예상된다.

전망

앞서 설명했지만 전용주의 롤모델은 김광현이다. 하지만 김광현보다는 14년 군산상고를 졸업한 현 KT 투수 조현우가 현재 모습에 가깝다. 조현우처럼 당장 1군에 얼굴을 비추기보단 2군에서 기량을 갈고 닦을 시간이 필요하다. KT는 벌크업으로 유명한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보유하고 있고, 엄상백을 파이어볼러로 키워낸 경험이 있다. KT 코치진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프로 선수다운 몸을 만든다면 지금보다 더욱 빠른 공을 뿌릴 가능성이 크다.

선발의 금민철, 불펜의 심재민을 제외하면 KT의 좌완 투수진은 마땅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윤근영과 홍성용이 분전하고 있지만 타자를 압도하진 못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심재민은 선발투수로 전향할 예정이다. 불펜에서 마당쇠 노릇을 하던 심재민이 이탈하면서 KT의 왼손 불펜 라인은 더욱 헐거워질 것이다. KT가 기를 쓰고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을 수집했고 열과 성을 다해서 키우고 있는 이유이다. KT 좌완 불펜이 예상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다면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전용주를 1군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록 출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에디터=야구공작소 박주현, 이택근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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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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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 [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20대 타자가 한 시즌에 3명이나 나온 건 2014시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가 52홈런-124타점, 강정호가 40홈런-117타점, 그리고 NC다이노스 나성범이 30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2026년.
현재 김도영이 40홈런-102타점, 강백호가 31홈런-106타점을 기록하며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남은 한 자리는 노시환입니다.
노시환은 현재 27홈런-90타점을 기록하며 아직 30홈런-100타점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KBO#김도영#강백호#노시환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가느다란 줄기가 큰 강이 된다.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가느다란 줄기가 큰 강이 된다.

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개인 WAR TOP 2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구자욱 단 한 명입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의 WAR을 합산한 팀 순위에서는 삼성이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는 많지 않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힘을 보태며 팀 WAR 1위와 함께 현재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물줄기는 모여 큰 강이 되고, 강은 흘러 바다에 닿습니다. 하나로 모인 삼성의 흐름은 시즌이 끝난 뒤 푸른 파도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2026. 9. 10. 기준
출처 : STATIZ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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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 고우석이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고우석이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여러 팀과 마이너리그를 거친 끝에 1081일 만에 다시 LG 소속으로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세이브는 개인 통산 140번째 세이브이자, 이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개인 통산 140세이브 기록입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3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잠실 마운드로 돌아온 고우석. 복귀 첫 등판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만큼, 남은 시즌 그가 LG 불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LG트윈스 #고우석 #오디세이 #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 이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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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은퇴식 날, 자신의 후계자인 ’리틀 이대호‘ 한동희에게 전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희는 부상과 부진으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2024년 6월에 군입대를 합니다.

올 시즌 전역 후에 부진하면서 결국 그의 잠재력은 터지지 않는걸까 의심하던 순간, 부상 복귀 후 연일 맹타로 후반기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한동희는 이대호 이후 끊겼던 팀 시즌 20홈런 타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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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8월의 한화이글스는 3승 15패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승률 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8월의 한화이글스는 3승 15패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승률 0.167, 팀타율 0.243, 평균자책점 7.61로 모두 최하위에 머물렀고, 순위도 6위에서 8위까지 두 계단 하락했습니다.
시즌 끝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뼈아픈 결과입니다. 9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한화이글스 #승률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두산에서 125홈런, NC에서 10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다시 두산으로 돌아온 뒤, 2026년 8월 25일 수원 KT전에서 복귀 후 72번째이자 통산 3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복귀 후 73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KBO 역대 17번째, 포수로는 세 번째.
300홈런을 넘어, 양의지의 다음 기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양의지 #30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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