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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의 어린 괴물, 요르단 알바레즈

By 원정현
2022년 9월 21일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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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트위터>

2016년 8월 1일, LA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의 불펜 투수 조시 필즈를 영입했다. 필즈는 이적 후 다저스에서 2시즌 반 동안 2.61의 ERA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트레이드의 결과는 다저스의 성공으로 기울었다. 평가가 뒤바뀐 것은 2019년이었다. 필즈는 2018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휴스턴으로 향한 쿠바 출신의 유망주는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해 나타났다. 바로 요르단 알바레즈의 이야기이다.

<요르단 알바레즈 20-80 리포트>

트레이드 전까지만 해도 알바레즈는 평범한 쿠바 출신 타자 유망주였다. 쿠바 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마이너리그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니폼을 바꿔입은 알바레즈는 주변의 기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첫 루키리그 경기를 뛴 지 2년 만에 트리플 A까지 올라갔고 그다음 해에는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더욱더 충격이었다. 알바레즈는 그해 0.313/0.412/0.655의 타율/출루율/장타율과 27홈런 78타점을 기록했으며 1.067의 OPS는 빅리그 역대 루키 시즌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알바레즈의 페이스는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데뷔 시즌 이후 현재까지 알바레즈는 164의 통산 wRC+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재 빅리그의 25세 이하 타자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에도 알바레즈는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알바레즈의 wRC+는 애런 저지(210)에 이은 2위이며(188) 타율/출루율/장타율은 0.304/0.406/0.626, 그리고 37홈런과 94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 나이대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알바레즈는 무서운 선수지만, 사실 그가 정말 대단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알바레즈가 그 상태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올 시즌 역시 알바레즈는 타석에서 달라진 모습을 여럿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지표는 바로 타석에서의 접근방식(Plate Discipline)에 관한 부분이다. 이번 시즌 알바레즈의 접근방식 관련 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하다.

<요르단 알바레즈 Plate Discipline 스탯 관련 표>

 위의 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듯이 올해의 알바레즈는 스트라이크 존안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스윙을 선보임과 동시에 볼은 참아내는 더욱 이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작은 변화는 바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올해 알바레즈는 K%를 18.4%까지 끌어내렸으며 반대로 BB%는 14.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0.32로 리그 100위였던 그의 BB/K 지표는 이번 시즌 0.76(리그 11위)을 기록하고 있다.

<요르단 알바레즈 스탯캐스트 관련 성적표>

타구 질 관련 지표에서도 알바레즈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알바레즈의 발사각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으며 뜬공 비율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알바레즈의 홈런 당 타석 수, 그리고 절대 장타율(IsoP)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결은 무엇일까?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공을 강하게 때려내며 좋은 질의 타구를 생산해내고 있다. 타구 속도, 그리고 강한 타구의 비율 모두 리그 2위에 해당하며 커리어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발사각이 낮아졌지만 이상적이지 못한 각도로 타구를 날리고 있는 건 아니다.

스탯캐스트에서 제공하는 Sweet Spot은 방망이로 공을 치기에 가장 효율적인 곳을 말한다. 올해 알바레즈의 Sweet Spot%는 오히려 가장 높은 장타율을 기록한 데뷔 초와 비슷해졌다. 알바레즈의 발사각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빗맞은 뜬공의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Under% 23.8%에서 18.4%로 감소). 잘 맞은 타구의 비율은 늘어났고, 특히 배럴타구의 비율(Barrel%)은 21.1%로 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Under%: 40~90도의 발사각을 가진 타구들, 소위 말해 빗맞은 뜬공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2022시즌 규정타석 소화 타자 wOBA-xwOBA 순위>

이러한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올해 알바레즈의 성적이 더욱 좋아질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가장 불운한 타자 중 한 명이다. 훌륭한 타구들을 계속 생산해내고 있음에도 그의 BABIP는 0.308로 리그 50위에 불과하다. 베이스볼 서번트는 스탯캐스트 지표를 바탕으로 계산한 타자들의 기대 wOBA 값(xwOBA)을 제공하는데,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이 xwOBA와 실제 wOBA와의 격차가 리그에서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알바레즈가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은 결국 부상이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알바레즈는 최근에도 손 부상으로 인해 IL에 등재된 적이 있다. MLB 메트릭스는 알바레즈의 통산 성적을 바탕으로 풀타임 성적을 예측하면 44홈런 128타점 41개의 2루타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1900년 이후 오직 8명만이 이러한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휴스턴 팬들이 건강한 알바레즈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야구공작소 원정현 칼럼니스트

참고 – Fangraphs, Baseball Savant, Baseball Prospectus, TheAthletic, MLB Metrics

에디터 – 이한규, 전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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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가 남은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롯데 역대 유격수 반열에 오를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KBO #야구 #야구공작소 #롯데 #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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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스틴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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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 최초 30홈런-100타점, 구단 최초 타점왕(2024)
• 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2024-2025)

그리고 2026년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외국인 타자 9번째, LG 소속 선수 9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야구공작소 #야구 #KBO #LG트윈스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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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종전 기록과 이번 기록 모두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였다는 것입니다. 2002년 롯데의 박정태와 김응국이 삼성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24년 만에 다시 삼성을 상대로 역사가 반복됐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록이 추가됐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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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만루홈런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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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는 29일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시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야구공작소 #KBO리그 #시라카와 #KIA타이거즈 #갸감자
제작 : 야구공작소 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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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대체 외국인 선수 긴지로는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치 화이트도 부상 전까지 1선발로 보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에레디아 또한 예년과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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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야구공작소 변영아

#야구공작소 #KBO #KBO리그 #SSG랜더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2026 KBO 리그 신인왕 레이스, 5월 25일 기준 가장 눈에 띄는 루키들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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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26 KBO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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