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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스카우팅 리포트

2020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By 야구공작소
2020년 2월 5일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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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브룩스, KIA 타이거즈
투수, 우투우타, 194cm, 105kg, 1990년 4월 27일생

[야구공작소 곽찬현] 2020시즌의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부분이 달라질 전망이다.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다수가 미국인 내지 미국야구를 경험해본 사람으로 구성되었다. 덜 알려졌지만, 국내와 해외 스카우트 부서를 나누는 등 프런트에도 상당한 조직 개편이 일어났다.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도 교체 대상이었다. 그리고 그 중 한자리를 애런 브룩스(Aaron Lee Brooks)가 채우게 됐다.


배경

애런 브룩스의 커리어는 화려함과 거리가 멀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9라운드 전체 276번으로 지명됐다. 당시 그는 평균 140~145km, 최고 148km의 직구와 평범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적으로 투구하고 내구성도 좋지만 잠재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뒤따랐다.

2012, 2013 두 시즌 동안 애런 브룩스는 더블A 평균자책점 4.62, 9이닝당 볼넷 1.4개 및 9이닝당 삼진 6.6개를 기록했다.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로 볼넷은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평범한 구위 때문에 삼진도 많이 잡지 못했다. 2014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2이닝만 소화하며 ‘맛만 보고’ 왔다. 139이닝을 소화한 트리플A 레벨에서도 9이닝당 볼넷 1.6개, 9이닝당 삼진 6.3개로 여전한 모습이었다.

데뷔의 기쁨도 잠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애런 브룩스는 소속팀만 다섯 번 바뀌는 저니맨 신세가 된다. 2015시즌 중반 벤 조브리스트의 대가로 션 머네아와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2016시즌을 앞두고는 크리스 코글란의 대가로 시카고 컵스에 갔다. 2017시즌 중반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지만 2018시즌 말미에 현금 트레이드로 오클랜드에 돌아가게 된다. 결국 그는 2019시즌 중반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도달한다.

애런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47경기 28선발 170.2이닝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했다. 어느덧 세 차례의 마이너리그 옵션까지 소진한 롱릴리프, 기껏해야 하위권 팀 선발이나 할 만한 29살 투수에게 메이저리그는 호의적이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KBO리그 팀의 레이더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애런 브룩스의 선택은 오클랜드 시절 한솥밥을 먹은 맷 윌리엄스 감독(당시 3루 코치)과의 재회였다. 인연의 힘에 힘입어 기아는 이적료를 별도로 지불하면서까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7만 9,000달러에 애런 브룩스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애런 브룩스 최근 5년간 주요 성적>


스카우팅 리포트

애런 브룩스는 평균 147km, 최고 151km의 직구와 투심, 130대 중후반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골고루 던진다. 직구와 투심은 회전수가 약 2,000~2,100회로 평균보다 낮지만, 좌우 움직임이 크다. 이는 타자의 배트를 피하기보다 빗맞히는 효과로 이어진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각각 우타자와 좌타자 상대 주무기로 활용한다. 이 중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타자를 상대로 32%의 적지 않은 헛스윙률(whiff%)을 보였다. 애런 브룩스가 리그 간 공인구 차이에 민감하지 않다면, 그의 슬라이더는 KBO리그에서도 결정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애런 브룩스 구종 정보>

애런 브룩스가 커리어 내내 보여준 가장 확연한 특징은 스트라이크 존 공략이다. 최근 5년간 AAA 레벨에서 기록한 9이닝당 볼넷이 1.9개에 불과하다. 이 수치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도 2.8개로 높지 않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 상대 히트맵을 통해서도 그의 공격적인 투구 성향 및 구종 커맨드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애런 브룩스 구종별 히트맵>

선수 생활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낸 것도 긍정적인 점이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평범한 구위 때문에 불펜 전환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부상 걱정도 크게 할 필요가 없다. 2016시즌 엉덩이 부상이 오래가며 다섯 번밖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그 외에 부상 경력은 찾기 힘들다.


전망

부정적인 신호보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 볼넷을 남발하며 팬들의 속을 터지게 하는 일은 드물 것이다. 평균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투심을 꾸준히 제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빠른 공의 평균 구속이 150km인 메이저리그에선 장점이 아니지만, 평균 구속이 143km에 불과한 KBO리그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 슬라이더와 그에 버금가는 위력의 체인지업은 KBO리그 타자들을 곤란하게 할 확률이 높다.

물론 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다. 애런 브룩스의 탈삼진 능력은 특별하지 않다. 이는 인플레이 타구 처리 여부에 많이 의존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2019시즌 기아 야수진의 수비 효율(DER: Defensive Efficiency Ratio)은 65.2%로 리그에서 8위다(리그 평균 66.7%, 1위 두산 68.6%). 지난해 젊은 야수들이 1군 무대를 밟았지만, 수비를 맡길 수 있는 선수는 박찬호뿐이다. 타격만 보고 기용하는 코너 외야수 터커와 최형우,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은 김선빈과 빈자리만 남은 2루는 불안감을 더한다.

애런 브룩스와 기아가 계약을 맺은 지난 11월, 매스컴에선 맷 윌리엄스 감독의 존재가 계약 체결에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만큼 윌리엄스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애런 브룩스는 감독의 ‘픽’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에디터 = 야구공작소 조예은

기록 출처 = Fangraphs, Baseball Savant, Baseball America, Baseball Reference, 기아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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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 [야구공작소 인프그래픽] 토종 거포 트리오,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요?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20대 타자가 한 시즌에 3명이나 나온 건 2014시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가 52홈런-124타점, 강정호가 40홈런-117타점, 그리고 NC다이노스 나성범이 30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2026년.
현재 김도영이 40홈런-102타점, 강백호가 31홈런-106타점을 기록하며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남은 한 자리는 노시환입니다.
노시환은 현재 27홈런-90타점을 기록하며 아직 30홈런-100타점 달성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2026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야구#KBO#김도영#강백호#노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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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개인 WAR TOP 2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구자욱 단 한 명입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의 WAR을 합산한 팀 순위에서는 삼성이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는 많지 않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힘을 보태며 팀 WAR 1위와 함께 현재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물줄기는 모여 큰 강이 되고, 강은 흘러 바다에 닿습니다. 하나로 모인 삼성의 흐름은 시즌이 끝난 뒤 푸른 파도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2026. 9. 10. 기준
출처 : STATIZ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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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 고우석이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고우석이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여러 팀과 마이너리그를 거친 끝에 1081일 만에 다시 LG 소속으로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세이브는 개인 통산 140번째 세이브이자, 이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개인 통산 140세이브 기록입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3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잠실 마운드로 돌아온 고우석. 복귀 첫 등판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만큼, 남은 시즌 그가 LG 불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LG트윈스 #고우석 #오디세이 #야구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 이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조카 동희야 삼촌은 떠나지만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줘“

이대호의 은퇴식 날, 자신의 후계자인 ’리틀 이대호‘ 한동희에게 전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 한동희는 부상과 부진으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2024년 6월에 군입대를 합니다.

올 시즌 전역 후에 부진하면서 결국 그의 잠재력은 터지지 않는걸까 의심하던 순간, 부상 복귀 후 연일 맹타로 후반기 롯데 팬들의 영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한동희는 이대호 이후 끊겼던 팀 시즌 20홈런 타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이재성

#한동희 #이대호 #롯데 #홈런 #거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8월의 한화이글스는 3승 15패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승률 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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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끝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뼈아픈 결과입니다. 9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한화이글스 #승률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300 RUN”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KBO 역대 17번째 3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두산에서 125홈런, NC에서 10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다시 두산으로 돌아온 뒤, 2026년 8월 25일 수원 KT전에서 복귀 후 72번째이자 통산 3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복귀 후 73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KBO 역대 17번째, 포수로는 세 번째.
300홈런을 넘어, 양의지의 다음 기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양의지 #30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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