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
야구를 다르게 보는 시선,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닫기

검색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홈
  • About
  • MLB
  • KBO
  • 세이버메트릭스
  • Best of Yagongso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YAGONGSO

  • 인스타
  • 유튜브
  • 팟캐스트
MLB

메이저리그 MVP 투표의 과도기에서

By 장원영
2017년 11월 17일 3 Min Read
0

[야구공작소 장원영] 2017년 메이저리그 시즌 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코리 클루버와 맥스 슈어저가 사이영상을, 애런 저지와 코디 벨린저가 신인상을, 호세 알투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느 정도의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가 수긍할 만한 결과였다. 올해는 신인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양 리그 사이영상의 향방도 시즌 막판까지 오리무중이었으며, MVP의 두 주인공 역시 쉽게 확신할 수 없었다.

내셔널리그 MVP는 시즌 막판 스탠튼의 60홈런 달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마침 스탠튼이 59홈런으로 시즌을 마치자,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폴 골드슈미트 등 다른 선수의 수상 가능성도 점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변은 없었다. 스탠튼은 1위 표 10장을 가져가며 총점 302점으로 2위 조이 보토(300점)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는 현대야구가 정립된 1969년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5할 승률 미만 팀에서 리그 MVP가 탄생하게 됐다.

1969년 이후 5할 승률 미만 팀 출신 MVP

과거 MVP는 개인 타이틀이나 소속 팀 성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두 요소는 MVP 수상에 있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87년 안드레 도슨이 리그 꼴찌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음에도 MVP를 차지한 건 그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49홈런 137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미겔 테하다는 개인 타이틀 하나 없이 57홈런 142타점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누르고 MVP를 따냈다. 후반기 20연승 신기록이 포함된 팀의 정규시즌 103승 달성에 이바지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투표 흐름은 다르다. 선수들의 기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승리기여도’라는 기준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후반 세이버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 타이틀과 팀 성적이라는 잣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2012년 타격 트리플크라운과 팀 포스트시즌 진출을 모두 이룬 미겔 카브레라와 포스트시즌 탈락 팀 소속이지만 WAR 1위를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간의 치열한 MVP 경쟁이 그 방증이다. 2016년 다시 WAR 1위에 오른 트라웃은 결국 4년 전보다 더 나쁜 팀 조건을 극복하고 MVP를 차지하게 된다.

이렇듯 MVP 투표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MVP는 ‘Most Valuable Player’의 약자, 즉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뜻이다. 야구 경기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결국 팀에 가장 많은 승리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승리를 숫자로 측정하는 세이버메트릭스가 득세하면서, 기존 잣대들은 자연스레 힘을 잃어갔다. 스탠튼이 MVP를 수상한 것도 그가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것과 별개로 리그 최고 수준의 WAR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보토 역시 높은 WAR 덕분에 타율, 홈런, 타점 타이틀의 부재와 팀 지구 최하위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사실상 스탠튼과 차이 없는(9위 표 1장 차) MVP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렇다면 MVP 투표의 앞날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늘날 세이버메트릭스에 따라 표심이 변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향후 MVP 투표도 현시대 저평가되고 있는 요소를 재조명하는 방향으로 변모할 것이다. 우선 아직까지 평가 기준이 모호한 주루와 수비의 영역에서 그 여지를 발견할 수 있다. 트랙맨의 레이더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탯캐스트 지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주루 능력과 수비력도 언젠가 MVP 투표에서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특수한 환경 속에서 저평가받는 선수들도 있다. 올 시즌 앤서니 렌돈의 경우가 그렇다. 렌돈은 올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fWAR로는 스탠튼을 제친 리그 1위이기도 했다. 그러나 렌돈은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했다는 이유로 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141점, 6위). 입지 및 상징성에서도 브라이스 하퍼 등에게 밀리며 기자들에게 팀 내 최고 선수였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대외적인 이미지로 개인 성적까지 과소평가되는 현상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MVP 투표의 결말이 ‘WAR 줄 세우기’로 귀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WAR이라는 지표 역시 완벽하지 않은 탓이다. 선수의 기량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록이나 지표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 MVP에서 말하는 ‘가치’란 팀 케미스트리나 리더십과 같이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영역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선수들과 1년 내내 현장에서 직접 교감하는 기자들의 감각이나 느낌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결국, MVP 투표는 기술 발전과 통계 연구에 힘입어 좀 더 객관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메이저리그 MVP 투표는 현재 과도기에 있으며, 미래의 기자들은 나날이 정교해지는 숫자에 점점 무게를 둘 공산이 크다. 하지만 그 숫자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개인 타이틀과 팀 성적 요소도 일정 부분 남아 있을 것이고, 현장에 종사하는 기자들의 직감 역시 여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모이고 모여서, 야구팬들이 매년 기나긴 겨울을 앞두고 MVP 논쟁을 벌일 좋은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기록 출처: Baseball Reference, FanGraphs Baseball

이 글 공유하기:

  • Facebook으로 공유하기 (새 창에서 열림) Facebook
  • X에 공유 (새 창에서 열림) X

이것이 좋아요:

좋아하기 로드 중...

Tags:

MVP기자메이저리그보토세이버메트릭스수상스탠튼알투베야구저지
작성자

장원영

Follow Me
다른 기사
Previous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이게 최선이었다

Next

[야구공작소 17시즌 리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어느 항로로 가야하오

댓글 없음!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 Best of Yagongso

    [BOY] The Best of Yagongso, May/June [5, 6월의 칼럼]

    ›
  • Uncategorized

    메타포가 된 다이아몬드

    ›
  • MLB

    변화하는 다이아몬드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좌완 체인지업이 심상치 않다

    ›
  • 세이버메트릭스

    타자들이여, 너무 쫄지는 말아라. 야구의 신이 너의 죄를 사하여 줄지니.

    ›
  • MLB

    슬라이더라고 불리는 것들

    ›
  • MLB

    투수의 DNA : Supinator vs Pronator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
  • KBO

    2026 KBO리그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

YOUTUBE

PODCAST

INSTAGRAM

yagongso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지고 있다가도 끝내 이기고야 마는 팀엔 승리의 DNA가 있다?!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지고 있다가도 끝내 이기고야 마는 팀엔 승리의 DNA가 있다?!
왠지 질 것 같지 않은 우리 팀, 단순히 팬심만은 아니었습니다.

현시점 1위 kt wiz가 강력한 승리의 DNA를 뽐내며 
가장 많은 역전승과 가장 적은 역전패를 동시에 기록한 가운데,
가을야구로 향하는 최종 5강팀에 이 승리의 DNA가 작용할까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후반기 3연패의 시련. 하지만 이를 단 2경기 만에 단단한 투구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후반기 3연패의 시련. 하지만 이를 단 2경기 만에 단단한 투구 내용으로 뒤집어낸 올러의 마운드 지배력은 타이거즈가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버텨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궤도에 올라선 에이스 올러, 그의 다승왕 레이스와 KIA 마운드의 끝은 어디를 향할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올러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현재 KBO 타격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0.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현재 KBO 타격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0.354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구자욱이 상승세를 보이며 타율 0.353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뒤를 이어서 박성한과 최원준도 타율 0.343으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성한은 시즌 초 4할대 타율에서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으며, 최원준은 팀 역대 첫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김은빈

#KBO #레이예스 #구자욱 #박성한 #최원준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트윈스로의 이적이 추진되었던 울산 웨일스 오카다의 영입이 K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LG 트윈스로의 이적이 추진되었던 울산 웨일스 오카다의 영입이 KBO의 유권 해석 번복으로 인해 최종 무산되었습니다.

오카다의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KBO의 행정 처리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는 8월 10일 KBO에 오카다의 이적 가능 여부를 세 차례나 문의했고, "8월 15일 등록 마감 전까지 절차를 밟으면 문제없다"는 회신을 바탕으로 약 6,400만 원의 이적료 합의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 KBO는 유권 해석 재검토를 이유로 발표 보류를 요청하더니 결국 '이적 불가'라는 최종 통보를 내렸습니다.

당초 오카다를 '신규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로 판단했던 KBO가, 뒤늦게 KBO 소속 선수 신분이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며 '국내 선수 이적 규정(규약 제78조 5항)'을 명목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규정 해석에 대한 행정 착오와 가이드라인 번복으로 인해 선수단 전력 구상 차질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커다란 혼란과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규정 확립과 책임 있는 행정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제작: 야구공작소 안명훈

#KBO #LG트윈스 #울산웨일스 #오카다 #야구공작소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야구공작소 인포그래픽]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였던 이의리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데뷔 첫 홀드에 이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삼성전 7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던 이의리는 오늘(8월 11일) 삼성전 팀의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중 유학 이후 불펜으로 마운드를 밟고 있는 이의리는 유학 전 선발 등판 성적 대비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9회 스코어 1:3 상황에 등판하여 삼성의 중심 타선을 8구로 정리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완성했습니다.

데뷔 6년차 시즌에 데뷔 첫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의리, 이번 시즌의 마무리는 어떨까요?

제작: 야구공작소 윤나영

#KBO #KBO리그 #KIA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이의리
✈ 이현우 해설과 떠나는 미국 야구 직관 투어 ✈ with 야구공작소 이정후, 송성문, ✈ 이현우 해설과 떠나는 미국 야구 직관 투어 ✈
with 야구공작소

이정후, 송성문, 오타니, 김혜성을 직접 보러 가자!
이현우 야구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5박8일 투어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2경기,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2경기😎

항공권, 숙박(4성급 호텔), 이동(전용 버스), 티켓, 식사
이 모든 걸 포함한 금액이 799만원?!

9월 추석 연휴, 미국 야구 직관 투어에 참가하고 싶다면?
이현우 해설위원(@hwl0501) 프로필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기간 : 2026년 9월 21일~9월 28일 (5박 8일)
장소 :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SF)
항공 : 아시아나 항공

9월 21일(월) 인천 출발→LA 도착
9월 22일(화)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9월 23일(수) 자유일정(옵션 : 유니버셜 Stu, LAD vs SD 직관)
9월 24일(목) : LA→SF 이동+관광
9월 25일(금)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9월 26일(토) :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9월 27(일)~28일(월) : SF 출발→인천 도착(새벽 4시 30분)
상세 일정👉이현우 해설위원(@hwl0501) 프로필 링크

#메이저리그 #MLB #야구 #직관 #투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기
Copyright 2026 — 야구공작소. All rights reserved. WPTEAM
%d