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KBO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05년 – 5.26 대첩

By 야구공작소
2021년 10월 2일 4 Min Read
0
  • 이 연재물은 ‘KBO 박스스코어 프로젝트’와 함께 합니다.

‘가을에도 야구하자’

2005년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봤던 팬이라면 이 문구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롯데가 경기하는 날에는 외야석에 항상 이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그전까지 ‘가을 잔치’ 등으로 불렸던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가을야구’라는 별칭으로 통하게 된 것도 바로 이 ‘가을에도 야구하자’ 문구 덕분이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라면 가을에 야구하는 것이 뭐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001년부터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 팬들은 가을에 야구 한판 하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가능성도 없는데 막연하게 가을야구가 하고 싶어서 현수막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2005년 롯데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첫 5경기를 1승 4패로 시작한 롯데는 4월 후반 6연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나섰다. 5월 10일에는 4년 9개월 만에 승패 마진 +7을 기록했고, 5월 중순 4연패를 당하고도 4위보다는 2위에 가까운 3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었다.

마운드에서는 ‘전국구 에이스’로 등극한 손민한과 ‘닥터 K’ 이용훈이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노장진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도 킷 펠로우와 이대호의 거포 듀오가 홈런포를 터트리는 와중에 하위타선에서도 박기혁이 3할 타율에 도전하며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세대교체도 성공적이어서 2년 차 장원준과 강민호를 비롯해, 이원석, 이왕기(개명 후 이재율) 등이 1군에 자리를 잡고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줬다.

이렇듯 한껏 분위기를 끌어 올린 2005년 롯데(의 시즌 초반)를 상징하는 경기가 바로 5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였다. 훗날 ‘엘꼴라시코’라고 불리며 당사자들은 처절하고, 제3자가 보면 웃긴 경기를 양산해낸 두 팀은 사실 이 명칭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여러 명경기를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대첩’이라는 단어를 야구계로 끌어온 경기가 바로 이 5월 26일 경기, 이른바 ‘5.26 대첩’이다.

경기 전까지 롯데와 LG는 나란히 3, 4위 자리에 있었다. 5월 24일부터 열린 양 팀의 3연전에서 첫날은 롯데가, 이튿날은 LG가 승리하면서 두 팀은 여전히 4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시리즈의 승부를 가를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는 장원준을, LG는 장문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비록 순위는 롯데가 더 높았지만 LG 역시 이병규-박용택 좌타 듀오가 각각 타격왕과 도루왕 싸움을 펼치면서 맹활약하고 있었기에 승부는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LG가 크게 앞서 나갔다. LG는 2회까지 3점을 올리며 선발 장원준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LG는 3회 말 1사 1, 2루에서도 대타 이성열이 1루 선상을 타고 빠져나가는 2타점 3루타를 터트리는 등 4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4회 말 유격수 박기혁의 포구 실책으로 다시 한 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완전히 LG 쪽으로 넘겨줬다. 그 사이 2회 초 1사 2, 3루 위기를 넘긴 LG 선발 장문석은 3회와 4회를 퍼펙트로 막아냈다. 누가 봐도 이미 경기는 LG의 승리로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여기서 끝났다면 ‘엘꼴라시코’가 아니다. 5회 초, 롯데가 드디어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손인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만든 찬스에서 롯데는 강민호의 행운의 안타로 드디어 첫 득점을 올렸다. 박기혁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린 롯데는 정수근의 볼넷과 신명철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3번 라이온 잭슨이 바깥쪽 공을 툭 밀어쳐 안타를 만들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4대 8. 한 점을 줄 때만 해도 웃고 있던 장문석의 표정도 점점 어두워졌다.

그러나 롯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대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등장한 펠로우가 친 큼지막한 타구를 우익수 루 클리어가 잡지 못하며 남은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다시 돌아온 손인호의 타석에서 폭투까지 나오며 이제 경기는 한 점 차가 됐다. 점수는 줬지만 스트라이크 하나만 꽂으면 이닝을 끝내고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장문석은 손인호에게 다시 안타를 내주더니 최준석에게는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결국 8대 8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믿을 수 없는 빅 이닝이었다.

이렇게 분위기를 가져온 롯데는 다음 이닝 수비가 중요했다. 그러나 5회 말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한 롯데는 결국 1사 2, 3루에서 박병호의 희생플라이와 투수 이정민의 폭투로 2점을 다시 내줬다. 이어 6회 말에도 이성열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다시 스코어는 8대 11 LG 리드로 바뀌었다. 롯데는 8회 초 맞이한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1루 주자 박정준이 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한 점을 얻는 데 그쳤다. 8회 말 종료 시점에서 전광판에는 ‘9-1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운명의 9회 초가 찾아왔다. 롯데는 1아웃 후 이대호와 펠로우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주자를 2루와 3루에 두게 됐다. 이어 앞선 4타석에서 3안타를 몰아친 손인호가 투수 다리 사이를 스치고 중견수 쪽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기록,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야말로 ‘글로리 글로리 할렐루야’(당시 MBC ESPN 임주완 캐스터의 말)라는 말이 나올 순간이었다. 여기서 끝났다면 대첩이 아니다. 다음 타자 최준석이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가 잡을 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역전 투런 홈런. 1999년 가을, 최준석에 앞서 등 번호 20번을 달았던 선수가 대구에서 때려냈던 그 홈런과 비슷한 코스였다.

이른바 ‘5.26 대첩’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한 최준석(사진=롯데 자이언츠)

9회 들어서 처음 리드를 잡은 롯데는 ‘돌직구’ 노장진을 곧바로 투입했다. 모두의 기대대로 노장진은 9회 말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롯데의 13대 11 승리. 롯데는 8회 초가 시작될 때만 해도 2%였던 승리 확률을 두 번의 공격과 두 번의 수비를 통해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이날 롯데의 6번 타자로 나선 손인호는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7에서 0.336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활약으로 손인호는 김재현(0.371)과 이병규(0.363)에 이어 타율 3위에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신인 이왕기가 2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흐름을 탄 롯데는 비록 다음 시리즈인 한화 이글스전에서 1승 2패를 거뒀지만 28일 경기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여전히 분위기는 고조된 상태였다. 여기에 6월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9연전의 시작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그 9연전이 지옥이 되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롯데는 6월 6일 현대 유니콘스전을 시작으로 8연패에 빠지며 첫 9연전을 1승 8패로 마감했다. 이어 8월 중순 다시 찾아온 9연전에서도 6패(우천 취소 3경기)를 당하며 결국 5위로 밀려났다. 2005년 18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손민한의 타이틀 앞에는 ‘포스트시즌 탈락 팀 최초 MVP’*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 사실 1983년 이만수(삼성), 1985년 김성한(해태)도 포스트시즌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1983년에는 한국시리즈만이 포스트시즌이었고, 1985년에 플레이오프가 도입됐으나 이 시즌에는 삼성의 통합 우승으로 인해 모든 팀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PS. 5.26 대첩이 열리기 정확히 한 달 전인 4월 26일, 현대 김재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5월이 되면 내려가는 팀이 나온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재박 감독은 어느 팀을 특정해서 지칭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깜짝 상승세를 보여주던 롯데를 그 팀으로 추측했다. 조금 늦은 6월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정말로 내려가는 팀이 나왔고, 이후 김재박 감독의 발언은 약간의 윤문(潤文)을 거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이른바 ‘DTD’라는 야구계 최고의 법칙으로 재탄생했다.

2005년 5월 26일 롯데-LG전 박스스코어(사진=박스스코어 프로젝트)

[거인, 두 번째 스무살] 모아보기 (링크)

야구공작소 양철종 칼럼니스트

ⓒ야구공작소. 출처 표기 없는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상업적 사용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작성자

야구공작소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04년 – 팬이 만들어 준 박정태의 복귀전

Next

[거인, 두 번째 스무살] 2006년 – ‘철벽 갈매기’가 될 줄 알았는데…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July/August [7, 8월의 칼럼]

    ›
  • KBO

    8강의 문보경, 애국가에 나올 자격이 있을까요

    ›
  • 세이버메트릭스

    구위는 복합체다

    ›
  • 세이버메트릭스

    득점가치 돌아보기

    ›
  • MLB

    어쩌면 마리아노 리베라는 보다 불멸일지도 모른다

    ›
  • MLB

    유망주 타이쿤, 근데 이제 경제 가치를 곁들인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두산 베어스 유니오 세베리노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BO 최초 한 시즌 두 타자 200안타

2026년 10월 6일,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 고지를 밟으며 KBO 45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 2명이 동시 탄생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선수의 경우 2024년 200안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200안타를 기록했고, 최원준 선수의 경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이자 국내 선수 중에서는 2014년 서건창 선수 이후 12년 만의 기록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날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안타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이 끝나고 안타왕이라는 타이틀홀더를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김수환
#KBO #안타왕 #200안타 #최원준 #레이예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시즌, 곽빈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FIP 2.69, 197탈삼진, 평균자책점 2.24, WHIP 1.04로 주요 투수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WAR 6.59와 11승까지 더하며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이자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맡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곽빈은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더 넓은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빈, 현빈 그리고 곽빈.
2026년, 또 하나의 ‘빈’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서영채
#KBO #KBO리그 #두산베어스 #곽빈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 ‘역체킅’, 역대 최고의 KT 위즈.

2026 시즌 현재 KT 위즈는 8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승, 승률 .640으로 구단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고,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2026 KT 위즈.
이 기세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요?

*2026. 10. 7. 기준

제작 : 야구공작소 홍기민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김도영의 홈런은 개수만으로 가치가 전부 설명되지 않습니다.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오늘(10/5) LG와의 경기에서 42호 포를 터뜨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9회초 1점차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쓰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김도영

김도영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주 등장합니다.

2026시즌 김도영이 홈런을 기록한 38경기의 결과는 27승 11패 승률 71.1%

1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23개(54.8%), 3점차 이내 상황에서의 홈런은 33개(78.6%), 결승 홈런은 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 과연 몇 개의 홈런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KBO #KBO리그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야구공작소 승부예측 - 디비전 시리즈] 오늘 시작된 MLB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뉴 [야구공작소 승부예측 - 디비전 시리즈]
오늘 시작된 MLB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어느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할까요?

야구공작소 공작원들의 예측을 살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투표로 남겨주세요!
#MLB #디비전시리즈 #nyy #tb
[야구공작소 승부예측 - 디비전 시리즈] 오늘 시작된 MLB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애 [야구공작소 승부예측 - 디비전 시리즈]
오늘 시작된 MLB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vs LA 다저스, 어느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할까요?

야구공작소 공작원들의 예측을 살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투표로 남겨주세요!
#MLB #디비전시리즈 #atl #lad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